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2022 드론쇼 코리아 부산 개최</b></u></p><p><b>SK E&S, 13시간 최장 비행</b></p><p><b>대한항공, 중고도 무인기 공개</b></p><p>SK E&S, 대한항공, 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등이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인</p><p>'2022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수소에너지로 비행하는 드론 등 최첨단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p><p>업계에서는 글로벌 드론 시장의 규모를 130조원 선으로 추정하고 있다.</p><p>24일 개막한 2022 드론쇼 코리아는 부산 백스코에서 26일까지 열린다.</p><p>이번 전시회의 키워드는 '수소'와 '무인'이다.</p><p>SK E&S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비행하는 액화수소 드론을 소개했다.</p><p>기너스북에 등재된 드론의 최장 비행시간은 12시간 7분이다.</p><p>SK E&S의 드론은 자체 시연에서 13시간 24분 동안 나는 데 성공했다.</p><p>세계 기록을 경신한 이 드론은 SK E&S가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p><p>지원한 수소드론 전문벤처기업 액센스와 액화수소 드론 벤처기업 헥사 등이 협업해 제작했다.</p><p>액화수소드론은 기체 상태의 수소를 영하 253도까지 빠르게 냉각시켜 연료로 사용한다.</p><p>에너지 밀도가 높아 기존 리듐이온배터리 드론 대비 최대 26배, 기체수소드론 대비 6배 이상 오래 비행할 수 있다.</p><p>이날 전시회에는 SK E&S가 지분 투자한 미국 수소 전문기업 플러그 파워도 첨가해</p><p>소형 비행체에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프로젠 엔진을 선보였다.</p><p>대한항공은 전시회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부스를 꾸몄다.</p><p>민간 항공기 크기의 중고도 무인기와 수직이착륙형 정찰용 무인기, 다목적  하이브리드 드론, 도심형 공모빌리터(UAM) 체험론 등을 마련했다.</p><p>중고도 무린기는 국내선 항공기의 비행 고도보다 높은 곳에서 목표물을 실시간으로 감시 정찰한다.</p><p>세계에서 4개국만 보유하고 있는 전략급 무인항공기 무기체계다.</p><p>2026년까지 개발하는 것이 목표인 카고 드론 영상도 공개했다.</p><p>카고 드론은 최고 비행속도 시속 150km, 적재하중 250kg의 중량급 드론으로 민,군용 물자 수송 및 감시.공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p><p>방산업체들도 차세대 비행체 솔루션을 선보였다.</p><p>KAI는 자체 개발 중인 수직이착륙 무인기, 차기군단 무인기를 내놨다.</p><p>정비훈련이 가능한 메타버스 기반 훈련체제도 함게 마련해 미래지향적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p><p>LIG넥스원은 200kg 이상 화물을 탑재, 운송할 수 있는 수송 드론을 소개했다.</p><p>2025년까지 개별을 완료한 뒤 군용 수송 드론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남정근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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