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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히 아래의 양식을 지켜 글을 올려주세요~ ^^/ 안그러면 삭제되거나 딴 방으로 이동 됨.
1. 비포사진 : 언제쩍 사진인가: 67~65kg
가장 최고로 나갔을 당시 67kg 2003년. 그러니까 23. ㅜㅜ 꽃다운 나이에. 이런..
성격이 소심한 면이 있어서. 그숫자를 보니. 더 안되겠다 싶어. 다이어트(운동병행)를 제대로 첨 시작했죠.
지금은 닉네임이 바뀌었지만. 8키로 감량하고 58~9키로 되어서 여기에 글을 올린적이 있었어요.
그때 모습을 내스스로도 지워버리고 싶어서인지. 사진이 이것뿐이 없네요.
20100515 아마도. 63~64일듯
몸이 안좋을때여서. 살이찌기 시작했는데.. 몸도 안좋은데다가. 사진속의 내모습에 또 우울..
20100629 63.8~64.7kg
몸 회복하던 시기..마음을 정화하려고. 스무살 이후로 첨 단발컷을 했는데. 소위말하는 머릿빨마져 없어지니. 상대적으로 내몸이 더 비대해보이더라구요. 이때부터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집니다.
에프터사진 :언제 찍은 사진인가: 모두다 2010년 12월사진
서른살..화려한 서른 ^^ 53.8~54kg
20101206
20101215
20101221
20101223
20101224
20101225
20101228
최근사진..그동안 생기일기며, 염장방에서 제모습 보셨으리라 생각해요.
그동안 제 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다시한번 응원해주세요 ^^
새해 사진. 자랑겸..새해다짐 겸.
아직 목표가 남아있긴 하지만. 올한해. 날씬하게 유지하며 즐겁게 사는게. 나의 또다른 도전^^
53.3까지 찍었어요. 가장 오래된 친구왈. "니가 미쳤구나.." ㅋㅋ
2. 운동은 어떻게 하였나:
몸이 좋지 못했다가 다이어트를 하는거라서. 서서히 시작했습니다.
7월초부터 집근처 중랑천(10~15분거리) 30분 산책하듯이..서서히 걷기운동 시작. 집에서 훌라우프 조금씩, 생활속 운동
중순부터 파워워킹으로 점차 40~50분 늘려감..중랑천 걷기 운동하고 돌아오는 길에 동네운동기구. 일명 달리기운동 기구라고 하는거요. 팔흔들면서 다리는 뛰는것처럼 하는거. 그거 500개시작 점차 1000개씩. (처음에 허벅지와 뱃살을 중점적으로 빼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7월 23일부터 데일리운동 또는 태보 곁들임운동. 집에서 덤벨(팔운동), 런지. 스쿼트, 여전히 파워워킹 데일리
8월 9일 헬스장 한달 끊고 운동시작. (저는 2003년부터 쭈욱 헬스를 해왔던 사람이라. 기구운동법에 대해서 익숙했습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은 하지 마시길..) 주 5~6회 헬스장 나갔습니다. 운동순서는 이러합니다. 5~10분 스트레칭 -> 달리기기구운동 10분 (웜업) -> 상체하체근력 기구운동(격일로)1시간 ->런닝 40분~1시간 파워워킹. 컨디션 좋을땐 인터벌로!
9월 10일 부턴 댄스학원 3개월 등록하고 배우기 시작했어요. 장르는 방송댄스. 월수금. 하는데. 스트레칭보다 힘든. 웜업인데. 10분정도..그리고 댄스를 1시간 배웁니다. (솔직히 헬스하면서 효과를 보고있던터라. 댄스를 시작하면서 불안했어요. 과연 효과있을까..)
아 근데. 첨에 완전 살이 죽죽 빠지는게 느껴질정도로. 효과있을뿐만 아니라. 너무 재미가 있어. 운동처럼 느껴지질 않더라구요.
(이때 정말 죽어도 내려갈것 같지 않던 60 -> 59.6kg 완전.감격의 눈물. 엉엉 울었죠.)이때도 파워워킹은 꾸준히..
11월 1일. 수영등록하고. 배우기 시작했어요. 수영은 일부러 데일리로 등록. 초보라서..매일가서 배워야 빨리 는다고 해서요..
아침 9시 수영이였는데. 수영장까지 걸어서 다녔는데 왕복 40분 걸렸어요. 수영까지 시작해서도. 많이 걸었어요.
11월 말부터 날씨가 급 추워져서 지금은. 밖에서 파워워킹은 못하지만.
현재까지 댄스랑 수영은 병행하고 있구요. 다음달부터는 수영은 격일로. 화목토. 댄스는 전처럼 월수금. 이렇게 할 예정이구요.
그리고! 생활 속 운동
무조건 계단으로 다니기. 대중교통(지하철)이용하기. 날씨좋은날엔. 무작정 밖에 나가서 막 돌아다니기. 예를들면 닭가슴살 사러 일부러. 큰 마트까지. 걸어서 왕복 1시간 거리를 다녔어요. 쇼핑몰 돌아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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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매일하고 있는것; 복근운동(잠자기전에 다리 올렸다 내렸다 50회), L자다리 20분..꼭해주기
3. 식이요법은 어떻게 하였나:
처음 시작시. 6월말부터..저녁식사를 6~7시에 끝내고. 야식먹지 않기로 시작했어요. 이땐. 식단은 평소와 같았구요. 다만 과식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S-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하면서. 배부름의 정도를 체크하면서 노력했죠.
7월부터는 아침점심저녁을 제시간에. 챙겨먹으려 노력하기 시작했구요. 매식단에. 간단히. 단백질 + 탄수화물 구성을 하는데 있어서. 간단한 생기발랄이 생각나서. 주문해서 13일부터 먹기시작했고. 지금도 먹고있는데..한창 헬스할때 하루 두포 먹었고. 지금은 아침에 한포씩 먹고있어요. 단백질 함유량이. 한끼 필요한 대체량이 되어서 편하고 간단해서. 먹고있고. 아침에 생기한포 + 저지방우유 200cc 이렇게 먹고. 아몬드 한줌. 씨리얼 두줌(스페셜K 두줌하니까 딱 정량 1인분 이더라고요). 이렇게 먹으니. 다이어트 하면서도 변비걱정은 없었습니다. 비타민제 같이 먹어주었구요. 점심은 평소와같이. 저녁은. 점심의 반정도..
한창 옥수수 철이라. 한끼를 옥수수로 대체할때도 있었고.그리고 고구마. 또 이땐 다이어트레시피 같은거 찾아서 만들어 먹었어요.
8월..체중이 너무 줄지를 않아서. 헬스시작하면서 닭가슴살 매일 100g 씩 먹고. 곁들임 탄수화물은 현미밥, 옥수수, 바나나, 고구마 등등 돌려가며 먹었구요. 이때. 탄수화물을 좀 많이 줄여주었습니다. 아. 그리고 진짜 뱃살빼기위해. 술은 되도록 멀리하였어요.
먹더라도. 아주 소량. 몇모금. 또는 한두잔. 한달 3회 넘기지 않기. (예전에 비하면 줄어서 그런지. 뱃살이 빠지더라구요..)
9월부터는 조금씩 사람들도 만나고 하면서. 점심은 식단 가리지 않고 먹었고. 다만 외식시 노하우를 조금 곁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주 3회 이상은. 닭가슴살 100g씩..먹기
아침저녁은 생기 + 곁들임식 또는 두부나 두유. 바나나+저지방 우유 간것(이거 포만감 짱) 이런식으로..
간단히 정리못해드려서 죄송한데요.
계속 저렇게 돌려가며 먹었구요. 100-200칼로리 내에서의 간식은 어느정도 허용하였는데. 너무 연달아 많이 먹는다 싶음. 좀 줄이고 참아주었고. 야식은 여전히 안먹고. 가끔. 저녁약속등등. 저녁 늦은시각에 먹게되는날 있으면. 다음날 초초초식. 본래 체중 돌아올때까지..타잇하게 조여주기. 이런날을 3일 이상 넘기지 않기. 주말엔. 먹고싶은거 먹되. 스트레스 받지 않기. 그래도 어느정도의 칼로리 계산은 필수..
한창. 다이어트 시작 후. 살이 너무 빠지지 않아 고민일때. 허벅지와 뱃살 공략하기위해. 정말 많이 걷고. 하루 1000~1200 정도만 먹어주었습니다. 물론 세끼로 나누어서요.
그리고 그 이후로는..1500안넘기게 먹으려고 하고있어요.
그리고 한가지 더. 첨에 시작시. 내가 너무 좋아하는데. 살찌는 음식. 딱 세가지를 정해서. 극히 제한. 아니 거의 금기시 해주었어요
저는 빵이랑 아이스크림 과자. 세가지 였어요. ㅎㅎ 치킨 피자 햄버거. 이런건..그냥 먹으면 안된다고 생각했구요.
암튼. 조금씩은 먹어주긴 해야합니다. 그런데. 다이어트에 불을 붙일때까진. 잠깐이라도. 극히 제한해주세요.
그런다음에 조금씩 내몸이 모르게. 아주 조금씩. 먹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스스로 터득한 방법인데요. 이게 정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는 기사도 봤어요.
먹고싶은 음식을. 생각안하려고 안보려고 참지않고. 저는 먹고싶다고 맨날 말하고. 먹고싶은거 들여다봅니다.
예를들면..데이트 다니면. 먹고싶은 간식거리 진짜. 많지요? 빵집앞에서 빵 구경하고. 던킨가서. 도넛 들여다만보구. 커피만 마셔요.
근데 그렇게 보면서 그맛을 세세하게 잘 기억해보면 기억이나더라고요. 그러면 먹은것 같다는 착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예전에 '검사프린세스' 주인공 김소연인가 역할 있었잖아요. 예전에 엄청 비만이였다가 다이어트 성공 후 맨날 풀만먹고.
빵집 유리에 붙어서서. 맛있게 생긴 빵을 보면서. 침을 꼴까닥 하는 장면..저는 그생각도 했어요. 김소연. 이쁘고 날씬해진 모습으로 그렇게 참는모습이. 참 이쁘고. 대견해보였거든요. ㅎㅎ
그리고. 정말 중요한 몇가지..
하루 물 8잔 이상 마시기. (공복에 물 자주). 국물먹지않기. 염분줄이기. 양념된거(자극적인 음식) 되도록 멀리..외식시. 음식 꼭 남기기. 간식이나. 가끔 주말에 먹고픈거 먹더라도. 생각없이 먹지 않기. 바꿔먹기(카페모카 드시던 분들은 아메리카노로 바꿔서. 탄산음료 드시던 분들은. 그냥 물로. 저는 일부러 저지방우유 먹습니다. 간식 100칼로리 먹더라도 총 섭취 칼로리에서 50칼로리라도 줄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원래 블랙커피, 아메리카노만 마십니다. 지금도요. 저한텐 커피가 간식욕구를 낮춰주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커피 좋아해요. 친구만나서. 아메리카노 한잔에. 수다떨기.
※ 나만의 다이어트 팁?
☆ 다짐한 것을 글로 적고 되뇌이기..이건. 제가 1차 다이어트 기간 3개월 잡고. 다짐들을 적어서 냉장고앞에 붙여두고 볼때마다 다짐하고 다짐했던..겁니다. 지금은 2차 종이가 붙어있죠. 이제 담달이면 또 바꿔야죠. 새로운 계획으로..
☆
☆ 다이어트 일기쓰기: 보시다시피. 6권썼네요. 오늘로써 마무리. 내일부터 새로 시작이네요. ^^ 이번달엔 0.5키로 감량하였지만. 꾸준히 쓰다보면. 조금씩 줄고. 52키로 만들날이 오겠죠.
아 이건. 내용 일부분입니다. 항상 잘할 순 없습니다. 매일 같을수도 없습니다.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 내자신이 실패라고 생각하고 포기하지 마십시요. 저도 저렇게 탄수화물 과식 한 날도, 고지방식이 외식한 날도 있었어요. 그럴때마다..
이렇게. 나 스스로에게. 이런저런 말들로. 채찍질도. 칭찬도. 격려도. 많이 해주었답니다.
이런 나를 버티게 해주는건. 그누구도 아닌. 내 자신이니까요. 나 자신을 내가 가장 많이 아끼고 사랑해주어야 합니다.
☆ 생리주기 다이어트법 : 여자 다이어터 분들껜 이거 꼭 강추! 해드리고 싶어요. 제가 체중이 많게는 3키로까지 왔다갔다 했던 타입이라서..전 이 호르몬의 영향을 아주 잘 받는타입이거든요. 특히나. 마법걸리기 일주일전부터. 정말 먹고싶은게 많아진답니다.
그래서 제가 이것저것 내용을 많이 보고 간추려서. 적어보았어요. 이것도 냉장고에 지금도 붙어있고. 앞으로도 붙어있을 겁니다.
다이어트가 힘들때나. 잘될때나. 이걸 보면서 내가 지금 어느시기인가를 고려하는 습관이 생겨서요. 생리끝나고 잘 이용하면. 생리전 1주일에 갑자기 늘었던 1~2키로가 빠지고 거기에 플러스. 분발하면 더 뺄수도 있답니다. 가장 살찌기 쉬운기간이라고 하는 무시무시한 말이 적힌. 황체기. 4일. 그때가 고비죠. 그때는. 조금 더 신경을 쓰려고 하고. 내가 너무 먹고싶고. 힘들더라도. 무기력한 내자신을 탓하지 않고. 호르몬 영향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조급해 하지 않습니다. 생리전 1주일엔. 체중이 1-2키로 늘더라도. 겁먹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고. 꾸준히 운동해줍니다. 확실히 몸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 기간을 잘 버티고. 생리끝나고 황금기를 잘 이용하면. 1-2키로 감량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달엔 아마도 여행가서. 식이요법을 잘 못해서. 더 못뺀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밖에..처음시작할땐.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체중은 자주 재지 않았어요. 사이즈를 정기적으로 측정해주었고.
내몸에 작던옷을 한번씩 입어보면서. 그게 점점. 내몸에 예쁘게 맞고. 헐렁해지고. 하면서. 사이즈보다도. 더 정확히. 내가 스스로 내몸이 슬림해지고 있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체중이 57 되고부터는. 일부러 체중을 자주 측정하고 있습니다. 빨리 빼야한다는 압박감이라기 보다. 유지하려는 마음으로요..그러다보니. 그이후엔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조금씩 빠진것 같아요.
또..항상 자극받을 뭔가를 보는것..도움되더라고요 (특정인 사진, 잡지, 소망갤러리 등등)
마지막으로..
이게 제 2차 다이어트 다짐하는 글이였답니다. 제 닉네임처럼 52키로 달성하고 글올리려 했는데
그동안 생기일기든 염장글이든. 몇번 올려서. 궁금해하시는 분들께도 저에게 도움되었던 것들 하루빨리 알려드리고 싶었고..
무엇보다. 오늘 다이어트 일기 마지막장이라서요. 아침 공복에 체중측정, 사이즈 측정했는데. 체중은 비록 53.8kg 이나..저 위에 쓰여진. 허리사이즈 65cm 도전! 이 현실이 되었더라구요..^^; 제가 허리가 많이 굵었던 터라..참으로 뿌듯합니다.
6/16 64.7kg/34%
8/3 62.8kg/34%
8/29 60.6kg/28.8%
9/29 59.4kg/29.5%
10/1 58.1kg
10/29 56.5kg/28.6%
11/27 54.3kg/25.6%
12/30 53.8/25.1%
참고로 허리둘레
6/16 79.5cm 이였던 저..오늘 65cm. 와우~ 제가 생각해도 놀랍군요
아 그리고 더 기쁜건.. 종아리둘레 1.5cm 줄었어요. 안빠질것 같더니. 3개월 이상 하니까 구석구석 빠지더라구요.
첨에 두달정도 하니. 얼굴이 보기싫게 빠져서는. '그만빼라 보기흉하다.' 등등. 악마의 속삭임 많았는데.
넘어가지 마십시오. 시간 지나면 괜찮아져요.
배꼽이 예뻐졌네요.
나에게도 저런 모양의 배꼽이 있었구나. 신기합니다.
머핀살이 없어져서. 요즘엔 바지입어도 넘 편해요.
10키로 이상 감량. 내가 해내는 날이 과연.올까 했는데. 이렇게 왔군요. 늘 자기 자신을 격려하고 응원해주세요.
항상 후회로 가득한 삶을 살지 말자. 지금 포기하면. 내일. 한달뒤. 세달뒤. 일년 뒤. 또 후회하는 내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연예인들은. 외모가 재산이니. 노력하는데. 일반인인 내가 왜? 하실지 모르지만.
현대시대에 있어. 외모는 일반인들에게도 경쟁력이고. 이건 쫌 그런가요. 암튼. 여러가지로 득이되지 실이 되진 않습니다.
취업을 하든. 소개팅을 나가든. 어디가서 도움을 청하든. 긍정적 이미지는 긍정적 답이 오기 마련이거든요.
늘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아끼고 위해주십시오. 부모님에게 소중히 물려받은 이 몸뚱아리. 한 인생 살다가는데 있어. 소중히 여기고 예쁘게 다루고 가다듬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본래의 숨겨진 예쁜 내모습을 찾아내자구요..^^
일단. 내가 왜 다이어트를 해야하고. 하게되면 얼마나 빼야할까 라는. 이유와 목표를 분명이 하십시요.
저는 키가 166이고 BMI지수로 따져서 보았을때. 정상체중이 57정도였던거 같고. 날씬해 보이려면. 52키로 정도라고. 계산되었던거 같아요. 제가 이번에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일전에 염장방에 글올린것처럼. 이성에게 잘보이기 위해서도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옷을 좀더 맵시나고 예쁘게 입기 위해서 라고 했지만. 그건. 아주 오래전부터 늘 아쉬운 점이었고.
이번결심의 진짜 이유는 '살기위해서...' 였습니다.
스물일곱에 결혼해서. 일년정도의 신혼생활을 하고. 아이계획을 갖으면. 자연스레 아기도 생기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저에겐 정말로 쉬운일이 아니였습니다. 작년 두번의 유산을 겪고도. 맘고생 몸고생 많이 했었어요. 그때도 그래서 65-66까지 갔던거고. 그 후엔 제가 늘 유지하던 59-60까지만. 뺐고요.
이번임신도 불안했었는데. 3개월을 훌쩍 넘겨. 잘못되고 말았습니다. 저는 직업이 대학병원 간호사입니다.
3교대를 하고. 몸이 안좋아서. 초기부터 병가를 받았었고 저로인해. 피해를 입는 동료들에게 정말 많이 미안하기도 했고 면목도 없었고. 그들 눈치보면서 많이 의기소침하고 우울했었는데. 두달 병가 후 몸이 안정되었다 싶어 다시 출근하자. 일주일만에 유산이 되버렸습니다. 엄청난 스트레스와 우울이였던거 같습니다. 정말 죽고만 싶었고. 직장사람들도 너무나 미웠습니다.
하지만. 그후에. 가장 밉고 미웠던건 제 자신이였거든요. 직장을 포기하지 못했던. 제 자신..그와중에도 남들 눈치를 보았던..한심한 내자신..숨고만 싶었고. 떠나고만 싶었습니다. 아니. 죽고만 싶었어요. 너무 지쳐있었습니다.
그리하여. 휴직을 하게되어 휴식의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그러고 보니. 정말 사람들도 안만나게 되고. 모든걸 잃은 불쌍하고 초라한 내자신에. 거대해진 몸뚱이가 거울에 비춰질때마다. 그 우울함이. 좌절감이 배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굳은결심을 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겁니다. 때로는 사람의 외면이 내면을 바꿔놓기도 한다. 라는걸. 저는 믿습니다.
그래서인지. 정말 59키로 밑으로 내려가면서 부터. 외모가 점점 변하고 자신감이 생기자. 우울함은 마음속 깊이 묻어둔채
친구도 웃으며 만날 수 있었고. 내려와 보지 못한 57이하의 체중을 찍으면서는. 뭔가 모를 자신감도. 그냥 생기더라고요.
엄마가 되고싶은 소망은. 제가 제 뜻대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지만. 다이어트는 내가 맘먹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10키로 이상 감량의 성과를 경험해보면.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길것만 같더라고요. 뭐든지..해낼 수 있을것 같은..
한달뒤면. 다시 복직합니다.
예뻐진 외모만큼이나. 자신감도. 뭔가 할 수 있다는. 희망도 생긴. 너무나 멋진 내가 되어서요.
언젠가 또. 힘든일이 닥치겠지만.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행복한 내가 되고싶었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누구의 도움을 받는게 아니고. 내가 내자신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싶었습니다.
아. 지금도. 이글을 쓰니까. 눈물이 나네요. 어떤생각하실지. 걱정도 되고. 개인적인 조심스런 부분이라서..
이런얘기를 하는게 잘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제 진심을 담아 전하고 싶어서였고. 이렇게 진심을 담아서. 전달하기에. 많은 용기가 필요했음을..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사진공개도..그렇고(개인적 차이로 완벽이 다르므로..)
사실. 너무 무리한 다이어트도 아니였고. 이렇게 3개월 이상 해보긴 저도 처음이라서요.
저희 친정엄마 빼고는. 신랑도 시부모님도. 저 날씬해졌다고 좋아라 하시지. 걱정은 안하시거든요.
그러니..제가 상처받을 만한 말들은 참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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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관한 운동. 식이. tip 너무 지루하지 않게 정리하려고 했는데도. 좀 길었죠.
그래도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물어보시구요. 저도 생각나는대로. 내용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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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30
-*-지우지 마셔용~-*-*-*-*-*-*-*-*-*-*-*--*-*-*-*-*-*-*-*-*-*-*-*-*-*-*--*-*-*-*-*-*--*-*-*-*-*-*--*-*
★ 80만 회원의 국내 최대 다이어트 카페 - 성공다이어트 / 비만과의 전쟁 http://cafe.daum.net/slim 비포 에프터 갤.
★ 감동의 후기 잘 보셨어요? 혹, 소셜 하시면 '비포에프터방'을 친구들께 소개해 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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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단하네요~ 완전 부럽습니다~ 저도 빨리 before 사진 찍고 다이어트 시작해야 겠어요~^^
와....ㅠㅠ수고하셨어요...
홧팅!!!!
대단하세요...!!!저도!!화이팅
웨이팅중인 2011년 신규간호사에요 ㅠ 저도 웨이팅동안 살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ㅠ166/65 ㅠ 저랑 똑같으세요ㅠ 정말 웨이팅기간동안 다이어트에 올인하고 싶어요 ㅠ 화이팅입니다!!^^
반갑네요. ^^ 화이팅
저도 할 수 있겠죠? 하.. 부럽습니다
완전 부러워요!! 님것 보며 많은 도움됐어요!!! 쌩유~!!
정말멋있습니다!! ㅠㅠㅠ 뜬금없는질문이지만 ..궁굼한게 있는데 정말 살을 빼면 종아리살도 빠지나요 ㅠㅠ???정말정말궁굼합니다..
답이 늦었지만. 종아리둘레도 줍니다! 그게 젤 좋았어요! 물론 엉덩이 둘레도..암튼. 구석구석 빠집니다. 10킬로 이상 빠지면..
원래도 이쁘세요 ㅎㅎ
우우우아아아아아아아아ㅠㅠ점점더 젊어지시는거같아요!!!!!!!!!!!
언니 저도 언니보고 힘내서 53까지 뺏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찌고있어요 운동 안한지2달되고 먹는건 두배로 먹고 그러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시작 할꺼에요 과거로 돌아가고싶진않아요 언니는 유지 잘하고계신가요 저도 키 166 이에요 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우와. 정말 대단하셔요! 저도 조금 쪘어요. ㅋㅋ 여름인데. ㅠㅠ. 겨울엔 몸매자랑 못해서 속상했는데. 막상 여름되서. 살이 올랐어요. 이런..ㅋㅋ 다시 열다하고 있어요. 이번엔 좀더 내려가야겠어요. ㅋㅋ 님도 힘내세요!!
대단하시고 진심어린글 감동적이네요 저도 기운내서 갑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우오ㅏ 대단하세여...
감동감동 ㅎㅎ 처음으로 다이어트 글 정독해봐요!! 도전받았어요^^
와 부럽다...
대박 축하드려요.^^*
와 허리라인이 짱이네여~
대단하세여 ^^
즐겨찾기해놓고 나태해질때마다 들어와서 다시 읽고 나갑니다...보면서 많은 힘을 얻고 가고 노력을 배우고 갑니다.
예쁘게 빠진거 같아요 특히 복부 ㅎㅎ 축하해요~~~~
마지막글까지 읽었습니당. 코끝이 찡해요.ㅎㅎ 축하드리고, 항상 행복하세요~~^^
우와 자극 팍팍 받고 갑니다. 최근 요요땜에 넘 속상했는데, 다시 시작하려구요. 저랑 키랑 나이도 비슷해서 더 좋은 참고가 될거 같네요~ 부러워요~~~
스타일좋으시네욥
너무 멋져요
와.. 댓글 정말 안남기는 편인데 - 남기고 갑니다 ^^ 잘보았습니다~!!! 멋지세요 - 저도 꼭!! 성공하겠슴다~!!!
다시 읽어봐도 감동인 글입니다... 님 정말 짱이에요... 저도 아이디 바꾸려구요. 확실한 목표로 이제 더이상 말로만 하는 다이어트 이제 그말 할래요!!
작년에 열심히 했는데 다시 요요가 와서 많이 우울했는데, 그럴 이유 전혀 없는거 같아요. 다시 하면 !! 꼭 성공할래요. 저도 지금 이 순간 부터 12월 31일까지 제 목표 치 정해서 다시 고고씽 해야겟어요.
정말 감동적이네요ㅜ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이.. 정말 와닿네요!! 저도 앞으로 제 자신을 사랑하면서 체중관리에 힘써야겠습니다^^
그런 평화로운 마음만 가지신다면 언젠간 아기천사도 님께 안기지 않을까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글 또와서 봤는데 또눈물이 나네요 ㅠㅠㅠ 정말 대단 또 때단하십니다.
저두 님처럼 되고싶습니다9
ㅠㅠㅠㅠㅠ저두 이글 즐겨찾기해놓고 또와서 봅니다..... 힘얻고가요!!
멋져요....정말...
지금봤는데 대단하세요 !! ㅎㅎ
언니~
저도 간호사인데요..
글이 길어서 다는 못읽..ㅋㅋ
언니, 3교대생활하면서 빼신거에요?
★★다요트★★
대단하십니다
우와!!!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