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부턴가 도심에 하나둘씩 나타난 스쿠터족!! 그냥일상에서 운행하는 용도가 아닌, 레져로, 문화생활로 자리 잡히기 시작하고,
오토바이를 위험한게 아닌, 편리함을 사람들에게 인식시켜준, 많은 라이더들에게 큰선물을 안아주지않았나 싶다.
필자가 여지껏 몰아온 바이크로는,,, 국산 대림사의 로드윈을 시작으로 스즈끼사의 GSX-R750, 대림사의 트랜스업, 효성의 GT250s, 혼다의 CB400, 효성의 GT250R, 그리고 현제 야마하사의 FZ400모델이다.
한번은 스즈끼사의 R750 97'모델을 구입했을때 속칭'눈탱이'를 맞아 업글에 대한 쓰라린 경험을 했었다. 이윽고, 어짜피, 엔진전공을 하던터라, 고알피엠 엔진을 사용하는 바이크에 대해 배워보고자 모 바이크샾에서 일을 배웠었다.. 그땐 노트한권들고 무진장 열심히 했는데,, 여튼 일을 하면서 바이크(국,외산)들을 뜯어보고, 운행도 해보고, 참 가지각색의 바이크가 있고, 바이크들 마다 특색아 있다는걸 알았다. 그때 만져보고 운행해본 바이크중 하나가 SCR100이었다. 디자인을 보니 뭔가 신기하게도 생겼고, 어찌보면 그리 튀지도 않는 무난한 스타일로 기억되었다.
이제 본론으로
SCR110!! SCR100의 후속 SCR110을 파헤쳐보자!!!ㅋ
일찍이 정숙하고 내구성하면 으뜸인 혼다에서 히든 카드를 내던졌다...
인젝션을 적용시킨 SCR110, 거기다. 디자인역시 풀체인지 되어 한층 진화 했다.
우선 바이크의 얼굴이라는 어퍼를 보겠다.

언제 부턴가 바이크의 방향지시등(깜빡이)이 노란색이 아닌 클리어로 나오기 시작 하고, SCR100만 해도 노란렌즈로 덮여있었지만, SCR110은 클리어로 나왓다. 원웨이 헤드라이트의 경우는 전모델의 두리뭉실한 느낌과 다르게, 좀 날카로운 눈매를 지니게 되었다.
뭐 나좀 잘달린다? 이런 인상을 주기엔 괜찮은듯하다.

우측면을 보자! 전체적인 실루엣을 SCR100과 비슷하다. 우선 언더플로어커버는 SCR100과는 다르게 다른 부분의 커버들과 같이 동일한 재질의 소재로 사용, 도장된듯 하다.
뒷테일 라인이다. 기존 혼다사의 BEAT모델과 비슷하면서. 실버윙을 축소해논듯 하다.

이제 계기판이다. 시인성이 좋은 블루톤의 숫자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키온시 ECU와 인젝터의 작동 준비 시간을 확인시켜주는 FI등, 라이트 hi빔 표시등, 좌우측 깜빡이 표시등, 그리고 애마의 밥의 섭취상태를 보여주는 퓨엘게이지까지 옹기종기 보기좋게 모여있다.
혼다 스쿠터 임을 말해주는 키박스, 도난 방지 목적이며 키박스의 자석과 키의 자석이 일치해야만 키셔터가 열린다.. 이런거 얘기해도되나??ㅋ

스쿠터의 강점인 수납공간,, 우선 필자의 눈썰미로 보아하니 A모사의 제트헬멧으로 보인다...ㅋ
SCR110은 뛰어난 연비와 성능, 그리고 안정감 있는 주행으로 호평을 받으며 20-30대 직장인들의 출퇴근 파트너로 자리잡은 SCR100의 성능과 디자인이 보완되어 한 층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다. 기존의 안정감과 실용적인 면은 살리고 배기량과 출력, 연비까지 모두 향상 되었다.
이번에 출시된SCR110은 전자제어 연료분사장치 를 새로이 탑재하여 연비가 기존 대비 리터당 45km에서 52.9km로 약 16% 향상 되었으며, 엔진 배기량도 102cc에서 108cc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출력 또한 7.1ps에서 7.6ps로 향상되어 경제적이고 파워풀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SCR110은 디자인에서도 변화를 주어 세련된 멋을 더했다. 한 층 볼륨감 넘치는 후미 디자인과 클리어 램프로 고급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날카롭게 변한 전면 헤드램프로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SCR110의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239만원이다.
첫댓글 연비구라치는건 일본4대메이커 다똑같네..
100은... 아무리 험하게 달려도 40이상은 나왔다는.... 16% 향상 되었다면 테스트상으론 충분히 50은 나올듯...
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