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2월27일...토요일
하늘은 흐리기만 하지만 아이들 방학도 이번 주로 마지막인지라..
바람도 쐴겸...함께 인천대교를 건너 영종도로 가기로 하였다.
경인고속도로를 달려 끝까지 와서 좌회전해서 송도방향으로 직진으로 오다보면
우측방향으로 인천공항과 영종도로 갈 수 있는 인천대교 초입이 나온다.
초입부분을 조금 지나면 아치모양의 탑이 보인다.
기나긴 인천대교를 달려가다보면 하늘높이 치솟은 주탑을 비롯하여
기하하적인 모양의 탑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
사진 오른쪽으로 저 멀리 인천대교의 주탑이 보인다.
한참 달려온 것 같은데 아직도 중간도 못온 듯.....
드디어 주탑이 보이기 시작한다.
네비를 보니 가운데 인천대교가 보이고 양옆으로 그냥 푸른 바다이다.
주탑아래로 들어가기 일보 직전.....
괜하게 가슴이 떨린다. ㅋ
달리면서 사진을 찍다보니 포인트를 제대로 못맞추고....^^;;
거대한 다리를 지탱해주는 저 주탑의 힘이 위대해 보일 뿐...
두번째 주탑이 저 만치...
이 거대한 교량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있었겠지...
그중 가장 힘들게 현장에서 몸으로 땀흘려 일한 그분들께
더욱 감사한 마음을 드리며...
두개의 주탑을 지나오고 나서도 저 앞으로 길게 펼쳐진 다리..
도대체 얼마나 긴거야??
인천대교
인천대교는 2005년도에 착공하여 2009년 10월 16일에 완공한 다리로 09년 10월 19일 자정부터 차량통행이 시작이 되었다.
총 길이는 21.38㎞에 이중 교량이 18.35㎞이다.
사장교의 경간은 800m로 세계 5위의 길이, 대한민국 1위의 길이의 다리이며,콘크리트
강바닥판 상자형 거더에 주탑은 역Y형 콘크리트 구조로 높이는 238.5m이다.
또한 다리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사장교 구간과 접속교 일부 구간에
최대 10만톤급 화물선이 10노트의 속력에서의 충돌을 보호할 수 있는 선박충돌방지공이 설치되어 있다 [인터넷참고]
인천대교를 건너와 을왕리해수욕장으로 오니 시간이 어느새 저녁5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다.
시장기가 도는 시간..
단골집인 조개구이집에 들어가 中짜리로 5만원..
조개구이를 시켜서 맛나게 먹었다.
우리동네에서 가까운 영종대교로 와도 꽤 먼곳인데
인천대교를 타고 돌아서 오니..기름값에 통행료에... 출혈이 심했다. ㅋㅋ
첫댓글 다리도 다리지만 조개가 싱싱해 보여요~ 언제감 사주세요~^^ ㅎㅎ
사줄테니깐 결제는 도나님이.. ㅎㅎㅎㅎ
시원하게 달려보네요~^^보글거리며 익는 조개구이냄새도 나는거같아요~덕분에 드라이브도 잘했구요~^^저는 기름값 않들었음..ㅎㅎ
처음 개통후에 가려고 했는데 정체가 심해서 포기했다가 요즘은 한산한 것 같아서 가봤답니다. 기름값.... 눈금이 하나 내려가는 것 같던데..ㅋㅋㅋㅋ
인천대교 ~~!! 함 가봐야 할터인데... 기름값 통행료 만만찮은가요? ㅎㅎ 조개 먹고잡네~~ 조수석에서 그래도 담으셨네.. 운전하면서 담으면 큰일나지요~~!!
네....사진 찍을려고 딸보고 운전하라고 하고 조수석에서 찍었어요..딸이 천천히 달려주었는데도 제대로 못찍었어요.. ^^ 통행료..비쌉니다. ㅎㅎ 경차가 2,700원인가? 그렇고 훌쩍 올라가던데요..
바다 유람선에서만 귀경혀 봤는데 인자는 차타고도 가봐야 할긴데 미리 잘 보고갑니다...
개통하던 즈음에 인천대교 타러갔다가 너무 많은 차에 정체가 심해 포기하고 그때 월미도에서 배를 타고 영종도로 입도했던 기억이 나요..배타고 가면서 인천대교를 바라보니 정말로 웅장하더라구요.. 며칠 전 영종도엔 잘 다녀가셨지요?
신도시 운서역 바로 뒷편에 인천공항공사에서 자립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를 지어 내년에 개교하는 사업이있어서 업무차 지난 금요일 다녀왔습니다...
운서역에서 검암역까지 한정거장인데.... 들렀나 가시면 좋았을 것을.. ㅎ 운서역에서내려서 올라가는 산도 있던데....무슨 산인지 아세요??
차앞 유리를 없쎄버렸써요.. 떨림도 없이 외이리 맑게보여요...
인천 대교 국제마라톤대회 치료중이라 5km지점까지 걸어갇다 왔는데 너무 환상이더라고요..
개통하기 전, 걷기대회에 참가하려고 했는데 인원이 금새차서 접수마감이 되는 바람에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이 참 크네요..
내는 멋진 다리보다는 맛난 조개구이가 눈에 더...먹고 잡당.
셋이 먹어도 배가 불러서 혼났는데.. ㅎㅎ 원래 아는 사람이 하던 곳인데 지금은 다른사람이 하고 있지만 갈때마다 기억해주는 아줌마때문에 늘 그집으로만 가요..
바이크 통행은 안되나요???
글쎄요?? 그쪽은 제 관심사가 아니라서리~~ ㅎㅎㅎ 영종대교도 바이크통행이 안되니깐 마찬가지로 안되겠지요?? 엊그제 만나서 반가웠어요 ^^
시원한 드라이브 하셨네요..비싼.ㅎ 풍성한 해산물 진열대에 눈을 못 떼겠어요..아웅~..먹고파라..조개찜..짭~.. 조개구이는 넘 짜욧!..
ㅎㅎㅎ 조개구이가 무척 짰나봐요?? 저는 조개국물도 마셔요.. ^^ 해물칼국수도 먹으면 좋은데 배가 불러서 패스~ 해물칼국수로 유명한 집은 영종도에 따로 있답니다. 예전에 단장님이 근무하셨던 사무실 근처에 유명한 칼국수집이 있어요..
덕분에 드라이브 잘했습니다. 옆에 있다면 차라도 한잔 드릴텐데 저 혼자 마십니다요.~
차가 좁았지요? 마티즈경차라서 좀 작습니다. 다음엔 어코드(남편차)로 모시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