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영국으로 가자. 두개의 클럽에서 오퍼를 했으니, 가능성이 있겠지.
"마르코, 서둘러. 비행기 놓친단 말이야ㅡㅡ;;"
"비앙키 선배님,아니... 감독님 이거 한번보시는게??"
마르코가 준 신문기사엔 나에게 희망의 신호탄을 쏳아올린 기사가 적혀있었다.
<<맨체스터 공식 입장 표명>>
데이비드 베컴. 더이상 영국에 머물지 않겠다 이적을 요구하다
---맨유 구단실--
영국 축구의 명가답게 화려하다. 하지만 100년이 거의 동시에 흐른 구단이지만 우리보단 트로피가 없군^^;; 아닌가..ㅡㅡ;;
"반갑습니다. 살바토레 비앙키 감독. 맨유의 퍼거슨입니다"
"아니, 말씀 높이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퍼거슨 감독님."
"그래?? 그럼 무슨일로 구단실에 까지 와서 나를 찾았다는 말인가??"
"협상을 조금 하였으면 하는 바입니다. 퍼거슨 감독님~!. 부폰을 영입할려고 책정해둔 800억이라는 천문학적인 자금이 필요합니다. 저희야 방송사 지원금도 줄어서 그돈이면 선수연봉책정과 이적료도 마련할 충분한 돈입니다.한가지 협상이 필요할걸로 생각이 듭니다. 시민구단인 맨유의 에이스이자 이적을 희망한 베컴에 300억을 더 주시고 부폰을 데려가십시오. 레알이 지금 350억에 오퍼를 날리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저희와 베컴은 이미 연락을 주고 받고, 말을 다 맞춰둔 상황입니다. 비록 저희팀이 c1/a로 떨어진 상태이지만, 베컴은 자신의 축구인생을 저희팀을 a로 승격시켜 다시금 우승을 하고싶다는 말을 하더군요. 어쩌시겠습니까??"
---뉴캐슬 구단실---
"그러니깐, 트레제게를 제나스+300억에 계약하길 원한다고??"
"네, 지금 후보로 있는 제나스에겐 1부리그 상위팀인 뉴캐슬보단 주전으로 뛸수 있는 팀이 더욱 중요합니다. 18살의 소년인 제나스에 기회를 주시는게 어떨까요?? 지금 뉴캐슬은 시어러와 호흡을 맞출 타켓형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듯 저희도 제나스처럼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하니깐요"
---도르트문트 사무실---
"로시츠키, 자네도 유벤투스행을 원하는가??"
"네, 전 아직 21살의 어린 선수이지만, 네디와 같은 뛰어난 선배님과 호흡을 맞추고 싶습니다. 선배님께 전화를 예전부터 받아왔었고, 유벤투스에서 뛰기를 희망했었습니다 .아직 선배님께 배울것이 많지만, 대표팀에서 밖에 만날수가 없고, 선배님의 나이도 있으셔서 유벤투스에서 같이뛰면서 많은걸 배워보고 싶습니다. 그동안 돌봐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단 말씀밖에 드릴 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유벤투스 델리 알피 구장---
"이곳이 이태리에서 축구하는 사람들이 비안코네리를 입고 뛰길 원하는 구장입니다. 에시앙과 드로그바, 당신들은 아프리카 축구계에 획을 그을 최고의 선수입니다. 아직 규모가 큰 클럽에서 뛰지 못하고 있는 여러분이 저희 클럽에서 뛰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비록 저희가 하위리그로 강등이 되었지만, 당신들의 도움이 있으면 금방 a로 진입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역대 아프리카 선수들 중 최고의 대우를 해주겠습니다. 여기 구단 연락처입니다. 생각해보고 연락을 주십시오."
---토니의 집---
"살바토레 감독님, 저를 믿어 주신다니 고마울 뿐입니다. 브레시아에서 뛰고 있는 저이지만, b와c는 제가 주로 활약한 무대이기도 해서 자신감이 많습니다."
"그럼 도와주신다는 말씀이신가요??"
"아.. 또 하위리그라니....감독님 죄송하지만...제짐을 넣어둘 수 있는 락커룸 사물함을 크게 좀 만들어 주실수 있으신가요? 짐이 조금 많아서요...^^;;"
---베로나의 한 호프집---
"그러니깐 지금 당신이, 아니 감독님이 말하는건 제가 유베에서 뛰는 걸 원한다는거 아닌가요??"
"이탈리아어 잘하시내~~~딸꾹..."
"꺼억... 그럼 내가 이태리에서 살면서 말도 못할줄 알았나 이양반아..."
"하하하, 그럼 유베에서 제2의 전성기를 보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그건 그렇고, 독일에 한번 안오겠나? 이태리는 맥주가 맛이 없어..ㅡㅡ;; 내가 독일에서 근사하게 한턱 쏘면서 이야기를 하지. 일주일뒤 어떻겠나??"
이제 유망주들과 노장급 선수들의 조화가 이루어져 간다. 아직 뭔가 부족하긴 한데, 그나저나 마르코는 잘하고 있으려나... 남미와 유럽을 돌아 다니는게 보통일이 아닐텐데... 하지만 그녀석도 뛰어날 언변을 토해내는 녀석이니 잘할테니 걱정이 많이는 들지 않는군...
오래간 만에 고향이나 다녀와 볼까??
---해운대 앞 xxx호텔---
"맹보야, 선홍아~~~~~!!"
"형~! 잘지내셨나요? 감독이 되신거 축하해요. 성공했다 지짜. 비안코네리를 이끄는 위치니깐."
"그럼 너희들도 뛰어볼래??"
"우리 나이가 몇살인데 그런곳에서 뛰어요...근데 진짜루요?"
"그것때문에 10년만에 내가 한국에 온거 아니냐. 어때? 해볼래?"
"저희야 마지막 축구인생을 불태울수 있어서 좋죠."
"니들 이영표랑 박지성, 김영광을 설득시킬 수 있겠니??"
"그건 왜 물어 보시나요?"
"니들의 도움이 필요해서ㅡㅡ. 어째되었든, 마시고 오늘밤을 죽자~~~!!건배~~~!;;"
너무과음을 했나?... 속이 않좋다.ㅡㅡ;;
이제 팀 구성을 이루었으니, 나만의 휴식을 조금 취할까나... 10년만에 오니 , 가보고 싶은곳, 친구들도 보고싶다. 1주일만 미친듯이 놀자.
**스폰서 계약식**
<삼성과 5년간 스폰서 계약 체결. 금액은 비공개>
"감독님~!"
"왜그래요? 비어호프씨"
"삼성과 채결했는데, 휴대폰도 지급되겠죠??"
"ㅡㅡ;; 그건 회장님께 말만 잘하면 바로 줄터인데.."
"휴대폰이 탱크라, 삼성꺼 지우개같이 생긴 쪼그만한 휴대폰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ㅡㅡ;;비어호프씨 나이를...제발..."
<kappa와 5년간 350억원과 물품 지원 계약 체결>
로시츠키 : "우와 쫘악 쫘악 늘어난다. 이게 선수용이란말인지..."
델피에로 : "국대꺼 보다 더 좋다. 역시"
비어호프 : "뭐야이거, 숨이 안쉬어 지잖아. 이봐 카파 직원... 내껀 왜 m을 주는거야ㅡㅡ;;"
*픽션이 너무 많아서 죄송합니다.비어호프를 저만의 개그 캐릭으로 만들어서 이야기를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생긴건 웃기게 생기지 않은 사람을 그렇게 만들면 시너지 효과가 더 클까 해서 말입니다."
첫댓글 재미 있을꺼 같아요^^ ㅎㅎ 빠른 업업!! 재미있게 자알~ 끝맺음 까지 해주셔야 해요 ^ㅠ^
건필하셈~~
건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