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격하게 더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자신이 처한 힘든 상태나 상황이 좋은 방향으로 바뀌지 않을 거라고 믿고 완전히 의욕을 잃어버리는 것, 이것이 무기력이다
효능감이란 자신이 노력하면 환경에 바람직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견해나 자신감을 갖고 환경에 적응하며 활기 있고 충실한 생활을 하는 상태를 나타낸다.
심리학으로 알아보는 무기력의 메커니즘
'학습된 무기력'이라는 개념은 오랫동안 심리학의 여러 분야에서 다뤄져 왔다. 이것은 認知, 특히 노력의 효과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방법이 의욕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설득하는 개념이다. 다시 말해서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그것이 현재 자신의 처한 불편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인지하면, 자신의 노력 자체를 믿지 못하게 되거나 '어차피 나는 안 돼!'라는 체념적 태도가 생겨난다는 것이다.
무기력의 반대 개념은 효능감이다. 그럼 효능감은 어떻게 획득될까? 자신의 노력으로 고통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었거나 열심히 노력해서 문제가 해결된 경험이 있다면 그것이 효능감 형성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거나 효능감이 지속되고 유능감을 갖기 위해서는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즉 유능감을 갖기 위해서는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것, 그 이상의 것들이 필요하다. 이러한 점을 중심으로 특히 자율성의 감각, 타인과의 따뜻한 교류, 숙달과 자아 기능과의 관련 등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