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흐름을 이어감. 밤사이 미증시가 고용지표 부진 및 버냉키 연설을 앞둔 경계감 등으로 큰 폭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 역시 내림세로 출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상승전환하였으나 이후 방향성을 잡지못한채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오후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되자 지수는 상승폭을 다소 확대, 1,780선에 근접하며 장을 마감. 금일 예정되어있는 잭슨홀 연례회의에서 버냉키의장이 3차 양적 완화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부각되며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으나, 전일에 이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모두 감소하는 등 잭슨홀 회의 결과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더 우세한 분위기였음. 한편, 일본, 대만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는 등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은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4.6원 하락한 1081.8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역시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상승 마감. 미증시 하락소식에 코스닥지수는 소폭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모습을 나타내며 눈치보기 장세를 연출함. 오후들어 외국인 매도세가 강화되며 약세흐름을 보이기도했으나, 장후반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재차 상승전환하며 장을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이 1,756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36억, 1,402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94계약, 66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2,267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상승 마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들도 큰 폭 상승 마감.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한국전력, 삼성물산, 삼성화재, 호남석유 등 대부분이 상승 마감. 반면, SK텔레콤과 KT 등 통신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POSCO, 삼성생명, 롯데쇼핑이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모습. 화학, 제조, 금융, 증권, 서비스, 전기가스, 전기전자, 기계, 건설, 보험, 의약품업종 등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운수장비와 은행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짐. 반면,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음식료, 종이목재, 철강금속, 운수창고, 유통, 의료정밀업종이 하락했으며, 통신업종은 4.05% 급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한 모습. 셀트리온, 다음, 서울반도체, 포스코켐텍, 에스에프에이, 젬백스, 씨젠, OCI머티리얼즈, 포스코 ICT, 덕산하이메탈, 차바이오앤, 성우하이텍 등이 상승 마감. 반면, CJ오쇼핑, GS홈쇼핑 등 홈쇼핑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CJ E&M, 네오위즈게임즈, SK브로드밴드, 동서, 메가스터디, 파라다이스가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778.95P(+14.37P/+0.81%) KOSDAQ 473.31P(+1.81P/+0.38%)
[특징 테마]
제4이통사 설립 기대주, 통신장비/와이브로 관련주 : KMI가 제4이동통신 신청서를 다시 제출한다는 소식에 관련주 상승. 그 동안 2차례 사업권 획득에 실패했던 KMI(한국모바일인터넷컨소시엄)는 전일 자본금 6,300억원 규모의 “제4이동통신 컨소시엄” 구성을 완료하고, 금일 방송통신위원회에 기간통신사업 허가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KMI는 30대 그룹에 속해 있는 대기업군과 중견기업,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 중소기업 관련단체 회원사 컨소시엄, 모 대학교의 산학협력업체 컨소시엄 등이 참여한다고 설명하였음. 이 같은 소식에 영우통신, 쏠리테크, 서화정보통신, 기산텔레콤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OCI(010060) : 외국계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금일 동사에 대해 차별화된 기술과 공세적인 생산능력 확대로 성장세와 수익성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B UY와 목표주가 340,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하였음. 또한, 보수적인 평균판매단가(ASP) 전망과 내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전망 등을 감안해도 OCI의 저평가 수준이 심하다고 지적하였음. 한화(000880) : 2분기 실적 호조에 강세.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094억원, 1,4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7%, 33.0%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9,6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대우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자회사의 영업호조로 2분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하였음. 아울러 동사의 자체사업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회사의 실적호조에 따른 보유지분가치 증대 등으로 향후 주가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3,000원을 유지하였음. LG화학(051910) : GM과 LG의 전기차 공동 개발 협약 체결 소식에 상승. 금일언론에 따르면 LG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미래 전기자동차용 핵심솔루션을 개발키로 하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짐. 이에 따라 양사의 연구개발팀은 차량 아키텍처의 개발뿐 아니라 주요 부품 개발에도 협력하게 되며, 개발 완료된 제품은 전 세계여러 시장에서 판매될 계획임. LG상사(00112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승. KTB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주력 생산광물이 석유에서 석탄으로 변경되고 있다며 석탄은 향후 원자력발전 제약 증가로 인한 수요증가 등으로 인해 타 원자재 대비 높은 가격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와 함께 동사 주가는 최근 원자재 가격하락 우려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견조한 석탄가격으로 인해 실제 이익은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히려 생산량 증대 및 추가 광구지분 취득으로 증가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5,000원에서 7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일진디스플레(020760) : 터치패널 매출 급증 기대감에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리포트를 통해 10.1인치 및 3.5인치 터치패널의 물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시장 외부 변수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동사의 실적 모멘텀은 분명히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터치패널 부문의 매출액 급증에 힘입어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83% 늘어난 1,0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3,500원을 유지하였음. 아울러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제외한 글로벌 IT set 수요 부진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동사의 높은 매출액 성장률은 IT부품 업종 내에서 가장 돋보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임. 아이마켓코리아(122900) : 인터파크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 금일 증권시장에서 동사의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최근 국내 기업과 외국계 사모펀드에 인수의사를 타진한 결과 인터파크와 외국계 사모펀드인 KKR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이와 관련 인터파크는 금일 아이마켓코리아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미래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음. 현대에이치씨엔(126560)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소폭 상승. 한화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2분기 홈쇼핑사들과 계약 갱신이 이루어지면서 광고 매출이 급증했고, 아날로그 방송 가입자의 디지털전환에 따른 방송 매출이 증가하여 큰 폭의 실적개선을 달성했다며, 2011년 연간 실적은 IFRS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511억원(+10%, YoY), 영업이익 604억원(+22.8%, YoY), 당기순이익 473억원(+32.1%, YoY)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케이블TV 가입자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입자당 매출액(ARPU)은 디지털 전환에 힘입어 7,900원(2분기 기준)수준으로 상승하면서 방송 매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하였음. 신성솔라에너지(011930) : 신성씨에스 흡수합병 결정에 소폭 상승.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태양광 모듈 및 시스템사업 강화를 위해 계열사인 ㈜신성씨에스를 흡수 합병키로 했다고 밝혔음. 합병비율은 1:7.85621181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11월9일임. 베이직하우스(084870) : 2분기 실적부진에 급락.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38.39억원, 39.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5%, 30.0% 감소했다고 설명하였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15.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금일 동사에 대해 중국법인의 매장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설명하였고, 3분기 이후에도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000원에서 25,500원으로 하향조정하였음. 대현(016090) : 신현균 대표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연관이 없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하한가. 지난달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지지율이 급속도로 상승하면서 동사의 신현균 대표가 문 이사장과 친분이 있다는 루머로 동사의 주가는 최근 급등세를 보여왔음. 신현균 대표가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과 함께 등산을 하며 찍은 사진이 인터넷 게시판 등에 올라오기도 했지만, 사진 속의 인물이 신 대표가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결국 사실관계가 잘못 알려졌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틀째 개인들의 투매가 이어지고 있음. SK텔레콤(017670), KT(030200) : 주파수 입찰가격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면서 승자의 저주 우려로 동반 하락. 1.8GHz 주파수 대역에 대한 경매 7일째인 어제까지 최고 입찰가가 8941억 원을 기록한데다 다음주 초엔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양사의 주가가 동반 하락세를 기록함. 4G 서비스를 위해 1.8GHz 주파수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서 두 회사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입장이라 승자의 저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임. |
- 코스닥시장 -
참좋은레져(094850) : “주식농부” 박영옥씨가 동사의 지분을 확대했다는 소식에 상한가. “주식농부”로 알려진 ㈜스마트인컴 대표 박영옥씨는 금일 전자공시를 통해 특별관계자 2인과 함께 동사의 주식 178,963주(1.28%)를 장내에서 추가로 취득하여 보유지분이 5.42%에서 6.70%로 변경됐다고 밝혔음.
엘티에스(138690) :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급등.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디스플레이 관련장비에서 OLED 조명용, 2차 전지용, 태양광용 장비로의 제품 다각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2011 LED장비와 OLED장비 관련 매출액이 각각 400억원, 300억원으로 전망되고, 태양광 주력장비는 일본업체인 교세라가 동사의 기술을 솔라셀 공정에 적용할 예정으로 일본업체로부터의 수주는 약 200억원이 기대된다며, 상반기 보다 하반기 실적이 더욱 기대된다고 설명하였음.
오성엘에스티(052420) : 자회사 한국실리콘의 대규모 폴리실리콘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 동사의 자회사인 한국실리콘은 금일 언론을 통해 국내 한 대형 종합상사와 2018년까지 7년간 약 5억7,000달러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STS반도체(036540) : 적층형 USB 메모리 장치 관련 특허 취득으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적층형 USB 메모리 장치 및 그 제조 방법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음.
대륙제관(004780) :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소폭 상승. 한화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안 터지는 부탄가스(CRV, Countersink Release Vent)에 이어 불(火) 속에서도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 완료하여 9월 초부터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아울러 부탄가스 신제품과 거래처 확대 등으로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특수건설(026150) : 106.60억원 규모 공사계약 체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주)태영건설과 106.60억원 규모의 화성동탄(2)택지개발사업 구조물 및 터널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최근 매출액대비 9.08%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1년 8월26일부터 2013년 10월31일까지임.
프롬써어티(073570) : 자회사 아이테스트의 코스닥 상장심사 통과 소식에 소폭 상승. 금일 언론에 따르면 동사의 자회사인 아이테스트가 지난 4월 거래소 코스닥상장 심사위원회를 통해 한차례 재심의(속개) 판정을 받았으나 전일 재심의를 통해 상장요건을 모두 충족했다는 상장 적격성 판정을 확정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한편, 동사는 반도체 제조관련 테스트,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을 주 업종으로 하는 아이테스트의 지분 36.76%를 보유하고 있음.
알톤스포츠(123750) : 변경상장 첫날 하락. 국내에서 두 번째로 스팩합병을 통해 증시에 입성한 동사의 주가는 금일 거래 첫날 급락세를 기록하다 장막판 상승 반전하기도 했으나 결국 하락세로 장을 마감하였음. 동사는 지난 4월 신영스팩1호와 합병한 기업으로 합병을 결정한 뒤 약 85.7%의 감자를 진행한 후, 지난 8일부터 구주권 제출로 주권거래가 정지됐고, 감자와 변경상장을 완료해 금일 거래가 재개되었음. 한편, 동사는 국내 2위 자전거 업체로 산악용 자전거로 유명한 업계 3위업체인 코렉스자전거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음.
에스텍(069510) : 2분기 실적 부진으로 급락.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40.15억원, 21.4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57%, 79.31% 감소했다고 밝혔음. 같은기간 순이익 역시 17.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77.32% 감소했다고 설명하였음.
[특징 상한가] 참좋은레져 : “주식농부” 박영옥씨가 동사의 지분을 확대했다는 소식 디브이에스(2), 영우통신, 서화정보통신, 기산텔레콤, 쏠리테크 : KMI가 제4이동통신 신청서를 다시 제출한다는 소식에 제4이통사 설립 기대주, 통신장비/와이브로 관련주 상승 시공테크, 국보디자인 : 일부 디자인/리모델링 관련주 급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