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반/디 이수빈]
LG디스플레이 19년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요약
매출 5조8,220억(+9% Q/Q), 당사추정치 6조
영업이익 -4,367억(적지), 당사추정치 -2,820억
EBITDA 6,120억(+34% Q/Q), 당사추정치 7,930억
당기순이익 -4,420억(적지)
출하면적 952만m2(-4% Q/Q)
판가 $513/m2(+13% Q/Q)
출하면적 가이던스 하회. 계절적 성수기이나, 대형 LCD 가동률 하락에 기인
면적당 판가의 경우 모바일 출하증가의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13% 상승
> 제품별 매출
TV 32%, 모니터 18%, 노트북&태블릿 21%, 모바일 28%
가동률 조정으로 TV 매출 비중은 평균비중대비 축소
모니터, 노트북, 태블릿 한자리수 중반 성장
스마트폰, 웨어러블 계절성 효과로 전분기대비 9%
> 재무현황
재고 +6% Q/Q
모바일 신공장 가동에 따른 고부가가치 제품 준비에 기인
부채비율 161%
유동비율 101%
순차입금비율 74%
OLED 투자 지속하며 부채비율 및 순차입금 증가. 재무비율은 올해 연말을 기점으로 단계적으로 개선해나갈 것. 3분기 현금흐름 2,873억. 외부차입으로 증가
> 19년4분기 가이던스
면적기준출하 하락
Blended ASP 10% 초중반 증가 Q/Q
LCD팹 다운사이징 진행 중으로 면적 출하량 감소. 모바일 출하량 증가, commodity 비중 축소를 통한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 믹스 개선 효과로 판가 증가
> 3분기 코멘트
통상적으로 3분기는 계절적 요인등으로 물량 증가하나 중국업체들의 10.5세대 신규 가동되며 LCD 패널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 적극적인 가동률 조정을 통해 시장상황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 LCD 패널 가격의 급락, 가동률 조정에 따른 LCD TV 매출 하락, 신규 POLED 감가비 2천억원 이상 발생. LCD 변화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단순 가동률 조정에 그치지 않고 팹 다운사이징을 포함한 대응 준비중. 4분기에도 LCD TV 출하 지속 감소하겠지만, 매출 측면에서는 전략거래선향 POLED 물량 확대등으로 LCD 패널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 효과 상쇄. 다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LCD TV 패널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악화 가능하며, 구조혁신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 발생의 변동성 가능
> 구조혁신의 효과 및 내용
현재 검토하고 있는 구조혁신의 방안은 단순한 원가 축소 또는 인원 감축이 아닌, 경쟁력있는 수익구조를 장기적으로 만들려고함. P7과 P8 LCD 팹 다운사이징을 포함한 방법 고려 중. 기존 LCD 영역에서 차별화가 가능한 IT, 오토, 커머셜은 사업영역을 강화하고자함. OLED TV는 적극 추진하며,
스마트폰용 POLED 사업 안정화는 계속해나갈 예정
> 자금운용
올해 CAPEX는 당초 계획 8조원대비 5천억원 이상 축소 예정. 향후 CAPEX도 EBITDA 내에서 진행될 예정
>Q&A
Q. 광저우 OLED 램프업이 올해 6만장, 내년 9만장으로 캐파 증설 예정? 2019년, 2020년 OLED 출하 목표는?
19년 6만장 캐파 램프업은 거의 완료되었음. 추가 3만장에 대해서는 램프업 될 예정이며 실제 가동시기는 2021년 초로 예상. 2019년 OLED 패널 출하 350만대 미만(기존 계획 360만대)
Q. 경쟁사의 QD-OLED 투자 발표에 대한 당사 시각과 입장은?
QD-OLED는 Blue OLED 소자를 사용해서 당사와 유사한 증착방식을 사용한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 한국의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 유지에 도움될 것으로 예상
Q. 대형 OLED 고객 전략 및 가격 전략은?
고객은 15개사 보유.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고객의 비중도 Balance 맞춰나가고 있는 상황. OLED 가격은 시장 확대를 위한 적절한 가격 전략 운영해나갈 계획
Q. OLED TV 패널 출하량 감소 이유는? TV 수요 문제인지 또는 광저우 라인 램프업 지연에 따른 것인지? 램프업이 지연된 것이면 해결여부는?
광저우 신규 공장은 마지막 품질 안정화 작업을 현재 진행중. 생산량이 당초 계획대비 조금 줄어들었음. 마지막 조율 작업중(품질, 수율 등)으로 고객들에게 승인을 받아야하는 상황이기도 함. 연내에는 정상 가동하는 것을 목표
Q. 3분기 모바일 매출액과 매출 비중 증가는? POLED 수율 및 램프업 현황 말씀 부탁
현재 상태는 고객에서 요구하는 물량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안정화 단계에 있음
Q. P7, P8라인 조정 수준은? 구조 혁신의 마무리 수준은?
지난달 부터 일부 인력에 대해 희망퇴직 접수 중. 구체적인 사항은 가시화되면 시장과 커뮤니케이션 할 예정
Q. 2020년도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 LCD 수급 전망은? OLED TV 시장 규모 전망은? POLED 시장 전망은?
LCD TV 패널 수급 Balance 4분기 예상되나, 2020년 중국 신규공장 위기도 있기 때문에 보수적임. OLED 시장 규모 수량기준 6백만대 중반 예상
Q. 소비자들은 80인치 LCD TV를 2,000달러에 구매하고 있음. 이 가격이 1,000달러 레벨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8세대 OLED 캐파를 가지고 초대형 LCD 패널 중국업체와 어떻게 경쟁할 수 있는지?
TV 특성을 보면 매우 다양한 소비자층 존재. 50인치 이하 TV 시장의 경우, 가옥구조라든지 개인의 취향과 상관 없이 같은 가격이면 크면 클 수록 좋은게 TV임. 그러나 70~80인치 TV를 구매할 수 있는 소비자층은 가옥 구조와 고소득층임을 고려시, 고객의 니즈가 다를 것으로 예상. 아주 큰 사이즈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시장 보다는 고급스럽고 신기술을 원하는 소비자층 타겟
Q. 차입금이 10조가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이자 비용이 실효이자율 2%만 감안해도 2천억원이 넘어가는데, 2020년 평균 이자 비용 부담 수준은?
순차입금 기준으로 연간 3,500억원의 금융 비용 발생. 20년 상반기 EBITDA 개선되면 순차입금은 감소할 수 있음. 재무재표상 당기 금융비용이 작게 나타나는 이유는, 건설 자금 이자비용은 자본화되있다가 나중에 자산화되기 때문에 재무재표상 이자비용이 낮게 나타날 수 있음
Q. LCD 팹 구조혁신의 우선순위는? 올해 안으로 마무리 가능한지?
구체적으로 답변하기 어려움. 시간은 연말~연초로 예상. 특정공장을 closing하는 것은 맞으나, 단순히 철수 개념보다는, 어느 팹에서 어느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경쟁력이 있을지에 대해서 검토 중임. LCD 제품과 관련해서 가장 펀더멘털하게 우리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모습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고민 중
Q. CAPEX 5천억원 어디서 감소?
프로젝트가 크게 조정된 것은 아님. 투자 방식의 차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