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엔 저 깜빡거리는 파란 반딧불이가 너무 많아 놀랬었는데 오늘은 예쁘게 빤짝거리며 저를 반기네요~.^^
기뻐서 환하게 웃습니다.^^ 청아하게 울리며 시작하는 무소르크스키! 또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귀에 참 많이 익은 곡이 바로 무소르크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이었네요. 참 무심했었던...! 그러나 역시 라벨이 관현악으로 편곡한 것이네요. 무소르크스키의 독주곡으로 감상을 하면 어떤 느낌이 될까, 상상을 해봅니다. 그의 독창적인 대담한 화성이 또 나타나겠지요. 그래서 라벨의 편곡이 감상자에게
더 가깝게 닥아 오지 않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아래로 내려가면서 더 느끼는 건 악기 편성 따라 그 음율이 빛이나고 아름답고... 다채로운 색깔로 이야기하네요.
무소르크스키의 예술적 정신적인 친구 하르트만은 화가이자 건축가였는데 30(1871년)세 단명을 합니다. 그 이듬해 하르트만의 400여점에 달하는 유작전시가 열렸다고 합니다. 이에 전시에서 받았던 감명과 인상을 담아서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피아노 곡 ‘전람회의 그림’을 작곡했다고요.
이 열 개의 모음곡은 각기 하르트만의 그림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음악회로 되살아 난 ‘전람회의 그림들’ 각 곡마다 의미도 다르게 있지만 그것까지는 사양할게요.
빅토르 알렉산드로 하르트만을 알게 된 것은 음악 평론가 블라디미르 스타소프였는데 무소르크스키는 이 작품을 스타소프에게 헌정했다고요.
“음악에 대한 생각들이 마구 쏟아져 나와 종이 위에 펜을 갖다 대기도 어려운 지경이에요.” 스타소프에게 보낸 편지의 한 구절입니다.
이 걸작 피아노곡이 작곡된 1874년(35세)은 하르트만이 사망한지 3년 후이자 무소르크스키가 알콜의 늪에 빠져 있던 시기로 이 작품은 생전에는 무대에 올리지 못했고 그가 죽은 후에 공식으로 연주가 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읽으면서. 써 내려 가면서 무언지 모를 감동 같은 슬픔이 짙게 배이네요.
선생님, 또 선생님.^^ 자꾸 부릅니다.^^ 이렇게 전곡을 감상을 해 보는 것도 선생님이 아니시면 어디에서도 불가능한...^^ 언제나 주시는 정성과 열정에 제가 머리 숙여 감사하며 저도 따라 최선을 다해 보답해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미흡하고 부족하지만... 주시는 만큼 제가 모두를 소화할 수 있으면요!
선생님! 지금 어제 저를 그렇게 괴롭히던 Song and Dances of Death가 흐릅니다! 메쪼의 Irina Arkhipova의 연주로...! 귀에 많이 익은 곡...훨씬 부드럽고.. 그냥 드라마틱한 콘트랄로의 연주로 인식하게 됩니다. 제가 달라진 건지,
첫댓글 전람회의 그림이 함께 있는 앨범입니다.
선생님!^^
또 불을 켜 주셨나요?^^
이제는 수고 했으니 보너스라고...!^^
지난날엔 저 깜빡거리는
파란 반딧불이가 너무 많아 놀랬었는데
오늘은 예쁘게 빤짝거리며 저를 반기네요~.^^
기뻐서 환하게 웃습니다.^^
청아하게 울리며 시작하는 무소르크스키!
또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귀에 참 많이 익은 곡이 바로 무소르크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이었네요.
참 무심했었던...!
그러나 역시 라벨이 관현악으로 편곡한 것이네요.
무소르크스키의 독주곡으로 감상을 하면
어떤 느낌이 될까, 상상을 해봅니다.
그의 독창적인 대담한 화성이 또 나타나겠지요.
그래서 라벨의 편곡이 감상자에게
더 가깝게 닥아 오지 않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아래로 내려가면서 더 느끼는 건
악기 편성 따라 그 음율이 빛이나고 아름답고...
다채로운 색깔로 이야기하네요.
무소르크스키의 예술적 정신적인 친구 하르트만은
화가이자 건축가였는데 30(1871년)세 단명을 합니다.
그 이듬해 하르트만의 400여점에 달하는 유작전시가 열렸다고 합니다.
이에 전시에서 받았던 감명과 인상을 담아서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피아노 곡 ‘전람회의 그림’을 작곡했다고요.
이 열 개의 모음곡은
각기 하르트만의 그림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음악회로 되살아 난 ‘전람회의 그림들’
각 곡마다 의미도 다르게 있지만 그것까지는 사양할게요.
빅토르 알렉산드로 하르트만을 알게 된 것은
음악 평론가 블라디미르 스타소프였는데
무소르크스키는 이 작품을 스타소프에게 헌정했다고요.
“음악에 대한 생각들이 마구 쏟아져 나와
종이 위에 펜을 갖다 대기도 어려운 지경이에요.”
스타소프에게 보낸 편지의 한 구절입니다.
이 걸작 피아노곡이 작곡된 1874년(35세)은
하르트만이 사망한지 3년 후이자
무소르크스키가 알콜의 늪에 빠져 있던 시기로
이 작품은 생전에는 무대에 올리지 못했고
그가 죽은 후에 공식으로 연주가 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읽으면서. 써 내려 가면서
무언지 모를 감동 같은 슬픔이 짙게 배이네요.
선생님, 또 선생님.^^ 자꾸 부릅니다.^^
이렇게 전곡을 감상을 해 보는 것도
선생님이 아니시면 어디에서도 불가능한...^^
언제나 주시는 정성과 열정에
제가 머리 숙여 감사하며
저도 따라 최선을 다해 보답해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미흡하고 부족하지만...
주시는 만큼 제가 모두를 소화할 수 있으면요!
선생님!
지금 어제 저를 그렇게 괴롭히던
Song and Dances of Death가 흐릅니다!
메쪼의 Irina Arkhipova의 연주로...!
귀에 많이 익은 곡...훨씬 부드럽고..
그냥 드라마틱한 콘트랄로의 연주로 인식하게 됩니다.
제가 달라진 건지,
쇼스타코비치가 편곡한 오케스트라 연주 때문인지,
연주자가 달라서인지는 모르지만...
이야기를 가득 품은 음악이라고 인식도 다시 해봅니다.
무언가 음악극을 듣는 것 같은...^^
기쁘네요~, 선생님.^^
축하해주셔요, 많이많이..^^
웃고 또 웃습니다.^^
이 기쁨,
선생님께 모두 드립니다.
더 많이 드리고 싶건만...!
저의 행복한 마음도 드릴게요~.^^
어머! 너무 길어요, 도망 갈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