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과 스페인 등의 구제금융 지원설에 따른 유로존 리스크 우려로 유로화가 1.27대로 급락하였으며 북한의 경수로 폭발관련 루머가 돌면서 지난 금요일 원달러환율은 10원 이상 상승하며 1160원대 초반에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지난 금요일 원달러환율은 프랑스의 국채입찰 부진과 스페인 등의 구제금융 지원설로 역외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2.30원 오른 1,155.00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유로존의 재정위기 우려로 유로화가 1.27 수준까지 하락하며 달러매수심리가 강화되었으나 오전장 중반까지는 네고물량 출회로 상승폭은 제한되며 1150원 중후반대에서 등락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오전장 후반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이 임박했다는 소식으로 1160원선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정부당국의 개입경계감과 네고물량 출회로 1160원선이 막히면서 1150원 후반대에서 등락을 보이던 원달러환율은 장 후반 북한이 건설중인 영변 경수로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다는 루머가 돌면서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였으며 원달러환율도 상승폭을 확대하며 1163.00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하였으며 전 거래일 대비 10.20원 오른 1162.5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번주 원달러환율은 미국의 경기지표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유로존의 재정위기로 유로화가 급락하고 있어 추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금주에 집중되고 있는 각종 이벤트에 따라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주 미국의 경기지표들이 예상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시장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이끌고 있으나 유로존의 재정위기를 누를 만큼의 모멘텀이 되지 못하고 있어 여전히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외환시장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피치사는 헝가리의 신용등급을 정크수준으로 강등하였으며 이탈리아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7.19%로 마감돼 여전히 7.0%대 위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구제금융 지원설과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 임박설 등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로화는 달러대비 16개월래 최저수준인 1.27이하로 하락하기도 하였으며 추가 하락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9일 독일과 프랑스, 11일 독일과 이탈리아 정상회의 일정이 잡혀있으며 12일 이탈리아 국채발행, 13일 스페인 국채발행 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어 하락 기조속에 그 결과에 따라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주 원달러환율은 유로존의 재정위기속에 이벤트 결과에 따라 변동성을 키우면서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승시마다 네고물량 공급과 정부당국의 개입경계감, 유로화에 대한 일정부분 디커플링 현상에 따라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여 이번주 원달러환율은 1145원선을 지지선으로 하고 1175원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대외시장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지난 금요일 북한발 루머에 따른 상승으로 추가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보이나 강한 하방경직성을 나타내며 유로화와 코스피동향에 따라 반등 시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주말 뉴욕시장에서 미국의 경기지표는 호조세를 이어간 반면에 헝가리의 신용등급 강등 등 유로존 재정위기가 여전히 유로화를 압박하면서 유로화는 1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엔화에 대해서도 11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건수가 전월 대비 20만건 증가한 것으로 발표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지난 3개월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전전월 8.7% 대비 0.2% 하락한 8.5%로 나타나 2009년2월 8.3%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유로존의 재정위기는 여전히 진행형으로 피치사는 헝가리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정크 본드 수준인 BB+로 강등하였으며 향후 전망도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는 '부정적'으로 부여했습니다
이탈리아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여전하 7%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스페인의 구제금융 지원설 및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등 유로존의 재정위기 증폭으로 유로화는 0.56% 하락한 1.2716으로 마감됐습니다
엔화는 0.16% 강세를 보이면서 76.98로 마감됐습니다
캐나다달러는 미 달러 강세와 더불어 실업률이 상승했다는 소식으로 0.85% 약세를 보인 1.0284로 마감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캐나다 신규 고용건수는 3개월만에 처음으로 17500건 증가했으나 전문가 예상치 20000건에 미치지 못했으며 12월 실업률도 전월 대비 7.4% 대비 0.1% 상승한 7.5%로 나타나 유로존의 재정위기로 경기가 냉각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달러도 고수익통화에 대한 투자수요 회피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호주달러는 0.26% 내린 1.0228로 마감됐으며 뉴질랜드달러도 약보합세인 0.7806으로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