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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필향만리’ 不如鄕人之善者好之(불여향인지선자호지)
남찬우 추천 0 조회 11 25.03.24 21:57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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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5.03.24 21:58

    첫댓글
    ‘필향만리’
    不如鄕人之善者好之(불여향인지선자호지)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제자 자공이 물었다. “마을의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좋아한다면 어떻습니까?” 공자가 답했다. “착한 이는 나를 좋아하고 악한 자는 나를 미워하는 것만 못하다.” 참 명쾌한 답이다. 악한 자는 당연히 선을 미워한다. 악인의 미움은 나의 선을 증명하는 거울이다. 존경과 사랑과 지지는 선한 자로부터 받아야지 자신을 미워하는 악인까지도 사탕발림으로 달래서 자기편으로 만들려 한다면 그것은 이중인격자의 간악한 행위이다. 이 시대의 상당수 정치인이 뼈아프게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악한 자도 끌어모아 자신을 향한 환호성을 키우려 든다면 표를 구걸하는 거지에 다름 아니다.

  • 작성자 25.03.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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