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고양이들의 대모 코코~♡
고양이는 집사를 간택한다고 하는데
코코가 그랬었다, 내 팔을 타고
후루룩 품에 안기던 작은 새끼고양이
사람에게 키워지다 버려진 게 확실했다
오래 살다보니 이제 고양이의 언어에서
사람의 언어로 옮겨오고 있다
오전 내내 품에 안기고 부비고 입맞추고
사람의 애정방식을 택해서 사랑을 표현했다
심지어 사람처럼 꽉~ 끌어안아도
(다른 냥이들 질색팔색하는 모션)
가만히 안겨서 심장박동을 듣고
나의 체온에 자기 몸을 기대온다
한번씩 내 머릿결 냄새도 맡고
두피에 키스도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
곧,,, 사람의 말도 하는 게 아닐까 ???
🤣🤣🤣
고양이가 오래 키우면 "요물"이 된다고
하는 말은,,, 고양이들이 그만큼
사람을 잘 이해하고 영특해서 그럴거예요~ 사람의 언어를
계속 익히거든요 느껴져요~~~♡
첫댓글 공감~~~사랑에 매료된 냥이와 집사
참 이뻐게 생겼어요
정말이요 ?? 이쁘다곤 안하고 키웠는데ㅎ.ㅎ 하는짓이 정말 예뻐요!!! 냥이방에 주로 지내니 공간분리되어 애정결핍이 심해요 늘 미안하죠😅😅😅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인연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