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12.목 새벽예배 설교
*본문; 에 3:5~6
*제목; 하나님은 다 아시고, 하나님이 다 하신다!
“5 하만이 모르드개가 무릎을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함을 보고 매우 노하더니
6 그들이 모르드개의 민족을 하만에게 알리므로 하만이 모르드개만 죽이는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아하수에로의 온 나라에 있는 유다인 곧 모르드개의 민족을 다 멸하고자 하더라” (에 3:5~6)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주님이십니다. 왜냐하면 그 분이 이 세상의 주인이시고 주관자시고 운영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바라보신 이스라엘의 위기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아하수에로왕의 대신 중의 대신 “하만”(1절)이란 자가 자신의 왕에게 절하지 않는 이스라엘 민족을 통째로 제거하려는 마음을 먹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믿음을 보셨고, 이를 대적하는 대적자의 마음을 미리 보신 것입니다.
그래서 치밀하신 계획 속에, 왕후 와스디를 폐위시키시고 에스더를 그 자리에 앉히시고, 모르드게를 통해 왕을 구원하는 일을 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아하수에로왕의 측근으로, 바사제국의 정치의 중심으로 이 두 사람을 자리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다 하십니다. 우리는 그 분의 신실하심을 신뢰하며 순종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제 우리는 세 가지를 다시 마음판에 새기기를 원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인생과 역사의 주인이십니다. 당연히 세상보다 내가 바라보고 있는 문제보다 더 크신 분이십니다.
둘째, 우리가 알지 못하고 느끼지 못할 때에라도, 하나님께서는 자녀의 인생을 지키시고 이끌고 계십니다. 말씀이 그러하다 하시니 그러한 줄 알면 됩니다.
셋째, 하나님의 치밀하고 신실하신 계획을 믿으십시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순간에도 주님은 하나님의 계획을 실행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항상 그 분에게 묻고 순종하면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이 아침 우리 안에 이러한 믿음이 채워져, 늘 주님의 역사와 은혜를 경험하고 누리는 자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아멘.
첫댓글 하나님께서 자녀의 삶을 다 아시고, 하나님께서 자녀의 삶을 위해서 다 하십니다. 이를 신뢰하고 순종하면 그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우리는 연약한 자들이라 과거를 바꿀 수 없고, 미래를 알 수 없는 존재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과거를 바꾸시고, 우리의 현재를 인도하시고, 우리의 미래를 미리 아시고 은혜를 미리 준비하십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