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솔향기 1코스 트레킹후기
☸참석인원 : 48명
☸날 씨 : 흐리고 오후 비
☸트레킹코스 시간
-.07:02~서울총신대 전철역
-.07:25~의왕ic
-.08:20~화성휴게소(아침식사)
-.10:25~만대항 도착
-.10:28~만대항 트레킹 (들머리 출발)
-.10:52~삼형제 바위섬 도착
-.11:10~군부대
-.11:20~붉은앙땡이
-.11:37~새막금쉼터
-.11:45~근욱골 해변
-.11:57~가마봉전망대
-.12:20~여섬입구(점심식사)
-.01:18~중막골
-.01:51~용난굴
-.02:15~샛별수산
-.02:40~자드락편션
-.03:05~꾸지나무골 해수욕장(날머리 도착)
-.03:18~뒤풀이 시작
-.04:00~꾸지나무골 버스출발
-.08:10~사당동 도착
2012년 7월10일 산사랑한마음 우리들의 산행을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솔향기길 제1코스’에서 가졌다.
서쪽으로 뻗은 태안반도 북쪽 이원면에 남북으로 길이가 6킬로미터, 동서 폭이 1,500미터 정도 되는 또 다른 작은 반도가 있는데 이곳에 솔향기길 1코스’가 있다.
오전 7시 사당역을 출발한 버스는 의왕ic에서 성남에서 참석하는 님들이 지체 되어 생각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참석하는 인원이 초과하여 승합차1대를 이용하는 번거로움은 진행하는데 약간에 차질도 생겼지만 의욕과 책임감을 가지고 즐거운 트레킹에 임한다.
‘솔향기길’은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사고 후 기름을 닦으러 나선 자원봉사자들의 입소문으로 이 지역의 뛰어난 경관이 재조명 되자 태안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1년에 개발한 걷기 길이다.
솔향기길은 각 코스별 3시간가량 소요되는 4개의 코스로 나뉘며,
작은 반도의 북쪽 끝자락에서 1코스가 시작되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2, 3, 4코스로 이어진다.
가장 북쪽인 만대항에서 서쪽 해안을 따라 내려오는 솔향기길은 각 코스마다 대략 10킬로미터 정도이고
걷는 시간은 3~4시간이다.
해변을 걷고 바다를 내려다보며 야트막한 산을 오르내리는 동안,
갯벌과 염전 그리고 갈대밭에 어울려 살아가는 어촌 사람들을 만나는 편안한 마음으로 둘러볼만한 곳이다.
또한 백사장에 자생하고 있는 해당화, 바닷물을 증발시켜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
도를 닦은 용이 승천하며 비늘자국을 남겼다는 용난굴과 승천하지 못한 용이 돌로 변했다는 망부석,
썰물 때 육지가 되고 밀물 때 다시 섬이 되는 여섬,
조개잡이 나갔던 엄마를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다는 삼형제 바위,
삼면이 바다라서 일출과 일몰을 같은 바다에서 볼 수 있어 제사를 지냈다는 당봉(당집이 있던 봉우리) 등이
솔향기길 제1코스 볼거리들이다.
우리 일행 48명은 솔향기길 제1코스시작지점인 만대항에서 산행을 실시했다.
고개를 넘어 해안 길 모래사장으로 접어들고 앞에 바라보이는 섬 삼형제 바위
작은고개 넘으면 큰수매동 우리는 삼형제 바위 가까운 곳 찾아 끝에서의 풍경은
자연이 전시한 바위의 예술품 구멍난 바위 보초병 같은 바위 아기자기 바위들의 전시장이다,
긴 세월 동안 파도에 시달리며 모난 곳은 다 없어지고 모두가 둥글다.
공기놀이하기에 딱 좋은 작고 예쁜 돌, 혼자서는 들기 어려울 정도의 큰 돌,
귀중품을 올려놓아도 좋을 납작한 돌… 모든 돌이 둥글다.
눈에 들어오는 돌들이 마치 곱게 연마된 장식품 같다.
해변 바닥에 노출된 큰 암반도 파도에 밀려다니는 돌들의 연마작용으로 인해서 암반 자체의 무늬를 잘 살리면서도
반들반들하다.
또한 우리나라 서해안은 세계적으로 손꼽을 만큼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갯벌이 잘 발달해 있는 것도 눈에 띈다.
이곳의 갯벌 역시 소금이나 해산물의 보고이며 각종 오염물질을 자연 정화해주는 구실도 한다.
솔향기길은 휴식공간이나 조망포인트가 아직은 잘 다듬어지지 않은 것이 아쉬움이고 날씨가 흐려 시야가 확보되지
못하는 날엔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야생화에 관심 있거나 촬영을 목적으로 하는 산행이라면 아주 좋은 곳이다.
또한 군데군데 갯바위 낚시를 즐기는 사람도 제법 보여, 앞으로 여러 편의시설,
휴식공간이나 화장실 문제를 보완해 나간다면 훌륭한 테마 걷기길이 될 것이다.
점심식사는 뒤풀이 있으니 좀 일찍 하자고 선두 대장께 무전연락 좋은 곳 잡으라하고
여기는칼바위 앞선 대장은 어딘가?
가마봉 전망대 지나면서 여섬사이에서 식사자리 잡는단다,
큰 노루금과 전망대 지날때는 솔향기 길에서 여섬이 보인다.
우리는 여섬사이 모래밭에서 식사는 꿀맛 날씨가 흐린 날이지만 습도가 높아 흐르는 땀은
주체하기 힘들다,
여섬에서 부터는 해안길로 조심조심 칼같은 바위를 조심조심 전진하지만
곳 여러 님들 솔향기길로 올라선다,
선두대장 과 몇 명은 해안바위 사이로 이곳저곳 멋진 곳 찰영에 시간은 지체되고
중막골 지나니 비가 내린다,
찍어야 될 작품은 많은데 카메라는 비 때문에 어떻게 못하고 용난굴 지나고
팬션단지 샛별수산은 지난지도 모르고 그냥 그렇게 위험한 해안길을 고집하고 간다,
자드락 팬션아래 모래사장이 꾸지골인지 착각에 이몸도 지체 가구나 또한 모퉁이 돌아서니
빗속에 힘찬 구호소리 해병대 훈련 장 ㅋㅋㅋ
그런데 구호소리가 해병대와는 다르다,
대학생들의 수련하는 모습이 해병대로 착각하다니 ㅎㅎㅎ
수련장이 있는곳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해안길을 고집하고 돌다보니 솔향기길 오신님들 후미까지 도착해 있다,
빗속에 하우스에서 뒤풀이 후 우리관광버스는 출발하고
빗길에 퇴근시간이라 고속도로도 지체된다,
예상시간보다 좀 늦게 도착되었지만 험한 바닷가 산행
집에까지 무사히 도착...
또 다음산행을 생각한다,
만대항 들머리 솔향기길 1코스는 여기서 부터 시작지점 차례로 시작하는 산사랑님들~~~
시작 지점에 접어들면서 고사리 나물 찾아 길을 벗어나는님들도 .....
작은고개 넘어 가 작은 구매수동 조용한 해변가 어부가 고기잡이 그물 손질도하고.....
작은 수매동 모래사장과 큰수매동사이 삼형제바위 전망대 4인의 용사들은 발품을팔아 이곳 절경이다,
삼형제봉 끝에 돌아오는 비경들 멋진비경에 역시 국립공원은 달라 유람선을 타고 이곳을 돌아보기는했지만 멋있다,
맨후미도 큰수매동 모래사장에 보이는데 이님들 어떻게 아직도 삼형제 바위쪽을 벗으날 생각을 하지않고있다,
뛰다쉽이 큰매수동 지나 솔향기길로 올라서야 하는데 계속 해안길 군부대도 돌고...
붉은앙땡이도 돌아 앙땡이도 모르고 방땡이도 모르면서 그냥 고 고 .......
새막금 쉽터로 올라서 산사랑님들중에 마지막으로 이곳을 통과 한다,
쉽터를지나면서 자꾸만 내려가고싶은 충동을 누르고 솔향기길에서 내려다본 근욱골 해안가,
가마봉전망대 지나면서 여섬은 저 앞쪽에 보인다,
여섬을 마주보고 점심식사하는 우리님들........
여성봉에서 다시 해안으로 돌아간다,
험한 바위길 아니 길도 없다 움직이는 바우 떨어지는 바우 조심조심 통과 하는님들.
용난굴 이 동굴에서 용님이 나왔다구요 ㅋㅋㅋ
바닷가 망부석
이바위 모둥이 돌아 올때 부터 비가내린다. 위쪽의 바위를 지붕삼아 멋진풍경을 담아본다,
뒤따라 오시는님이 보이지 않아 다시찾아 되돌아 간 한우물님 뒤에 오시는님은없다 솔향기길 다시올랐단다,
수고했습니다,
이곳 분명 이름이 있을것인데 멋진바위가 명물이랍니다,
큰어라골 바위 모퉁이 돌아서니 훈련하는 수련원생들 비오는데 힘찬구호에 힘이 다시솟아난다,
해안가로만 돌고 돌고 다음에는 솔향기 길로만 함 해야지, 이곳도 두번이상 온뒤로나 솔향기길을 안다고 할까나
언제 여유롭게 바위틈세 소라도 줍고 바위에 붙어 있는 굴도 까서 먹으며 여유롭게 여행도 해보고 싶은곳
이런 멋진곳 님들과 같이해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첫댓글 어느때 보다도 추억에 남을 트레킹 모두다 솔향기와 바닷바람을
흡취하면서 즐겁고 행복했읍니다
맛있는 하산주와 음식을 준비하신분과 손주를 안고 멀다않고
찾아주신 마돈나님,후기를 남기신 길잡이님 모든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멎지신 후기에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내리는 소낙비가 더위를 식혀주어 더욱더 시원한 트레킹이었습니다
하우스 안에서 쏟아붇는 소낙비 소리에 술술~~~캬~~~
지금도 침이 꼴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