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년째 살고있는 소형 아파트 중앙난방에 대부분 난방비 지급받는 노인들이 사는 아파트라 겨울엔 나시입고 있어야 할정도로 따뜻한데 정말 다... 좋은데!!! 진심으로 바퀴벌레가 미치게 많음. 화장실에 환기구도 막고 틈이란 틈은 실리콘으로 쏘고 해도!!! 장사하느라 집에서 음식을 절대 안하는데 이미 현관문 열기 전부터 심호흡 한 번 해야함. 겔타입 전문가용 큰거 1달에 한번은 짜놓고 컴베트 없음 도망다니는 애, 어른 다 죽이긴 힘듬. 아랫집에 장독대에 장을 담구는지 베란다로 썩은내 올라와서 어느 날은 정말 불 끌때 마다 화장실에서 5~10마리 정도가 죽거나 도망다녀서 죽이다 죽이다 못해 관리사무소 검색해 나 연막탄 터트려도 되냐? 아무래도 아랫집 시체가 썪고있는거같은데 냄새도 시궁창냄새가 화장실 환기구로 진동을해서 들어오는데 (오자마자 환기할정도로) 가 보셨음 좋겠다 ~이 아파트 바퀴 많기로 온동네 주민이 알고 할머니들 품 안에 컴베트 분사기 들고 다니시는데 아시냐 하면서 한을 풀어대니 ... 연막탄은 소방소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그 말만 되풀이하네. 정말 다 좋은데 젊은 가족들 사는곳이 사람 살곳인듯. 동물을 키우고 싶은데 바퀴벌레 먹을까봐 생각도 못하겠고 뿌리는거 한 통 스페어로 쟁여놔야지. 정말 바퀴가 똑똑한게 내가 변기에 앉아서 사방 구석 구석 다 꼼꼼하게 살펴보고 한 숨 좀 돌리면 숨어있다가 열심히 도망가네. 주방 싱크대는 이미 바퀴벌레 사체가... 집이 철철 끓어서 이것들이 나보다 더 살기가 좋은가보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