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소된 규모로 2년 만의 행사 재개, 사전 티켓 전체 매진
- 국내 최대 게임 축제인 지스타는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는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나, 올해 2년 만에 부산 벡스코에서 오프라인 개막
- 방역조치를 위해서 B2C관 하루 입장객 수를 6,000명(오전 2,500명, 오후 3,500명)으로 제한했으며, 입장권 현장 판매는 이루어지지 않음. 모든 참가자는 인터넷 사전 예약을 통해 실명 등록 후 예매하고, 현장에서 백신 접종이 완료된 상태임을 증명해야 입장 가능했음. 입장권 6,000장 모두 사전 매진. 기업 관계자들 역시 과거와 달리 인원 제한으로 VIP패스 발급이 제한되어 자유로운 미팅에는 한계가 있었음
- 참가 부스 규모 역시 대폭 줄어 최대 규모였던 2019년 3,208개에서 올해 1,393개로 축소됨. 참가사를 살펴보 아도, 신작 게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주요 게임사들이 참여 하지 않았음. 대신 카카오게임즈가 메인스폰서로 참여해 오딘을 포함해 7개 게임 부스를 설치했으며,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 텐센트가 ‘천애명월도M’, 중소게임사인 시프트업이 ‘니케: 승리의 여신’ 등 대규모 신작 게임 시연 공간을 마련해 빈자리를 메움
- 당사는 평일인 목요일 오후, 금요일 오전과 오후에 B2C관에 방문했으며, 2019년 이전 발디딜 틈 없이 부스가 설치되었던 것과는 달리 한산하다는 인상을 받음. 오전에는 대부분의 인기 게임들을 큰 대기 없이 플레이해볼수 있었으며, 오후에는 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시프트업의 부스는 인원제한에도 매우 긴 대기열이 형성되었음
메인 스폰서 카카오게임즈 신작 ‘우마무스메’ 플레이 해볼 수 없어 아쉬움으로 남음
- 카카오게임즈가 내년 국내 퍼블리싱을 앞두고 있는 미소녀 수집형 게임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올해 지스타의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음
-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지스타2021의 메인스폰서로 들어가면서 ‘오딘’, ‘이터널리턴’, ‘우마무스메’, ‘프렌즈샷’, ‘에 버소울’, ‘가디스오더’ 등 다수 게임 부스 오픈이 예정된 만큼 신작 게임을 출시 전에 미리 플레이할 수 있으 리라는 기대감 존재
- 다만 실제로 플레이가 가능한 것은 ‘오딘’, ‘이터널리턴’, ‘프렌즈샷’ 뿐이었고, 기대를 샀던 ‘우마무스메’는 행사를 통해 오프닝 영상을 공개하고, 사진 촬영이 가능한 간단한 부스만이 설치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아쉬움으로 남음
B2B에 부스 설치한 위메이드와 미소녀 게임 열풍
- 위메이드는 일반 관람객들에게 신작 게임을 선보이는 장소인 B2C관에는 부스를 설치하지 않고, 게임사 등 기업체와 미팅을 위한 비즈니스 전용 관인 B2B관에만 부스를 설치함.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플랫폼 회사로 전환 의지를 관찰할 수 있었음
-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뿐 아니라, 중소 게임사 시프트업 역시 신작 미소녀 수집형 게임인 ‘니케: 승리의 여신’으로 주목. 서브컬쳐 게임인 ‘블루아카이브’가 11월 5일 한국에 출시된 이후 안드로이드 앱 마켓 게임 매출 순위 5위(11월 21일 기준)를 기록하면서 서브컬쳐 게임에 대한 국내 관심도가 상승한 상태. 향후 이러한 서브컬쳐 게임들의 출시 후 성과에 시장 관심이 모일 것으로 판단
하나 윤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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