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장이 대세이려나
완장 찬 사람이 대세인지도..
윤흥길씨 소설<완장>에서
저수지 관리인인 그 사람
흉내내는 사람이 있는거 같기도하다
tv문학관인가
베스트셀러 극장..인가 그 프로그램에선 조형기씨가 저수지 관리인으로 열연한 기억이
얼핏 생각난다
엊그제는
스카이라이프 방송에서 <말죽거리 잔혹사>영화를 또 보았다
졸다가 보다가 그렇게..
주인공 현수(권상우 분)은 온갖 학교 폭력과 행패에 맞서 그시대의 사회상을 표출한다
약간의 로맨스,
음악 feeling,one summer night도 일조를 한다
영화의 결말은 다들 잘아시다시피
선도부,완장 하나 믿고 설치는 인간,
극중 이름은 생각안남(이종혁 분)을 비롯한 완장찬 기득권세력을
현수가 필마단기로 조져낸다는 것으로 끝이난다
통쾌하다!!
이소룡 쌍절권도 그립고..
성룡은 그보다 몇 수 아래다
이쑤시개 물고 쌍권총 쏘는 주윤발은 더 아래이고
첫댓글 ㅎ
올만에..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
씹을수만 있다면...등등...
앓는소리 아닌
글이...
넘넘 방가방가..
칭찬합니다...ㅎ
멋져요.^^
개혀???ㅋㅋ
개혔음. 완료형
@안드레이 또 혀여...ㅋ
말죽거리 그거 저도봤어요 권상우가 그영화에서 떳지요?
교복불패! 라는 유행어도 있었지요
교복입은 영화는 모두 흥행성공했다해서요
@안드레이 아그래요?
전용록 임예진 하이틴 스타들 그런것도 잼났는데 교복 입고
@메아리 네!
맞아요.. 요즘.. 큰스캔들 함 치룬..
김부선이 그 영화에 나오죠.
난 그래도 성룡도 멋있고 주윤발도 멋지던데..
양재역에서 매봉역쪽 타워팰리스 있는 그쪽으로..
말모양 석상에 "말죽거리"라고 적혀 있는게..
지금의 그 흔적의 전부이지 싶어요.
초등학교때.. 우리반에는 "김말주"라는 예쁘장한 여자아이..
그 친구랑 이름이 비슷해서던가? 늘 말죽거리랑 겹치네요.
어디서 뭐하고 살고 있으려나?
대학동창
말죽거리 출신인데
권상우랑 비슷하게 생긴 미남이었어요
지금은
어디에서 뭐하고 나처럼 늙어가고 있으려는지요
김홍신 작가의 "인간시장"라는 소설에서의 주인공 "장총찬"
현대판 임꺽정이였던 기억이 납니다.모든 기억들이 가물가물...
박중훈 주연으로 영화도 나왔었지요
혀짧은 소리로 식스팩을 장착한 권상우 데뷔작이죠 아마...
혀짧은거로
매력어필한건지도요
시골마을에서 완장 때문에 벌어지는 이야기...
저수지를 매입한 주인이 도둑을 막기 위해 조형기를 고용...
처음엔 완장도 찼겠다 직업을 얻은 기쁨에 저수지를 지키는데 노력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팔뚝에 찬 완장의 힘이 막강한 걸 알게됨에 완장의 매력에 빠짐...
그러다 자신을 채용한 주인까지 낚시를 못하게 만드는 주객이 전도되는 꼴이 됨. ㅎㅎ
맞아요
줄거리를 모두 기억하시는군요
열연하던 조형기씨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