잠언 2장
20 지혜가 너를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
20 That thou mayest walk in the way of good men, and keep the paths of the righteous.
하나님께서 말씀의 지혜를 보내주셔서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혜를 보내주시고 또한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가난한 심령으로 나아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셨고 저는 받아서 순종할 몫이 남아있습니다. 이 순종을 방해하는 것들에 대해 회개의 영을 구합니다.
다 품고 싶고 다 사랑하고 싶은데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날아온 화살과 파편에 손상을 받았습니다. 의지적인 생각과 저의 뜻은 모든 것을 용서하고 모든 것이 문제가 되지 않게 넘기고 싶으나 저의 영혼이 데미지를 입은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신갑주를 덧입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등 뒤로는 전신갑주를 입지 못했습니다. 화살은 제가 주의하고 있는 곳에서 다 알 수 있게 오는 것이 아님을 다시 배웠습니다. 정말 예상치 못했던 사람, 생각지 못한 방향에서 날아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금 저에게 원하시는 한 가지는 무엇인지 가르쳐주시옵소서. 지금 제가 행해야 할 선한 자의 길이 어떤 길인지, 의인의 길을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가르쳐주시옵소서.
대적이 틈을 보아 공격하는 순간을, 모든 일들을 제가 다 막고 대비할 수는 없습니다. 일들은 터질 수 있습니다. 화살도 맞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저의 부상이 온전히 치료되고 회복되고 더 높은 차원으로 방비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가르쳐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의 코드를 배울 수 있게하여 주시옵소서!
전에도 화살과 폭탄 쇠조각들을 많이 맞아 봤습니다. 그 세월 동안 어떻게 할 줄 모르고 그냥 저의 존재로 다 감싸서 막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살아야 하기에 다시 일어나서 인생을 왔습니다.
이번에는 토설하는 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저는 토설하는 것이 왜 힘든지..토해야 되는데 토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부담이 되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래도 생명을 해치는 독극물을 토해야지요.
지혜이신 성령님! 저를 선한자의 길로 행하게 하여주시옵소서! 매 순간 성령님이 필요합니다. 저 홀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성령님의 귀하심을 절대적으로 고백합니다. 대적이 알록달록한 선악과를 흔들며 이 길로 오라고 하지만 감사하신 나의 주님께서 더 좋은 길, 참된 행복의 길에서 제게 미소짓고 계십니다. 저는 주님이 좋습니다. 주님께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