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를 외면하며 우리가 내밷는 수많은 변명에 관하여 어쩌면 당신도 '선량한 기후파괴자'일 수 있다!
기후파괴적 행동을 합리화하는 변명의 심리를 꿰뚫다 : 생활습관을 바꾸는 건 쉽지 않아. 기후위기? 그거 너무 늦은 것 아닌가? 난 대체로 환경친화적으로 살고 있으니 이번 한 번만.... 기후위기 말고도 걱정할 게 너무 많아. 친환경 인증을 받은 물건이니 써도 괜찮을 거야. 기후변화는 내 탓이 아니야.
한번 사는 인생, 즐기며 살자!(욜로) - 20대 초반과 40대 중반 대다수의 생각
인간은 합리적으로 통찰하지만, 그 통찰대로 행동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합리적이다
습관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 - 인간은 자신의 방식을 바꾸느니 차라리 죽고자 한다.
빈-베를린 왕복 비행의 기후 발자국 : 탄소 배출 294kg, 1,000km 비행이 배출하는 탄소 300kg. 에티오피아 1인당 1년 탄소 배출 560kg, 자동차 1년 12,000km 기준 2,000kg, 기후가 감당할 수 있는 1인당 탄소 배출량 1,500 kg
지금까지 탄소를 누가 많이 배출했는가? : 미국 25%, 유럽연합 22%, 중국 13%, 러시아 6%, 일본 4%, 인도 3%
기후변화 모든 변명에 대한 반대 주장
1. 기후보호가 나한테 뭐가 좋은데? → 반대로 생각해보면 고기를 덜 먹고 액티브 모빌리티를 이용하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
2. 모든 걸 다 고려할 수 없어→ 합리적인 사고가 부족해도 기후친화적일 수는 있다
3. 인간은 원래 모순적이다 → 인간은 행동을 바꾸는 것으로도 모순에 뒤따르는 인지부조화를 없앨 수 있다. 기후친화적인 자세에 맞게 행동하러 때 기분이 한결 좋아질 것이다
4. 내일, 다음 달, 내년부터 혹은 언젠가는 → 해야 할 일을 미룰 때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경우는 거의 없다.
5. 너무 늦었어 → 옳은 일을 하는 데 늦은 때는 없다. 기후변화를 늦추는 데도 늦은 때는 없다
6. 나는 급진적 자유주의자가 아니거든 → 기후보호를 위해 급진적 자연주의가일 필요는 없다
7. 습관을 바꾸기 쉽지 않다 → 습관은 완고하지만 습관이 일어나는 문맥에 달린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문맥은 변할 수 있다
8. 환경 문제가 아니더라도 걱정할 게 많아 → 하지만 기후변화는 점점 다른 모든 문제보다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9. 보상금 내고 있어 → 보상금을 내기 전에 먼저 파괴를 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
10. 나는 대체로 환경친화적으로 산다 → 기후파괴적인 행동이 환경친화적인 행동으로 보상되지는 않지만 환경친화성이 기후친화성으로 옮겨갈 수는 없다
11. 나는 두렵다 → 우리를 나아가게 하는 것은 불안이 아니라 계산적 낙관주의다
12. 난 다 알고 있다 → 진정한 지식인은 새로운 지식에 마음을 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안다
13. 문제가 너무 복잡해 → 복잡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기후 체계라면 더 소중히 다뤄야 하지 않을까?
14. 좋은 의도에서 한 행동이다 → '의도는 좋았다'란 곧 상황이 좋지 않았다는 뜻이다. 좋은 의도는 지식과 능력이 겸비될 때만 좋은 결과를 부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