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사랑 가운데 평안하셨습니까???
예전에 읽었던 "성 어거스틴 참회록"을 요즘 다시 읽어보고 있습니다.
책을 읽던 도중, 창골산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부분이 있어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 금이나 은같이 아름다운 보석들을 볼 때 우리의 눈은 즐겁습니다. 육체의 접촉에는 특별한 감각이 강하게 작용합니다.
이러한 시각과 촉각 이외의 감각 작용도 그 대상에 따라 상이하게 작용합니다. 또한 명예욕, 정복욕, 정권욕도 상당한
매력을 지니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소유하기 위하여 이웃을 마구 지배하려고 합니다.
오 주님 ! 우리가 이 모든 욕망을 추구할 수는 있으나, 그로 인하여 주님을 떠나거나 주의 규례를 범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가 세상을 살아나가면서 추구할 것은 추구하되 결코 세상의 유혹에 따라 주님을 저버리지 않도록 하옵소서.
형제끼리 서로 사랑하고 연합함으로써사랑의 띠로 맺어진 우정을 이루도록 도와 주소서.
헛되이 세상의 정욕에 지배 받고 죄를 범하지 않도록 지켜 주소서.
세상의 작은 선을 추구하며 집착하다가 최고의 선이며, 규례와 진리 되시는 주님을 잊지 않도록 도우시며
주 하나님 안에서 참 평안을 얻도록 지켜 주소서.
세상은 우리에게 작은 기쁨과 만족을 선사하나, 천지를 창조하신 나의 하나님께서 직접 주시는 기쁨과 평안과는 감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의인은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 하며 그에게 피하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하리로다" - 시편 64:10."
약 1600 년 전에 이 세상에 살다간 성인 "어거스틴"에게 말씀하셨던 하나님이 오늘 이 글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든 창골산 카페 회원 여러분들 축복합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