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사도 바울의 편지에 비춰보는 21세기 한국 교회의 자화상”
무너진 한국 교회를 회복하는 바른 길
사도 바울의 편지에서 그 해답을 찾다!
우리는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이 모호하고 가치관과 신념이 무너지는 급변의 시대를 살고 있다. 불공정과 불만이 만연하며, 인간의 가치가 물질로 환산되는 인간 소외의 현장을 목도하고 있다. 과학의 발전이 야기한 이 상실의 시대에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회복하는 일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내리고, 옳고 그름의 분별력을 키워 무너진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모습을 ‘소금과 빛’에 비유한다. 변질되지 않는 소금과 어둠 속 희망이 되는 빛은 부패된 세상에서 하나님의 의를 지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진 참기독교인의 모습을 오롯이 보여 준다. 하지만 지금 교회의 모습은 어떠한가. 세상의 이익을 좇아 믿음이 변질되고, 사명감을 상실하여 희망의 빛이 사그라지고 있다. 때문에 우리는 본질로 돌아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저자는 믿음의 약화로 성장이 정체되고, 파벌 싸움과 도덕적 해이가 만연하는 이 시대 한국 교회의 문제를, 1세기 고린도 교회가 씨름하던 각종 문제에 대입하며 그 해답을 구하려 한다. 고린도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와 고린도후서, 그리고 잃어버린 또 한 편의 편지를 보내어 문제 해결을 시도하였다. 그가 기록한 고린도전·후서는 교회 안에서 어떤 일들이 진정한 문제이며, 그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 것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고린도 교회를 위한 사도 바울의 이 같은 노력은, 항상 크고 작은 문제가 있기 마련인 지역 교회를 목양하는 이 시대의 목자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사도 바울의 고통과 눈물의 편지로 세속적 물결에 영향 받은 한국 교회를 바로 세우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저자 소개
황원선
학력
1981년 2월 서강대학교 졸업(영어 영문학과)
1987년 5월 Biola 대학교 선교대학원 선교학 석사
1989년 5월 Biola 대학교 Talbot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
1994년 6월 트리니티 신학대학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선교학 박사
2009년 2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 편목과정 수료
사역경력
1994년 2월부터 1995년 10월까지: 밀워키장로교회 개척 및 담임
1995년 10월부터 2008년 6월까지: 매디슨사랑의교회 개척 및 담임
2008년 9월부터 2009년 8월까지: 새로남교회(대전) 국제교회 담당
2009년 10월: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경안노회 허입
2009년 9월부터 현재까지: 백석신학대학원 교목 및 교수
2015년 9월부터 현재까지: 백석대학교평생교육신학원 교목실장
2018년 9월부터 현재까지: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선교학과
지도 교수
📜 목차
서문
추천사
1부 고린도전서
제1장 교회의 소망: 고린도전서 1장 1-9절
제2장 예수님의 교회: 고린도전서 1장 10-17절
제3장 복음,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 고린도전서 1장 18-25장
제4장 복음과 성령 하나님: 고린도전서 2장 6-16절
제5장 겸손과 성숙과 연합: 고린도전서 3장
제6장 종과 종들의 관계 1: 고린도전서 4장 1-5절
제7장 순결한 교회: 고린도전서 5장
제8장 교회 안에서 해결하라: 고린도전서 6장 1-11절
제9장 육체를 경건하게 보존하라!: 고린도전서 6장 12-20절
제10장 결혼에 관하여: 고린도전서 7장 8-24절
제11장 임박한 고난을 앞둔 결혼 생활: 고린도전서 7장 25-40절
제12장 온전한 지식: 고린도전서 8장
제13장 복음과 문화: 고린도전서 9장 19-27절
제14장 죄악에 관한 경고: 고린도전서 10장
제15장 올바른 예배: 고린도전서 11장 17-34절
제16장 은사들의 근원과 목적: 고린도전서 12장 1-11절
제17장 교회 공동체 생활: 고린도전서 12장 12-26절
제18장 교회의 설립과 운영: 고린도전서 12장 27-31절
제19장 사랑의 정의 1: 고린도전서 13장 1-7절 … 155
제20장 사랑의 정의 2: 고린도전서 13장 7절 … 166
제21장 영원한 것을 추구하라: 고린도전서 13장 8-13절
제22장 방언과 예언의 의미: 고린도전서 14장 1-25절
제23장 예배와 교회의 질서: 고린도전서 14장 26-40절
제24장 부활의 논리적 증거: 고린도전서 15장 1-19절
제25장 부활의 미래와 현재의 의미: 고린도전서 15장 20-34절
제26장 부활의 몸: 고린도전서 15장 35-41절(35-58절)
제27장 부활의 영광: 고린도전서 15장 51-58절
제28장 영적 사역의 후원: 고린도전서 16장 1-12절
제29장 강하고 담대하라!: 고린도전서 16장 13-24절
2부 고린도후서
제30장 하나님의 위로: 고린도후서 1장 1-11절
제31장 신뢰의 회복: 고린도후서 1장 12-22절
제32장 적극적 신앙생활: 고린도후서 1장 23절-2장 11절
제33장 복음 사역의 영광과 축복: 고린도후서 3장 7-18절
제34장 고난의 사역: 고린도후서 4장 1-12절
제35장 고난의 유익: 고린도후서 4장 13-18절
제36장 인생의 소망: 고린도후서 5장 1-10절
제37장 그리스도인의 복음 사역 동기: 고린도후서 5장 11-21절
제38장 거룩하라!: 고린도후서 6장 14-18절
제39장 종과 종들의 관계 2: 고린도후서 7장 2-7절
제40장 경건한 근심과 슬픔: 고린도후서 7장 8-16절
제41장 헌금의 원리 1: 고린도후서 8장
제42장 헌금의 원리 2: 고린도후서 9장
제43장 진리와 영적 전투: 고린도후서 10장 1-6절
제44장 주를 위한 질투와 변명: 고린도후서 11장
제45장 육체의 가시: 고린도후서 12장 1-10절
제46장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고린도후서 13장
📖 책 속으로
9절: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케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사도 바울이 많은 문제를 가진 고린도 교인들의 궁극적인 영적 성숙을 기대했던 것은 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철저하게 지키시고 우리가 신뢰할 만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참고로 빌립보 교인들에게는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빌립보서 1:6)라고 하였다. 즉, 하나님께서 참으로 구원하신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해서라도 성화되고 성장하고 성숙하도록 인도하시고 채찍질하시고 주관하신다는 것이다.
(22쪽)
딤후 4장 7-8절: “7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금과 다이아몬드가 각각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면, 우리는 어느 것을 취할 것인가? 머리 회전이 빠른 이 시대의 사람들은 두 가지를 다 취하려고 할 것이다. 그런데 두 가지를 다 가질 수가 없고 하나만 선택하여야 한다면, 우리는 일반적으로 더 가치가 있는 다이아몬드를 취할 것이다. 성령의 은사들은 금과 같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자매들을 사랑하는 것은 다이아몬드와 같다.
(175쪽)
16-17절: “16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어지리라. 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이 자유는 하나님 앞에서 죄책과 심판의 두려움으로부터 자유함을 누리는 것을 의미한다. 혹은 평안한 마음으로 두려움 없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직접 만나고 뵙는 것을 지극히 두려워하였다. 왜냐하면 그들의 해결되지 않은 죄악들 때문에 죽음을 당할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고, 예수님의 영이 우리 안에 들어오시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죄책감과 수치심과 두려움이 아니라, 담대함과 기쁨과 평강의 마음을 가지고 나아갈 수가 있다.
(26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