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박치기의 수난"

[百歲淸風]

" 평양 박치기의 수난 "

평양박치기*로 이름난 사람은 많다.
한때' 명동의 신사로- 잘 알려진'
명동파의 보스-이화룡도 그렇다고"
이화룡은' 박치기로 평양을 주름잡아
유명해 졌다고 한다.
평양에서' 힘깨나 쓰며' 잘-살았는데'
이북이' 공산당의 세상이 되면서'
붉은물이 들어가자'공산당이 싫어서'
서울로 들어와 살게' 되었으며"
입경초에'우연히! 맞닥뜨린'김두환과

몇합을 겨루기도 하였으나'
승부는 나지 않았다고, 한다.

하여튼' 해방과 함께"
혼마찌"(본정통)하야시의' 귀향으로-
무주공산이된' 명동에 자리를 잡았다.
물론' 해방후에도'
조선의 주먹황제는' 여전히'/김두환"
물밀듯이~몰려오는' 피난민!
갈곳 없는' 서북지역(평양'신의주)
청년들을' 자리잡고, 살게 하는데는'
통큰! 김두환의 협객다운! 배려가-
있었다고 한다.

명동의신사로 잘-알려진' 이화룡도~
이정재의 동대문파와의 갈등으로-
몇차례' 큰 패싸움을 벌이기도 하였고
종내는'
경찰(곽영주)과 이정재의 모략에빠져'
감옥에 가기도 하였다.
형기를 마치고 나와' 하는 수없어?
명동에 있을때' 주먹통일을 외치며'

세상을 주물을 듯' 설치고 다녔던'
화랑동지회의' 젊은'유지광등에게'
심하게! 두들겨" 맞기도 하였다.

드디어! 5/16' 군사혁명이 일어나고,
혁명정부의-사회정화! 사회기강잡기'
깡패"소탕작전에 걸려' 투옥된다.
그런데' 옛날에 친분이 있던"(고향)
최고위원이던' 송찬호장군(준장)의
청탁으로-수용소에서' 빼내졌는데'
이를 알게된'공수부대의 차지철대위
가' 쪼르르-김종필에게' 일러바친다.

어느식당에서' 이북출신인'

송장군과 육사-5기 들께'

문재준-박치옥-이회영등'
주연을 베풀며' 사은행사를 하였는데'
김종필이 보낸'중정요원에 잡혀간다.
운도-오지기도 없는" 인연사라 할까?
그러나! 이화룡은' 천만다행*이다.
사람이 선하여? 크나큰 죄는
짓지않아? 잠시만"고생 할 뿐이었다.

왜? 그런고 하니"
3/15" 부정선거를 진두지휘한'
내무장관-최인규*
온갖! 비리와 안하무인*으로-
관계와' 세상의 정의를 짓밝은'
경무대' 경찰서장-곽영주*
동대문상인회의 회장-이정재*
화랑동지회 회장' 주먹-유지광*
영화배우들(김희갑'최무룡'최남현')

두들겨"패기 일삼은'

평화극장 사장-임화수*

고대 습격사건의 주범등-삼수'돼지등이'

무더기로 사형당했다.

이때' 유일하게-무기징역으로~

감형된' 유지광만 살아 남았다.^^^
모든것은' 내가 지시해서 이뤄졌다,
하니'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
사내다운! 그 의기를 가상히! 여긴?
박정희의장에 의해' 구제되었다고,
이때가-1961년'12"겨울이었다고,

이화룡은' 그후' 영화사업을 하다가~
1988년에' 평민으로 죽었다.
그는' 심지가 바르고, 후덕하며'
의리있고, 사려있는 신사로-알려진"
건달이었다고 전하여진다."

이북출신인' 장도영장군을 따르던'
장군들과 육사 5기생들은'
1961"7월' 반혁명분자로 체포되어'
역사의 물결에서' 사라져 갔다.

세상살이는' 인연사에서 달라진다는'
옛말' 하나도-틀린게 없구나!
인연사! 인연사! 인연사로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