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제작

[햇살담은 농부]

아무리 농사를 잘 지어도 잘 팔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지난번 인기리에 다 팔렸던 포도즙의 고객님들께

햇살담은 농부가 만든 농산물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드실 수 있는

그런 신뢰할 수 있는 단계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진실한 마음과 정직한 농사를 지어야 할 것이다.

한번 고객으로 삼기도 어렵지만

돌아선 고객의 마음을 되돌리기는 훨씬 더 어려울 것이다.

아니 불가능 할지도 모른다.

지난 번 포도즙 판매 때 구매를 해주신 분들에게 앞으로도 판매할 농산물을 안내해드리기 위해

엽서를 만들기로 했다.

관제엽서 사이즈를 넘으면 우편요금이 90원 더 붙는다고 하니

관제엽서 사이즈(150 * 100)로 해야만 했다.

좀 작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가로 세로 1cm정도의 차이라 큰 지장이 없을 듯 했다.

들어갈 문구를 몇 번씩 고치고 또 고치고 했다.

지난번 이 오두막의 엽서에 동해서 이오두막의 방식을 벤치마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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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farm & Healing life !

●눈부신 햇살 ! 그 햇살을 가득 담아●

안녕하십니까? 포도즙을 판매했던 햇살담은 농부입니다.

결혼 후 도시에서 25년을 살다가 ‘새로운 25년을 위해’

2년 전 충북 영동하고도 산골 오지마을인 상촌으로 귀농하여

욕심 부리지 않고 작지만 소박한 꿈을 가꾸고 있습니다.

산골오지마을 청정지역의 맑은 공기, 바람, 햇살을 담아

정성을 다해서 땀 흘려 열심히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햇살담은 농부의 진실한 마음이니까요.

햇살담은 농부는

포도, 포도즙, 고추, 고구마, 감자, 곶감, 칡즙 등을 하고 있고요,

구름마을 영농조합법인의

표고버섯 차, 꽃차, 찐빵, 장아찌 등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답니다.

●햇살담은 농부 프리마켓●

농촌과 도시의 삶과 문화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내내 소통하는 오픈 마켓입니다.

많이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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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진은 지난 번 감 타래에 매달았던 감과 반건시 사진으로 하고

포장된 사진과 가격을 넣기로 했다.

곶감 가격에 고민이 생겼다.

다른 사람이 얼마를 받든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참고를 안 할 수는 없었다.

내 정성이 다른 사람과의 정성과 비교가 안 될 것인데..... 라는 생각은 접기로 했다.

그리고 조금 작은 것과 함께 섞어서 판매한다는 것은 양심에 걸려서

크기를 40g 이상과 이하로 나누어 가격을 달리하기로 했다.

그리고 postfun이라는 엽서제작회사에 의뢰했다.

500매에 양면컬러인쇄 로 48,000원이 들었다.

엽서우편요금은 240원 이란다.

그리고 보내는 사람은 아예 인쇄를 해달라고 했다.

비용은 들지만 앞으로 다른 농작물의 수확시마다

이런 안내엽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뒷면만 내용을 바꾸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안내엽서로 많은 주문이 왔으면 좋겠다.

[아침햇살]

진솔한 엽서내용이 아름답기까지 하네요...
많은분들이 햇살담은 농부의 마음을 읽고 주문이 밀려 들거예요~~*

[햇살담은 농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웃사촌]

발전해가는 구름마을을 볼때마다 제일 같이 기쁨니다...
고생하신 마큼 좋은 결실이 맺어지길 바라겠습니다... . 햇살담은 농부님 ^^^^ 화이팅~~~~

[햇살담은 농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호두바라기]

열심히 하시네요. 신뢰는 눈처럼 쌓이거든요.
조급해하지마시고 시간을 즐길수 있는 여유를 .... 지가 배부른 소리를 하고 있는건지. 화이팅!!!!!!!!!!!!!!!!!!!

[햇살담은 농부]

잘하는 분들은 뭔가 다르더라구요
보고 배울점이 있으면 배우는거지요.

[샤토미소 wine (안남락)]

훌륭하십니다 ....
고객의 마음은 마음과 마음이 통할때 정성과 사랑이 이 담길때 마음의 문을 열지요 ~~~

[햇살담은 농부]

미소와인님께 많이 배워야지요~

[교동마님]

아이디어넘 좋습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다보면 진실은 통한다고했습니다.
함께 열심히 노력해보아요.

[햇살담은 농부]

네. 교동마님의 열정에는 도저히 못 따라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