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코스 야매 올레가 너무나 아쉬워, 우리는 또 어딘가를 오릅니다.
전라도에 있는 군산이 아닌 제주 대평리 근처의 군산!!!
일종의 오름이지요. 암튼 군산을 힘겹게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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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좀 봐요!" 했더니 우리의 오쌍님 뒤도 돌아보지 않고 브이를 날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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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정상에서 바라본 대평쪽 마을의 모습입니다.
날 맑은 날이면 형제섬은 물론 송악산, 가파도, 마라도까지 보인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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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저 멀리 박수기정의 넓은 들판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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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님, "나 군산 올랐다!"를 힘차게 외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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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 바라보고 싶은 곳을 응시하며 단체 인증샷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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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왼쪽 방향으로 중문 방향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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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통신병 곰팅님, 또 상부에 야매 올레한다고 보고 합니다.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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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총각, 곰팅이님이 뭐라 보고하나 엿듣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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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거나 말거나 우리의 아톰님 휘파람까지 불어가며 바람을 즐기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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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젊은 피 등대고 서서 포즈를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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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어색하다고 이렇게 웃어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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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사이 서울총각 본인도 젊은피라고 꼽싸리 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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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님, 일제 강점기의 흔적인 요새를 어케 찾아는지 직접 시찰하십니다.
이렇게 하여 군산 탐방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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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추사 유배길 중 한 곳인 안덕계곡입니다.
다녀온지 얼마안되어 가기 싫었으나, 오쌍왈 "곰팅이 안 가봐서 꼭 가봐야 해요!" 라며 염장질 하며 대부대를 끌고 갑니다.
그것도 모른채 저 두 사람 사진 찍으라고 포즈 잡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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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님 지시로 서로 엇갈려 서서 딴 방향 보며 단체 사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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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사를 조류님과 바꾸고 다시한번 단체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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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계속 걸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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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어 나란히 나란히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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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 계곡의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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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시리도록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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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백년이 지난 걸까요? 바위 틈에 뿌리 내리고 이렇게나 크게 자랐습니다.
우리들도 오랜 시간 이렇게 함께 계속 하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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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ㅇ ㅑ ㅁ ㅐ..올레..ㅎㅎㅎ 안덕계곡 정말 딴세상같았어요~~^^
저기 전화기 통화품질 왕짱! 입니다. 강추!
목에 걸고 다니겠다는 약속을 잘 지킨 후 옷장에 처 넣었습니다. ㅋㅋㅋ
옷장에 처 넣다니. 그럼 안되고 가방 속에 넣고 다니라니까요. 버스에서 전화오면 확 받는거죠. 그럼 완전 대박!!
핑크전화기 발랄대장이 공수했군요...... 이제 부터 그대를 "발랄초딩"이라 부르리~ ㅎ ㅎ
완전 힛트... 입니다. 빵 ~ 터짐의 대박입니다.... ㅋ
다시봐도 좋은사람들, 좋은풍경입니다~
우짜면 저리 잘 놀꼬 ㅋㅋㅋ
같이 한번 다녀보세요.
웃음이 떠나질 않으니까 코코코...
이런곳이였던가요? 언제나 다시보아도 새로운 마음이 생기는 신비로운 그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