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지난 2일부터 4주간 고흥영재교육원에서 관내 초등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주고자 주제집중학기제 영재교육 캠프를 실시했다.
관내 초등학교 4학년 45명이 참가한 이번 영재교육 캠프는 수학, 과학, 소프트웨어, 융합영역으로 설계해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코딩드론, 스파이크프라임, 다빈치 다리, 오호 물병 만들기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해보는 흥미롭고 유익한 교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강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드론에 대해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비행체의 원리와 드론의 동작이 단순히 조종기를 움직이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SW를 이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코딩한 드론이 목적지에 정확히 도착했을 때 너무 즐거웠고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교육장은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더욱더 많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역량을 펼치고 확인할 수 있는 이런 교육의 장이 많아져야 한다. 이번 캠프를 통해 소외된 지역의 학생들에게도 영재교육원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미래의 도전 영역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돼 학생들이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며 창의성을 길러 21세기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