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千聖山)
산행일자 : 2022년 7월 17일(일요일)
해발고도는 855m 인기검색순위 63位이며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이다.
천성산은 경남 양산에 있으며 내가 오른 산은 천성산 제2봉이며 제1봉(920m)는
군사지역으로서 지뢰지대라 통제되어 갈수가 없다.
참고로 대구 부산간 고속철도 공사당시 원효터널이 천성산을 관통공사때
환경단체와 여승 지율이 공사착공금지 가처분 사건을 일으켜 국책사업이 상당기간 지체되었으나
천만다행히그 못된것들이 패소했던 도롱용 사건이 바로 이곳이다.
이전에는 제1봉(920m)를 원효산(元曉山) 제2봉(855m) 비로봉(毘盧峰)을
천성산(千聖山)이라 칭하던것을 양산시가 이 2개의 산을 합쳐
천성산(千聖山)으로 변경하고 제1봉, 제2봉으로
구분하였다.
천성산의 유래는 원효대사가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千)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聖人)이 되게 했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효산은 원효대사의 이름을 딴 것이다.
세종실록지리지와 대동지지에서는 이 산을 원적산(圓寂山)으로 기록하고 있다.
미타암(彌陀庵)
이 미타암을 가려면 가파른 산길로 차를 몰아 산중턱에 있는 매점 근처에 파킹을 하고
700m를 올라가면 된다.
천성산 제2봉 비로봉을 가는 길목에 있는 사찰로
매우 아름다운 절이다.
범당에 들려 아내와 함께 참배했다.
이 삼성각을 지나면 곧바로 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나타난다.
비로봉으로 오르다 보면 바로 이 천성산철쭉제
기념비가 넓직한 고개마루에 설치되어 있다.
천성산 비로봉 855m
오전 8시 30분에 산행시작 10시 30분에 정상에 오르니
2시간 걸린 셈이다.
드디어 100대 명산 74座에 오른 순간이다.
원적봉(圓寂峰) 807m
이미 언급했다싶이 이 산의 본명이 원적산(圓寂山)이고
이 봉우리를 원적봉이라 한 것이다.
저 아래로 펼쳐지는 사바세계가 양산시내이다.
참으로 이번 산행길도 뜻깊고 아름다운 나날이었다.
어제 금정산도 그렇고 오늘 천성산도 모두가 재미있고 좋은 코스였다.
오전 8시 20분 미타암 아래 주차, 미타암까지 700m
미타암에서 비로봉까지 3km, 원적봉 우회 하면 대략 왕복 8km는 넉근하게 걸은셈이다.
오다가 여주 부근을 지나면서 안사람이 큰처남에게 전화를 하니
그들도 그제 부산을 내려가 놀고 오늘 올라오는 길이며 충주휴게소에 쉬는중이라 하고
해린이 부부도 그제 동해안으로 갔다가 오는길인데 횡성이라 한다.
모두가 무사히 여행을 마칠수 있어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