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보살 ()()()
오늘도 부처님 가피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라며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Part 1. 예불 시간
; Part 1-1. 미공스님 법문
🌱새싹법회
즉문즉설 : 즉석에서 물어보고 즉석에서 얘기한다는 뜻
한달에 1번 진행하는 법문 시간으로
법우들과 학부모님들의 고민을 스님과 함께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입니다.
고민내용 :
제가 정말 좋아했던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와의 상황 때문에
그 친구가 잘못한 부분이 아님에도 제 마음이 조금 떠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미안하면서도 그 친구를 다시 좋아하지 못하겠어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미공스님 답변 :
이럴 때는 삶의 지혜를 빌리면 더욱 좋습니다.
일단 먼저 칭찬할 점은 내가 내 마음을
억지로 친해져야한다고 생각한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알아차렸다는 거에요.
내 마음 정리가 끝났다면 다른 친구하고 소통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다시 친해지냐 안 친해지냐를 떠나서 한번 그냥 일상대화를 나눠보면서
나의 속마음이 나오는 마음이 든다면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친해질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인연이 거기까지일 수 있어요.
인연은 만남과 헤어짐이 있는 법이니깐
그때 내가 어떻게 헤어지고 이 친구와 어느정도로 거리감을 벌릴 것인지
생각해보면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민내용 :
3학년과 6학년 자녀를 두고 있는데
6학년 자녀가 내년에 중학교 1학년이 되어서
새싹법회가 아닌 줄기법회를 참여해야하는데
제가 줄기법회때까지 데리러오기는 힘든 상황이라
이 부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미공스님 답변 :
먼저 질문이 있습니다.
집에서 이 법당까지 대중교통을 타고 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학부모님 답변 :
대중교통을 타고 연습 삼아 한번 와봤는데
약 1시간 반에서 2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미공스님 답변 :
아주 좋습니다.
일단
1시간 반에서 2시간 걸리니깐 못오네
로는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허나 아이가
1시간에서 2시간 가까이 가는데 내가 왜 가야해? 가기싫어 !
라고 한다면 알겠어라고 대답하시면 됩니다.
이제 중학생이 되니깐 자기 마음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리고 자신이 의사를 선택하고 책임을 지게끔 연습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저는 지도법사로써 아이가 줄기법회를 나와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고맙고 좋은 기회가 될 거란 걸 알지만
아직 그 아이가 스스로 대중교통을 타고 1시간에서 2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를 가야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가졌을 때
그게 잘 납득이 안 될 수 있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새싹법회는 아이가 어리니 데려다주시고
줄기법회에 나가게 될 아이는 줄기법회의 장점을 말해주고
이 곳에 가면 어떤 부분을 얻게 되고 어떤 부분을 성장시킬 수 있는지
말씀해주시면서 다만 선택은 니 몫임을 알려주시고 존중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꽃법회
즉문즉설 : 즉석에서 물어보고 즉석에서 얘기한다는 뜻
한달에 1번 진행하는 법문 시간으로
법우들과 학부모님들의 고민을 스님과 함께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입니다.
고민내용 :
너무 지치는데 이 생활 패턴을 좀 멈추고 쉬어야하는지
이걸 뚫고 나아가기 위한 허들인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미공스님 답변 :
수행에서 우리가 육바라밀이라고 해서
불교에서는 여섯가지 수행의 방편으로 삼는게 있는데
거기에 인욕이라고 있어요.
참는다는 뜻이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이 불자는 무조건 참아야되는 줄 아는 수가 있어요.
그런데 인욕은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가 아닙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건 인욕바라밀인데
인욕바라밀은 참되 참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어느 것을 행할 때 참고 참으며 이해해야지 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이해해야지라는 생각이 없이 잘 참는 습관이 잘 자리잡혀서
쌓아두는게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내 생활 습관이 좀 내 자신을 위하지 않고
학대를 하는 수준이고 고행을 하는 수준이라면
당장 멈춰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깨달음을 얻으실 때 중도라는 깨달을 얻으셨는데
그 중도는 이쪽은 고행이고 저쪽은 쾌락을 추구하는 삶이에요.
너무 나를 학대해서도 안되고 쾌락에 탐닉해서도 안되요.
두 극단에 치우치지 아니한 것이 중도입니다.
수행이 잘 되고 있다는 증거이고요.
우리는 불자로서 수행을 해야한다는 사람으로 본다면
그 관점에서는 나를 학대하는 것은 수행이 아닙니다.
내가 막 억지로 참고 이겨내야하는 삶을 지속중이라면
조금 풀어주시길 바라고 그렇다고 해서
내가 너무 힘들고 바쁘니 다 쉬어야지 하는 것도 극단입니다.
편해지고 싶은 쾌락이거든요.
그래서 내 생활 일과를 쭉 보시고 그 중에서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그 부분안에서 또 어떤 부분인지 세부적으로
알아보시고 정도를 조율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고민내용 :
현재 일을 하고 있고 돈도 받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돈을 잘 모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미공스님 답변 :
보편적으로 우리가 돈을 모을려면
일단 개인의 생활 지출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내가 수입에 비해서 지출이 어느정도로 나가는지.
그런데 개인 사정이 있고 큰 돈이 필요한 상황이 있는데
그럴 때는 돈을 못 모으더라고 괜찮습니다.
요즘 시대는 허리띠를 졸라매고 버는 것을 적금해서
부자가 되는 시대는 사실은 이미 지났습니다.
다만 내가 집을 사거나 부자가 되는 게 목적이 아니고
내가 아플 때나 혹은 내가 무언가 사회적으로 돈이 지출이 되야할 때
돈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싶다면
평소에 저금을 하는습관을 필요할 순 있겠습니다.
허나 저금을 하기 전에 따져봐야 할 것은
내 수입과 내 현재 고정지출이 얼마인지
그 부분이 좀 더 고려가 되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먼저 한달 가계부를 작성해보시고
아낄 수 있는 부분과 내가 저금해야하는 부분이 어느정도면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는지 그 부분을 고려해보시고
정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Part 2. 성장법회 활동
🌱새싹법회 활동 명 - 선생님과 추억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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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법회 활동 명 - 영화 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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