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 그럼말이야 오늘같은 재판이 다시있으면 그땐 인정해라 너도 틀릴수있다는거 "
"..."
" 그리고 사과해 나한테...그리고 우리 엄마한테도 "
가는 혜성
" 완전 멋져~ 카리스마 짱! 장혜성 "
혼잣말하면서 가는 혜성
신변은 계단위에서 다 지켜보고있었음
쥐고있던 연필을 부러트리는 도연
~ ♬
문자가 옴
[ I'll be there ]
" 뭐야 껌딱지..오늘같이 중요한날 코빼기도 안보이고...꼴랑 문자 한통이야? "
핸드폰을 가방에 넣고 다시 즐겁게 가는 혜성
" 저기...면회 신청하러 왔는데요 "
신분증 주는 수하
" 여보세요. 왜 이렇게 전화를 늦게받아? "
혜성엄마 " 바쁘다. 용건만 퍼뜩 말해라 "
" 내 플랜카드 다 뗐어? 행사도 때려치고? "
혜성엄마 " 그래 다 때려칬다 "
" 내가 그렇게 동네 쪽팔려? "
" 그래 쪽팔린다. 와? ...아 용무나 퍼뜩 말해라! "
" 엄마! 나 피고인 포기 안했어 "
" 진짜 발바닥에 땀나게 뛰고, 변호해서....."
가게가 있는 골목에 들어오니 플랜카드도 걸려있고 전단지도 여기저기 있음
저기 멀리서 청소하는 엄마를 발견한 혜성
" 어 그래. 변호해가 "
"...무죄받아냈어 "
놀라는 엄마
" 내 피고인...억울한 누명 벗겨줬다고 "
혜성 " 나 기특하지? "
" 야..! 그게 뭐 그게 기특한기고! "
엄마는 엄청 좋아하다가 아무렇지않은척함
혜성엄마 " 그 당연한 일이제! 니 변호사 아이가? "
" 엄마 "
혜성엄마 " 와 "
" 나 용이야 지렁이야? "
" 미꾸래지다. 지렁이는 아이고...야 니 용될려면 아직 멀었다 알았나? "
" ..어~ "
전화를 끊고나서 엄마는 엄청 좋아함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춤도 춤
그 모습을 보고 기분이 좋은 혜성
전봇대에 붙여져있는 전단지를 봄
떼어서
가방에 넣음
다시 골목을 보니 엄마는 가게로 들어갔음
" 민준국이...벌써 출소했다구요? "
" 네 민준국씨는 지난달에 만기출소했는데요 "
"...그러면 지금...지금 어딨는지 알수없나요? "
" 그건 여기서 알수없는데요... "
" ... "
돌아가는 수하
버스타고 집으로 가는중
' 그때 그 목소리...분명 민준국 목소리었는데...'
옆을 보니 혜성이 버스정류장에 서있음
" 아저씨! 잠깐만요! "
버스에서 내리는 수하
그리고 혜성과 같은 버스를 탐
' 이놈의 버스는 맨날 자리가 없어...피곤해죽겠는데...'
헤성의 마음을 읽은수하
두리번거리다가 어떤 아줌마를 봄
" 이쪽으로와 저기 체크무늬아줌마 다음정류장에서 내릴거야 "
" 진짜? "
혜성은 아줌마앞으로가서 섬
" 그 능력 나한테 팔아라 버스탈때 무지 좋겠네 "
" 오늘 재판은 어떻게됐어? "
" 어떻게되긴 당연히 잘됐지~ "
" 공소 취소 받아냈고, 성빈이는 누명 벗었고...ㅎㅎ 이런말 내 입으로 하기는 좀 그렇지만
나 오늘 좀 멋졌다. 동희가 증인선서를 하자마자 검사가 위증죄로 들먹이면서
공격을해오는데 그때! 내가 딱!일어나서! "
수하는 다른 자리로감ㅋㅋㅋㅋㅋ 민망한 손은 귀 넘기는척
~ ♪
문자가 또 옴
[I'll be there]
수하를 힐끗보는 혜성
문자중임
" 허...고마우면 고맙다고 하든가 I'll be there가 뭐냐? 유치하게... "
첫댓글 문자민준국맞지?? 나사실 이걸로 너목들 처음보는데 졸라재미있어!!!!@@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7.02 21:03
우어어..... 항상 고마워♥
아니야! 봐줘서 고마워♥
민준국 벌써 무서움ㅠㅠㅜㅠㅜㅠㅋㅋㅋㅋㅋㅋ
민준국 슬슬 나온다!!!!!ㅠㅠㅠ
존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고마워♥
쟈밋다ㅜㅜㅜㅜ고생많아♥
고마워♥
흑흐긓그 수하짱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