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관내 조리사, 조리원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위생․안전 의식 확보, 그리고 직장 내 친절문화를 확산 시키고자 '안전한 학교급식 아이들의 마음에 꿈 한 방울! 행복 한 숟가락!'이라는 주제로 '2022.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의 첫번째 강의는 예당초 정두례 영양교사의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급식 운영’을 위해 현장에서 적용해야 하는 위생수칙을 손 씻기에서부터 식재료 구매․검수, 조리․배식에 이르기까지 학교급식의 전 과정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두번째 시간에서는 순천 신대초 박정인 영양교사를 통한 ‘직장 내 갈등관리와 인간관계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직장 내 원활한 의사 소통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해 상호 존중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자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부적절한 언행으로 갈등이 빚어진 사례 등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야겠다는 생각과 익숙해져서 놓치고 있던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제 방학이 끝나고 급식 현장으로 돌아가면 '아이들의 마음속에 꿈 한 방울 떨구고, 행복 한 숟가락 더해서' 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어경 교육지원과장은 “항상 우리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식중독 등 위생사고 예방과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각자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