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여행(열기구 체험, 보문호수, 김유신릉)

[아림(이동일)]

2014년 4월 23(토) 사진동호회 회원들과 천년고도 경주 실사를 하기 위해 부산역에서 9시 12분 무궁화호를

타고 경주에 11시 12분에 도착 보문단지로 이동 보문단지 둘레길을 걷으면서 사진촬영을 하고 스카이월드

열기구를 타고, 송화산 구릉 끝에 있는 김유신 장군 묘의 비밀을 알기 위해 찾았다.

경주의 스카이월드 열기구는 여수의 열기구와는 달리 대형 풍선에 헬륨을 넣어 뜨게 하여 중앙에 로프를

달아 상· 하로 이동한다.

여수시 소호동 디오션리조트해변에 항공레저스포츠 사업인 열기구 초경량 비행장치를 설치 운항하고 있다.

열기구는 10인승으로 고정형이며, 기상조건에 따라 15m~30m 상공까지 운항한다. 운항 소요시간은 오르고

내리는데 15분가량이 소요된다

경주 열기구는 지상과 로프로 연결되어 있고 최첨단 안전장치와 기상장비가 구축되어 있으며

파일럿이 동행하므로 안심하고 경주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지름 22m의 거대한 기구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구는 최고 120m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안전을

위해 100m 높이에서 정지하여 약 5분 정도 있다가 다시 내려온다.

  

100m 하늘에서 내려다보이는 보문호수와 신라고도의 문화 유적지 경주는 환상적인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열기구를 타고 경주의 하늘과 맞닿은 기분,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스카이월드는 열기구뿐만 아니라 어린이 자동차 유로번지, 승마장 등 풍부한 즐길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민들레밭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연두의 푸름이 보문호수 잔잔한 호수에 비친 나무들 반영(反影)이 아름답다.

인공호수 보문호는 주변에 위락시설도 많지만, 산책로와 자전거 트레킹 길이 있어 호수 주변으로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시간이 되면 자전거 라이딩하려 오고 싶다.

잔잔한 보문호수에서 오리 보트를 타면서 봄을 즐기는 사람들

물속에 잠긴 나무들 아름답기도 하지만, 안쓰럽기도 하다. 

봄을 만끽하고 추억을 담고 있다.

이름도 모르는 꽃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촬깍!

보문관광단지내 대형물레방아 옛날에는 정미소역활을 했는데 지금은 관광용이다.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메기같이 앉아서 놀던곳 " 메기의 추억 노래가 생각난다.

  

김유신 장군은 왕이 아니면서도 사후에 흥무대왕이라고 추존되었다. 왼쪽은 묘, 오른쪽은 陵 자로

보인다. 평소에는 陵으로 된 것이 비를 맞거나 물을 뿌리면 墓 로 나타난다. 墓자를 먼저 파고, 다시

돌가루를 메꿔 놓은뒤 陵자를 다시 판 것 같다고 한다. 다른 성분의 돌가루로 墓자로 메워 넣다 보니 물

에 젖으면 다른 글자 陵가 보이게 된다. 김유신 장군의 묘의 비밀이다.(해설사의 증언)

김유신 장군은 신라 태종무열왕 때 나당 연합군이 결성되었을 때 신라군 총사령관이 되어 백제를 병합하였고,

문무왕 때 고구려를 병합하였으며 당나라 군사도 물려 쳤다. 문무왕 때는 '태대각간' 이라는 관작을 받았고 ,

흥덕왕 때에는 흥무대왕(興武大王)으로 추봉 되었다.  능은 밑둘레가 50m, 지름 18m, 높이 5.3m이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이동일

[샤론]

경주의 스카이 월드 열기구의 짜릿함이 부럽습니다. ^^
호수에 비친 푸름의 나무 반영들이 한폭의 그림이구요.~~~
좋은 구경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산]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