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과 관련하여 2개의 에피소드,
2005년에 중국에 건너가서 몇개 도시를 거쳤다 평소에 자의반타의반 친하게 지내던 조선족(거의 통역 담당)직원 과는 업무외적으로도 소통,교류를 하게 되었는데 국가대항 축구시합이 있던 날이었다
한중전 그때 당시만해도 '공한증' 축구에서는 그랬다 잠시전까지만 해도 동고동락, 빠이주에 샤브샤브 먹으며 공생 운운하던 그 조선족 통역은 열렬하게 '짜요'중국팀을 응원하고 있는게 아닌가!
맞다 그들은 국적이 중국이지 않는가!
찰라지간에,모골이 송연한 느낌이 들었지만 어쩌면 당연한 이치일게다
외국에 나가있게되면 애국자 된다는 말이 스쳐간다 태극기나 한국 기업 로고만 봐도 그 뭐랄까 형언하기 힘든,떠거운 울컥함이 올라오는 듯 하게되는 것이므로..
2011년 이번엔 동토의 땅,러시아에 들어가게 되었다 축구 이야기로만 귀결짓자면 이번엔 고려인이다 그들의 국적은 잘아시다시피 러시아!
한러전 축구시합이 있게되면 응원하는 팀은 명약관화하게 나누어진다
어제 또는 잠시전, 함께 보드카에 샤슬링 먹던 그 고려인들,러시아를 응원하고 있는것이다
맞아
그런거지 그런거겠지
첫댓글 고려인 1,2세라면 모르지만 3,4세 정도라면
한국은 조상들의 나라...
하지만 지금 자신들의 조국은 러시아라고 생각할 거 같습니다.
고려인 1,2세대는 이미 고인이 되신분들도 많습니다
특히나
사할린 징용 1대 2대,
그분들은 한글 읽기,쓰기도 가능하셨지요
그밑으로
3,4대들은 한글 모른다고 봐야합니다
소수의 한국어 전공한 고려인 학생들만 한글을 알지요
어제 러시아 넘넘 기분 최고조였을텐데요..ㅎ
그나저나
이름도 어여쁜
샤를링이 모예여??네?????
먹는 건가분데..엄청 알고싶따...ㅎ
구글 검색해보시옷!
샤슬링 ㅡ 도야지 고기 꼬치구이
양고기나 닭고기도 가끔 쓰이지만 거의 대부분은 돼지고기임.
@안드레이 샤슬링 옆에 돼지고기라...친절히 적어놧어야져...
메너하곤...ㅠㅠ
그럼 이페이지를 나가서
검색하고 다시 로그인하구....
그게 할짓이여영 !!!!
당근을 오이처럼 말씀하시넹
당근은 말밥입니다.
ㅎ ㅎ
당근인것을 그츄 ㅋ
@정 아 네네네
@안드레이 구찮다 뭐 그거예요?아님
안다니까 왜그래욧 그거예요?
@메아리 뒷쪽 답변이 맞습니다
@안드레이 욧 이라고라고라?
그것은 싱굥질적 답인디 (딴지거는중)
@메아리
@안드레이 눈흘김 이모티콘이 있음좋겠어요 ㅎ
친정엄니 고향에 애향심 음써요 ㅎ
아 예
저는 있는데 고향애향심
@메아리 제가 나고 자란곳은 있죠
친정엄니ㅡ즉 선대고향말이죠 ㅎ
고려인들이라도 선대들이야
애국심이 있겠지만
이제 세대가 흘러
그들 태어나 자란곳이 그들 국가라는 ㅡ그러니 한국에 대한 애국심은 ㅠ
@정 아 아하 그러게요
서울서 죽 자랐지만 지금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응원합니다.
얼마전 탁구회원 한명이 한화 응원하다가 시비붙어서 경찰출동해서 시비걸은 사람 퇴장시켰다더군요.
그래도 감히 사직서 한화응원이라니...
한화 화이팅! ^^
@안드레이 아놔~~~
@은 미 충청도 분들이 가끔 '개 혀?'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뜻을 아시는지요?
@안드레이 전 못혀
개 안혀~
@은 미 아
네네네네
개 안혀~~ ㅋㅋ
애국우 언제 어디서나~~ㅎ
ㅎㅎ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