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충열 안산시새마을회장, 안산시정발전 사회발전분야진흥유공 안산시문화상 수상
안산시 찬란한 문화 꽃 피우겠다
꿈, 희망, 미래 모든 시민과 함께
되찾은 안산의 빛, 이어갈 안산의 빛으로
‘변화를 넘어 더 큰 미래로’ 슬로건 아래 힘찬 비상을 하고 있는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제39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 이 ‘안산시청’ 주최로 지난 2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극장’ 에서 개최했다.
이날 유공자 표창식에 전남 영암 출신인 임충열 안산시새마을회 회장이 안산시정발전 사회발전분야진흥 유공 ‘안산시문화상’ 을 이민근 안산사장으로부터 수여받은 영예를 안았다.
안산시는 시 승격 해인 1986년부터 시민 상호 간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고취시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10월 2일 시민의 날로 정해 올해로 39해째를 맞고 있다.
이날 만남경로당공연단과 안산시민어린합창단의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이민근 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시정 발전 유공자 39명에 대한 표창(경기도민상, 안산시문화상, 최용신봉사상, 모범시민상)과 기념사(시장), 축사(영상), 시민의 날 축하 퍼포먼스, 축하공연(안산시립합창단), 안산시민의노래 제창(다 같이), 기념촬영(로비포토월, 다 같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민근 시장이 직접 참여한 캘리그라피 축하 퍼포먼스에는 박태순 시의장, 문해진 공복회장, 이영식 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김하윤 유도선수, 곽서윤 신길초등학교 학생, 도르카스 아프리카여성협회장 등이 함께하며 더 큰 미래로 향해 나가는 안산시민의 의지를 표현했다.
이민근 안사시장은 기념사에서 “서른아홉 번째 안산시민의 날을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 운을 뗀 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넓은 곳으로 힘차게 향해하며 희망찬 안산을 만들어나가겠다” 고 39년 기념식을 맞아 안산시가 힘찬 전진을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날 행사장 로비에서는 안산시 ‘이민청’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시민의 날 기념식을 맞아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 당위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시민의 힘으로 이민청을 유치하고자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안산시민의 날은 1986년 안산이 시로 승격된 것을 기념하여 시작된 뜻 깊은 행사로 오늘날까지 안산의 단결과 화합을 상징하는 중요한 축제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안산시는 경제, 교통,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뤄왔으며, 그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
안산시문화상을 수상한 임충열 회장은 소감에서 “제2의 고향, 안산에서의 삶은 늘 꿈으로 바라봤고, 희망으로 다가섰고, 행복으로 피어냈다” 며 “꿈은 안산시의 발전을 기하는 일이며, 희망은 안산시민의 보장된 삶의 복지였으며, 미래는 더 나은 세상을 여는 영화로운 세상이었으며, 행복은 모든 시민들과 함께 누리는 일이었다. 오늘 받은 안산시문화상이라는 유공 표창은 더 지역사회를 위해 잘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찬란한 문화가 안산에서 꽃피우길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임 회장은 “빛의 안산 그림자 조각이라는, 오묘한 아름다움을 뜻하는 ‘미묘(美妙)’ 주제로 각기 다른 개성의 시민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빛을 그리는 시민과 그림자를 조각하는 시민들의 작품들이 안산시에서 어우러지게 하겠다” 며 “어둠 속에서 차곡차곡 쌓아 올린 빛은 안산캔버스에 스며들어 은은하게 떠오르게 하겠다” 고 하면서 “되찾은 안산의 빛, 이어갈 안산의 빛으로 세계 속에 빛나는 안산 시대를 열어가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 고 이번 문화상을 받고 각오와 다짐, 굳고 새로워지게 안산시와 시민을 사랑하겠습니다 라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기념식과 더불어 3일 개최된 체육대회는 안산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게 하는 60만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축제다. 이를 통해 안산시가 더 한층 활기찬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슬로건은 ‘함께 즐기는 안산’ 이다.
체육대회는 안산시의 가을을 흥겨움으로 물들일 일주일간의 대축제, 안산페스타의 서막이 ‘와~스타디움’ 에서 열렸다.
안산페스타는 지역별, 시기별로 분산됐던 축제와 행사를 한데 묶어 안산 대표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기획한 민선 8기 안산시의 새로운 축제 브랜드다.
행사는 안산지역 25개 동(洞)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정조대왕 어가행렬이 재연되고, 줄다리기와 협동제기차기, 단체줄넘기 등 단체 경기와 씨름, 팔씨름, 초등부 훌라후프 경기 등이 펼쳐졌다.
안산시청관계자는 “오늘 표창을 수여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드린다” 며 “안산시는 변화를 넘어 더 큰 미래로 슬로건 아래 안산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