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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건강의상징발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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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들 안녕ㅠㅠ 너무 오랜만이지..
이번주는 중간고사때문에 너무너무 바빴습니다.. 또르르..
네덜란드의 너무 춥고 외로웠던 기억을 뒤로하고
벨기에로 갑니다. 슝슝
벨기에에서는 벨기안 친구도 사귀고, 그 친구네 집도 놀러가서 김치전도 해먹고
진짜 재밌었어. 에휴휴 또 가고팡
6. 벨기에 (Brussels - Brugge)
으들으들 몸이 떨렸던 네덜란드의 수로들을 뒤로하고
아쉬웠던 감자튀김도 뒤로하고 브뤼셀로 갔어.
브뤼셀은 예전에도 한 번 와본적이 있었는데, 그때 너무 이쁘고 재미있었어서 한 번 더 넣었어.
네덜란드에서 브뤼셀로 가는 기차로는 탈리스 라는 고속열차가 있는데
가격도 비싸고 유레일패스 소지자는 예약이 필요해.
예약비도 비싸서 유레일패스 자체가 아깝기도 한 루트고..
그래서 나는 돌아가기로 결정했어 ㅋㅋㅋ 우리나라로 치면 KTX는 비싸니까
새마을호 타고 돌아가는 느낌이랄까..
환승을 거의 4번정도 한 거 같은데, 환승 시간이 진짜 조마조마한거야.
막 3분 이러고 ㅋㅋㅋㅋ 짐가지고 미친듯이 뛰어서 타자마자 열차 출발하고 막 그래써...
암스테르담-브뤼셀 구간은 소매치기가 워낙 많다고 그래서
엄청 겁먹고 가방이랑 카메라랑 다 내손에 쥐고 잠도 못들고 그랬는데
다행히도 별 일은 없었어!
중앙역에서 내려서 호스텔을 찾아가 체크인을 하고
암스테르담에서 만났던 동생이 브뤼셀에 하루 먼저 가 있어서
그 친구랑 카톡을 하고 저녁에 만나기로 했지.
그 친구가 아는 벨기안 친구가 있었는데, 같이 저녁을 먹어도 괜찮냐는 거야!!
당연히 콜 했찌!!! 그래서 벨기안 친구랑 저녁을 같이 먹기로하고
동생이랑 먼저 보기로 하고 밖으로 나왔어.
저녁먹기는 애매해서 감자튀김을 하나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암스테르담에서 먹은 감자튀김도 맛있지만
브뤼셀에서 먹은 감자튀김도 짱짱 맛있다 bb
브뤼셀은 사실 워낙 조그매서, 다 걸어다닐 수 있어.
어디로 다니던 길은 모두 그랑플랑으로 통하지.
오줌싸개 동상 많이 봤잖아여.
나 어렸을 때 노래방 가면 배경화면에 많이 있었는데..
오줌싸개 동상 옆에 바로 있는 이 와플집이 매우 유명한 집이라고....
나는 단 거 잘 못먹어서 그냥 기본으로 먹었는데
진짜 대박bb 먹고 감탄이!!! 와우!!!!!!!!! 그냥 기본은 1유로야.
토핑올라간거는 저번에 왔을 때 먹었는데 너무 달아서 몇 입 못 먹었거든,
혹시 단거 싫어하는 여시들은 꼭 그냥 기본으로 먹어봐. 슈가파우더 뿌려서!
진짜 대박이야.
하.. 뭔가 쫀득쫀득 하고 달달하면서도
따듯하고 질척하지않은 그런 맛이야. ㅎㅎㅎㅎㅎㅎ 짱임 먹고싶당
다 먹고도 시간이 좀 남아서 맥주를 사서 그랑플랑에서 마시기로!!
혹시 암스테르담처럼 잡히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숨겨 마셨는데,
밤되니까 그랑플랑에 앉아서 사람들 막 술 마시던데?
흠... 이 나라는 불법은 아닌듯.
아이구, 좋다.
여행에서 제일 행복할 때는 이럴 때 아닐까.
무엇을 해야만 하는 것도 없고, 그냥 내가 원하는 대로
아무데나 앉아서 시원한 맥주 한모금 들이키는 여유!
벨기에 친구를 만나서 홍합을 먹으러 갔어!!!
나 홍합 진짜 좋아하거든.
부셰거리에 있는 레옹이 유명하잖아요. 브뤼셀에 홍합집 검색하면 레옹만 나오잖아요.
아무데나 들어가서 괜히 맛없는거 먹지 말구,
맛집 찾아가도록 하자!!!
벨기에 친구한테 홍합이 먹고싶다고 하니까 그 친구도 레옹가라고 하던데..
사진은 못 찍었어. 헹헹, 세트 메뉴라고 물르라는 기본 홍합요리에 맥주 한 잔, 프렌치프라이 까지 해서
14.50유로?인가? 했던 거 같아!! 저렴한 가격이니까 꼭 먹어봐!
다 먹고 벨기안 친구가 보여주는 대로 걸어다녔어.
많이는 아니고 한 30분?
생미셸 성당 이라고, 중앙역 근처에 있는 진짜 큰 성당도 보여주고
스머프 동상도 보여주고 ㅋㅋㅋㅋ
그러고 내일을 기약하며 안녕 했지.
생미셸 성당. 약간 파리 노트르담이랑 닮았지.
괜히 리틀 파리가 아닌가봐
내가 잤던 호스텔 앞.
돌아오는데 노을지는 하늘이 너~~무 이뻤어.
내가 그 벨기안친구한테
이렇게 이쁜 곳에 사는 넌 정말 럭키한 거라고 했지.
짜잔! 진짜 이쁘지.
너무 아름다웠어.
다음 날은 근교도시인 브뤼헤로 당일치기 다녀왔어.
같이 다니는 동생이랑 다녀왔는데, 브뤼헤라고 발음 하니까
아무도 못 알아듣던데..
대체 브뤼헤라는 발음은 어디서 나온거지?ㅜㅜ
브뤼게, 브뤼쥬... 이렇게 발음하는 거 같더라구. 흡..
조금 기차가 연착되서 1시간 반 정도 걸렸어.
브뤼헤는 리틀 베네치아 라고 불린대.
수로도 많고 아름답고.. 뭐 그렇대. 근데 나는 베네치아 느낌은 좀 안 들더라구.
조용하고, 아늑한 소도시 느낌이야.
비가 내려서 조금 추웠지만! 그래도 뭔가 조용히 걷기는 좋더라구.
여기가 브뤼헤 중앙역! 뒤로 보이는 갈색 건물이 역이야.
중앙역에서 쭉 길을 따라 직진을 한 20분? 정도 계속 하다보면
브뤼헤 시가지인 시청이 있는 마르크트 광장이 나와요.
역에 있는 인포메이션에서 지도를 받아서 걸어다녔어!
여시들도 어디 이동할 때 마다 인포메이션 들어가서 지도는 꼭 챙겨!
여기가 마르크트 광장이야.
사진이 종루인가? 시청이랑, 종루랑 오래된 까페들 여러개가 모여있어.
그랑플랑보고 와서 그렇게 이쁘지는 않았지만,
까페에서 커피한잔 하긴 좋은 거 같아.
옆에 있는 종루를 올라가 볼 수가 있더라구.
나 그런 높은 탑 같은데 오르는거 좋아하거든.
뭔가 성취감도 있고 올라가서 높은 데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해서!
종루 요금은 6유로에요.
올라가서 보이는 장면.
철조망이 있어서 사진 찍기가 조금 불편했지만,
엄~~청 큰 종 옆에서 바라보니까 뭔가 황홀하고 아름다웠어.
개인적으로, 피렌체 두오모가 배경은 제일 이뻤던 거 같아!
내려와서 이제 슬슬 돌아보는데
저번에 얘기했던 로텐부르크에는 크리스마스 용품점이 유명하다고 했잖아!
그 용품점의 체인점인지 뭔지, 아무튼
로텐부르크 마크를 달고있는 용품점이 있는거야! ㅎㅎ 괜히 반갑고 신기했어.
브뤼헤에 또 유명한건 초콜렛!!
초콜렛이 다 수제로 만들어져서 굉장히 유명하대.
만드는 장면도 유리창을 통해서 보여주고 허허
베토벤 이름을 가진 초콜렛.
내가 사먹었던 초콜렛.
맛있었어!!
길을 걷다가 발견한 수로!
이런 자잘한 수로와 강 때문에 베네치아라는 이름이 붙여진 거 같더라구.
날씨가 맑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워아쉬워.
슬슬 날이 좀 개길래, 맥주나 한 잔하고 가자 하고 앉았어.
시원했던 맥주 한 잔.
아, 이 때의 여유가 너무 그립다.
다 먹고 다시 브뤼셀로 돌아가는 길에,
무슨 유명하게 생긴 성당에 들어갔는데
엄청나게 큰 파이프오르간으로 해리포터 OST를 연주하고 있어서
너무 웃겼어 ㅋㅋㅋ
아직도 무슨 성당인지는 모르겠다는.....
내 호스텔 방은 4인실이였는데
내 침대 밑에는 유키 라는 일본여자애가 있었고
맞은편 두 침대에는 영국에서 유학한다는 말레이시아 친구들이 있었어.
내가 잠이 좀 많아서, 아침에 알람을 못듣고 계속 잤나봐.
간신히 아침식사 시간을 맞춰서 일어나서 허겁지겁 먹고
올라왔는데 말레이시아 여자애가
"You finally awake!"라며......... 하.. 너무 미안했다고 함...
브뤼셀의 마지막 날이였던 이 날은,
왕립미술관에 가기로 했어!
저번에 왔을 때 보고 싶었는데, 못 갔었거든.
같이 다니는 동생이랑 왕립미술관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길을 못찾겠는거야!!!! 들어가는 입구를!!
이날은 또 엄청 더워가지고, 진짜 헤롱헤롱하면서 미술관을 찾아다녔지.
미술관은 괜찮았는데, 좀 아쉬웠어.
생각했던 거 보다 15~16세기 그림들이 많아서..
그리고 그 옆에는 벨기에 태생인 초현실주의작가 마그리트전을 함께 하고 있었어.
두 미술관을 같이 보는거는 통합 3유로!
둘다 재밌게 관람했어. 생각보다 미술관이 꽤 크니까 발 아플 수도 있어.
나도 다 보고 굉장히 힘들더라 ㅜㅜ
다 보고 점심을 먹고, 벨기안 친구네 집에 놀러가기로 했어.
그랑플랑 근처에 아시안마트가 있더라구.
거기서 장을 봐서 같이 김치전이랑 떡볶이를 해주기로 했지!
만난 벨기안 친구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친구였어.
샤이니도 알고, 빅뱅도 알고 ㅋㅋㅋ 동방신기를 좋아하더라구.
너무 신기했어! 나보다 한국드라마를 더 많이 챙겨보고
한국 음악을 듣는 벨기안친구라니 @.@
조금 매운 떡볶이를 맛있다고 먹어주고,
김치전을 보고 이쁘다며 사진 찍는 그 친구에게
뭔지 모르는 참 고마움을 많이 느꼈어.
한참을 그렇게 놀다 다시 돌아가는 지하철을 타러 뛰어 내려가는 그 길에서
제대로된 인사 한마디 하지 못해서 참 미안하고 아쉬워.
아마 다시는 평생동안 못 볼 지도 모르지.
그렇게 마음 한 켠에 그랬지.. 라는 추억으로 남게 될 수도 있고.
처음 보는 아시안걸에게 집도 공개해주고 잘 대해준
그 친구에게 진짜 너무 고맙고, 좋은 추억으로 남게 해준 걸 감사해.
벨기안 친구 고양이. 아이고 이뻐.
참 웃기지, 한 달 전엔 상상 하지도 못했던 일들이
여행에서는 일상으로 다가오니까.
나도 지금은 상상하지 못하는 일들 투성이지만,
언젠가는 꼭 상상속에서만 보았던 것들이 꼭 실현되면 좋겠다.
읽어줘서 고마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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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브뤼헤 당일치기 한다는 거??? 아니면 다른 도시에서 브뤼셀을 당일치기하는거??? 브뤼셀-브뤼헤는 당일치기 괜찬아! 나도 당일치기햇구!
근데 브뤼셀을 당일치기하는거면 브뤼헤까지 가기엔 좀 힘들지 않을까 싶어 ㅠㅠ
우왕 유럽여행을 혼자서1! 대단하당 언니 잘봤어`~~!
나두브뤼셀하루가는데!!도움많이되써언니땡큐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보정은 콧멍에서 보고 했는데 폰이라 주소를 모르겟당 ㅠㅠ 나중에 컴 키면 알려줄게!!!
벨기에근처에 살아서 언제한번 당일치기로 여행갔다오려했는데 도움많이 됬어! 고마워
나도 브뤼셸 브뤼헤가는데!!! 언니덕분에 ㅋㅋㅋ ㅎ ㅏ... 도움이 많이된당 ㅋㅋㅋ 고마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캐논 20d로 찍었구 사진 몇몇개는 보정해써 ^=^
나도벨기에당일치기갈건데!!!히히고마워언니>.<
잘봤어~~ㅎㅎ
언니 후기 잘 보고 있엉ㅎㅎ 나 물어볼 게 있는데 내가 브뤼셀/브뤼헤/겐트 이렇게 가려 그러거든. 브뤼셀이랑 브뤼헤 정말 천천히 넉넉히 보면 어느정도 걸릴까 시간이? 나는 브뤼셀 이틀, 브뤼헤 이틀 이렇게 잡고 있는데 오바일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겐트는 내가 안가봐서 모르겠어ㅜㅜ 아무리 천천히 둘러봐도 브뤼헤는 하루면 충분할거같아... 브뤼셀은 미술관도 많아서 가늠이 잘 안 되지만 길~게있어도 삼일이면 충분할듯!
오오 고마워!ㅋㅋㅋㅋ그러면 겐트까지 포함해서 삼일 잡으면 되겠다 쌩유쌩유♡♡
언니 궁금한게 있어! 브뤼셀에서 하룻밤 자려고하는데 언니가 묵었던 숙소는 어때? 그리고 혹시 이름좀 알려줄 수 있을까?
그저그랬어! 좋지도않고 나쁘지도 않고 딱 중간정도 ㅎㅎㅎㅎ 나는 브뤼셀공식유스호스텔에서 잤어!1 유럽숙소후기찐거 들어가면 더 자세히 설명되어있다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마그리트전도 갔다구 본문에 써있어용~~
지금 벨기에 브루셀인데!!!
벨기에 여행 계획중인데!!! 브뤼헤가 당일치기로 가능한곳이구나!! 글너무잘읽었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