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진서고등학교.
머리는 귀밑 5센치 밖에 안 되어 보이는 돼지 머릿결의 소유자에
그런 안경은 어디서 구했는지 참 신기할 정도의 조영남 안경.
집에서 아빠 껄 입고 왔는지 굉장히 큰 교복 마이. 펑퍼짐한 교복 치마.
어디서 났는지 때 지난 잔스포츠 가방을 맨, 정말 우울하게-_-
생긴 여학생이 도도하게 생긴 아줌마와 함께 교문을 들어선다.
"어머, 쟤가 오늘 들어온다던 전학생 인가봐."
"...2-7반에 들어온다는 그 전학생? 어쩜 저렇게 불쌍하게 생겼냐."
교문을 들어서는 그 여학생을 보며 교문 앞의 선도부로 보이는
학생들이 소곤소곤댄다.
"아,저 띠발 뇬들이!"
하면서 눈빛을 선도부 쪽으로 쪽~째려보는 그녀, 김초원.
"초원아, 가만히 좀 있을래? 엄마 주먹 나간다. 응??"
하며 가만히 초원의 손을 꽉 잡는 도도한 아줌마는 그녀의 엄마다.
"아...진짜 엄마 땜에 이게 먼 일이래......"
"- -+너 땜에 우리 가족 서울로 이사왔다. 엄마는 벌써 고향
대전이 그립구나."
"쳇......"
"너 여기다 빨리 데려다 주고 대학 땜에 공부해야 하는 고3인 니
오빠를 너땜에 전학시켜버린 학교로 가야 되니까 조용히 하고 걸음
빨리 해라!!"
"오빤 어디 학교로 가?"
"살다보면 알게 되겠지."
-_-;;살다보면 알게 되겠지.......
아마도 엄마는 단단히 화가 나신 모양이다.
교무실로 가는 걸음을 더욱 빨리 하는 엄마.-_-
"엄마."
초원이 엄마를 다시 조용히 부른다.
"왜?"
"근데, 왜 서울로 이사 온거야?? 서울아니더라도......"
카페 게시글
‥‥‥이성연재방1
〔〃자작소설〃〕
((#진정한 퀸카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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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거 책으로 나온건데...
전 다~봐써욘.
어,이거 초원이랑 재원이랑 혜성이 나오는 건데,자작소설???
이그 절라 잼잇는뒙 ..혜성이 멋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