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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계 가곡 Re:Re: Bonus.
심박 추천 2 조회 81 13.05.28 01:51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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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05.28 01:54

    첫댓글 전람회의 그림이 함께 있는 앨범입니다.

  • 13.05.28 17:05

    선생님!^^
    또 불을 켜 주셨나요?^^
    이제는 수고 했으니 보너스라고...!^^

    지난날엔 저 깜빡거리는
    파란 반딧불이가 너무 많아 놀랬었는데
    오늘은 예쁘게 빤짝거리며 저를 반기네요~.^^

    기뻐서 환하게 웃습니다.^^
    청아하게 울리며 시작하는 무소르크스키!
    또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귀에 참 많이 익은 곡이 바로 무소르크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이었네요.
    참 무심했었던...!
    그러나 역시 라벨이 관현악으로 편곡한 것이네요.
    무소르크스키의 독주곡으로 감상을 하면
    어떤 느낌이 될까, 상상을 해봅니다.
    그의 독창적인 대담한 화성이 또 나타나겠지요.
    그래서 라벨의 편곡이 감상자에게

  • 13.05.28 17:06

    더 가깝게 닥아 오지 않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아래로 내려가면서 더 느끼는 건
    악기 편성 따라 그 음율이 빛이나고 아름답고...
    다채로운 색깔로 이야기하네요.

    무소르크스키의 예술적 정신적인 친구 하르트만은
    화가이자 건축가였는데 30(1871년)세 단명을 합니다.
    그 이듬해 하르트만의 400여점에 달하는 유작전시가 열렸다고 합니다.
    이에 전시에서 받았던 감명과 인상을 담아서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피아노 곡 ‘전람회의 그림’을 작곡했다고요.

    이 열 개의 모음곡은
    각기 하르트만의 그림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음악회로 되살아 난 ‘전람회의 그림들’
    각 곡마다 의미도 다르게 있지만 그것까지는 사양할게요.

  • 13.05.28 17:07

    빅토르 알렉산드로 하르트만을 알게 된 것은
    음악 평론가 블라디미르 스타소프였는데
    무소르크스키는 이 작품을 스타소프에게 헌정했다고요.

    “음악에 대한 생각들이 마구 쏟아져 나와
    종이 위에 펜을 갖다 대기도 어려운 지경이에요.”
    스타소프에게 보낸 편지의 한 구절입니다.

    이 걸작 피아노곡이 작곡된 1874년(35세)은
    하르트만이 사망한지 3년 후이자
    무소르크스키가 알콜의 늪에 빠져 있던 시기로
    이 작품은 생전에는 무대에 올리지 못했고
    그가 죽은 후에 공식으로 연주가 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읽으면서. 써 내려 가면서
    무언지 모를 감동 같은 슬픔이 짙게 배이네요.

  • 13.05.28 17:12


    선생님, 또 선생님.^^ 자꾸 부릅니다.^^
    이렇게 전곡을 감상을 해 보는 것도
    선생님이 아니시면 어디에서도 불가능한...^^
    언제나 주시는 정성과 열정에
    제가 머리 숙여 감사하며
    저도 따라 최선을 다해 보답해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미흡하고 부족하지만...
    주시는 만큼 제가 모두를 소화할 수 있으면요!

    선생님!
    지금 어제 저를 그렇게 괴롭히던
    Song and Dances of Death가 흐릅니다!
    메쪼의 Irina Arkhipova의 연주로...!
    귀에 많이 익은 곡...훨씬 부드럽고..
    그냥 드라마틱한 콘트랄로의 연주로 인식하게 됩니다.
    제가 달라진 건지,

  • 13.05.28 17:09

    쇼스타코비치가 편곡한 오케스트라 연주 때문인지,
    연주자가 달라서인지는 모르지만...
    이야기를 가득 품은 음악이라고 인식도 다시 해봅니다.
    무언가 음악극을 듣는 것 같은...^^

    기쁘네요~, 선생님.^^
    축하해주셔요, 많이많이..^^
    웃고 또 웃습니다.^^

    이 기쁨,
    선생님께 모두 드립니다.
    더 많이 드리고 싶건만...!

    저의 행복한 마음도 드릴게요~.^^

    어머! 너무 길어요, 도망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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