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꽃,,,
15년을 곁에 두고 함께 살아 오면서 이름도 몰랐던 화분꽃,
오늘 인터넷을 두져 이 꽃의 꽃이름을 처음으로 알아 봤다.
'호야'(Hoya)란다.
1년에 한번 꽃피울 때만 나는 사진을 찍을 욕심으로 잠간 관심을 보였다가
몇 일 후 꽃이 지면 다시 망각의 존재로 잊고 지냈다.
사람처럼 감성이 있다면 많이 외로웠을깨다. 섭섭했을깨다. "나도 한 식구인데,,,"
비록 카메라 렌즈를 통해서이지만 자세히 보니 새삼스레 귀업고 예쁘다. 사랑스럽다.
윤기가 흐르고 생기도 넘친다.
첫댓글 제가 좋아하는 호야입니다
꽃이 피면 모든 눈길을 한몸에 받고 지면 잊어버리신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또 뵙는 날이 오길요ㅎ
사랑스런 호야 속에서 감사님 마음을 엿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