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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1편 재밌었는데 이것도 완전 리얼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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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준혁 방
준혁이 침대에 누워 한 손으로 자신의 입술 만지작 거리며,
flashback.
가상에피1의 지하실씬. 세경의 얼굴 손으로 훑다가 자신도 모르게 얼굴 가까이 가져가는 장면
준혁 : (벌떡 일어나 앉으며) 정준혁,, 미쳤어 미쳤어.. 정신차려라
(하다가) 아씨..(하며 다시 침대에 누워버린다.)
#2. 주방(아침) / 거실
식탁 위에 순재, 보석, 현경, 해리, 신애 모여서 식사하고 있고, 세경이 반찬 식탁으로
가져오는데,
현경 : 얜 왜 안내려와. 학교 갈 시간 다 됐는데, (반찬 가져와 식탁에 놓는 세경보며)
세경씨, 위에 올라가서 준혁이 일어났는지 좀 봐줄래?
세경 : 네
하고 세경이 주방 나가서 2층 계단 올라가려는데, 2층에서 내려오는 지훈 못 보고 살짝
부딪친다.
세경 : 아~ (세경의 몸이 살짝 뒤로 휘청하는데,)
지훈 : (세경 어깨 두 손으로 잡아주며) 괜찮아?
세경 : (지훈 손길에 당황하다가 뒤로 물러서며) 네..
(시선 못 마주치고) 제가 못 봐서....죄송합니다.
지훈 : 죄송은 무슨..(하다가 자신과 시선 안 마주치는 세경 때문에 기분 이상해지고
이내 장난스럽게) 죄송하다면 다야?
세경 : (그제야 지훈 보며) 네?
지훈 : 너 나한테 뭐 죄 지은거 있지?
세경 :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네? (시선 다시 안 마주치며)
그런거 없는거 같은데..(진지하게)
지훈 : 그래? 그런데, 왜 말할 때 날 안봐?
세경 : (그제야 무슨 말인지 알지만 고개 숙이며) 그런적 없는데..
지훈 : 또 그러네..(하고는 고개 숙인 세경의 이마를 한 손가락으로 들어 올리며 자신과
마주보게 하고는) 이렇게 마주보고 얘기해야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지..
(하고는 손가락 뗀다)
세경 : (말없이 가만히 지훈 바라보는데)
지훈 : (자신을 바라보는 세경의 눈길에 기분이 묘해진다. 그러다가 더 이상 마주치지 못하고
먼저 시선 비키며 웃음으로) 암튼 너두 융통성 참 없다. 그렇다고, 그렇게 말없이
바라만 보면 내가 니 생각을 어떻게 아냐? 말이 그렇다는 거지...
세경 : (그런 지훈 보다가) 식사 못 하시죠?
지훈 : 응.. 지금 가야해 (하고는 거실 가로질러 현관으로 나가는데)
주방에서 현경의 목소리
현경 : 지훈아, 지금 가?
지훈 : (신발 신으며) 어,,
현경 : 우유라도 가져가~
지훈 : 됐어 (하고는 나간다)
세경 : (눈으로 지훈을 뒤쫓다가 지훈 나가면 가만히 이마 만져보는데)
2층에서 준혁이 뛰어내려온다. 계단아래 있는 세경보고 멈칫하다가,,
준혁 : (시선 안 마주치며) 먼저 갈께요 (하고는 급하게 현관으로 내달린다)
세경 : (그런 준혁보며) 어? 식사 안해요?
준혁 : (여전히 시선 비끼며 바쁜 듯 세경에게) 빨리 가봐야 해서요. 먼저 가요
(하고는 뛰어나간다)
현경 : (나가는 준혁에게) 야? 너두 밥 안먹어? (하는데, 이미 나가고 없다)
순재 : 냅둬..뭐라도 사먹겠지..(하는데 세경이 주방으로 들어온다)
세경아, 오늘 국이 참 시원하고 좋다. (국그릇 세경에게 내밀며) 한 그릇만 더 다오..
세경 : (국그릇 받고) 네
보석 : (세경 눈으로 쫓으며 작게 중얼거리듯) 난 좀 싱거운 거 같은데,
세경 : (보석말 못 듣고 국 가지러 움직이고)
순재 : (중얼거리는 보석 보며) 넌 뭐라는거야?
보석 : (순재보며) 아니, 국이 좀 싱거운거 같아서...
순재 : (보석 말 끊으며) 넌 니 일이나 잘해
보석 : 아니, 그래두 국은 간이 맞아야..
현경 : (보석 말 끊으며) 간 딱 맞는데, 뭘
보석 : (순재와 현경의 말에 주눅들어 더 말 못하지만 세경에게 안 좋은 눈길 주는데)
해리 : (반찬하나 집어서 보석 입으로 가져가며) 아빠 이거나 먹어.
보석 : (고개 숙이고 해리가 준 반찬 먹는다)
#3. 학교 교실(점심시간)
바지 주머니에 손 찔러 넣은 자세로 의자에 앉아, 창 밖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준혁 보이고.
세호 그런 준혁에게 다가와서
세호 : (옆에 의자 끌어다 앉으며) 야! 정준혁.. 너 하루종일 뭐하냐.. 멍해가지구
농구 한게임 안할래?
준혁 : (그 상태 그대로) 됐다..휴
세호 : (준혁 이상해서)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준혁 : (고개 돌려 세호 보다가 머뭇거리며) 저기 있잖아.. 너.. 치와와한테
(정음에게 뽀뽀하려고 하다가 부딪힌 사건 물어보려다가..아니다 싶어) 아..아니다..
(하며 고개 돌린다.)
세호 : (궁금한) 뭔데?? (하다가 준혁이 정음에게 치와와라고 한 말 생각나서 흥분하며)
야! 너 정음누나한테 치와와라고 하지 말랬지?
준혁 : (갑자기 흥분하는 세호 때문에 벙쪄서) 뭐?
세호 : (여전히 흥분해서) 치와와라고 하지 말라구.. 넌 그렇게 반짝반짝 빛나는 치와와 본적
있어? 이슬처럼 맑고 투명한 치와와 본적 있냐구~~~
준혁 : (세호 반응에 황당해서 보다가 고개 절레절레 흔들며) 너도 보면 참 취향 독특해..진짜
#4. 길거리(낮)
순재 자옥과 만나기로 한 커피숍 들어가려는데, 맞은편에서 자옥이 줄리엔과 함께 걸어오고
있다. 다정하게 걸어오는 모습에 질투심 끓어오르는데,
순재 : (‘저 코쟁이 자식이 또 자옥씨랑 오네..저 미운 놈의 자식’)
(맘과는 다르게 말태 부드럽게 웃으며 한 손 올리며) 아~ 자옥씨
자옥 : (손 흔드는 순재 발견하고 웃으며) 아, 선생님~ 추운데, 들어가 계시죠
줄리엔 : (순재보고 반가워) 오~ 미스터 순대. 오랜만이에요
순재 : (‘순대 아니라니까 저 코쟁이 자식이’)
(줄리엔에게 이글이글 타오르는 시선을 쏘아 보내고는 자옥에게 웃으며)
저도 지금 왔어요. 그런데, 어떻게 둘이?
자옥 : 학교 끝나고 오는 길이 같아서요..
굳이 에스코트를 해주겠다고 하네요..(입가리고 웃으며)
줄리엔 : (자옥보며, 장난스럽게) 오~ 마담~ 너무 아름다워서 혼자 다니면 위험해요
자옥 : (더 짙게 웃으며 줄리엔 살짝 치면서) 어~휴.. 그만해..
암튼, 말도 너무 예쁘게 해...
순재 : (‘저 코쟁이 자식이 뭐라는 거야? 남의 여자한테 계속 찝쩍댈래?’)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 (줄리엔을 있는 힘껏 노려보는데)
자옥 : 선생님? (화난표정의 순대 보고는 이상해서)
순재 : 네?.(자옥보며 급히 웃는 얼굴로) .아니~ 너무 고마워서..
줄리엔 : (웃으며) It's my pleasure
(자옥보며) 마담~ 그럼 먼저 갈께요...미스터 순대도 다음에 봐요
자옥 : 그래.. 집에서 봐
순재 : 그래요 (얼굴 웃고 있지만, ‘보긴 뭘 봐~ 아무튼 저 코쟁이 자식 밉다 미워..미워’)
줄리엔 손 흔들며 걸어가는데서..
#5. 길거리
준혁 가방메고 귀에 MP3 이어폰 끼고, 털레털레 생각에 잠긴 듯 걸어가고 있는데, 한참 앞쪽에
걸어가고 있는 세경이 보인다.
마트 갔다 오는 길인지 두 손에 장거리 가득 들고 걸어가고 있는데,
준혁 : (장갑도 끼지 않은 손으로 무거운 짐 들고 가는 세경이 안쓰럽고)
누나는 장갑도 안끼고, 이렇게 추운데,,
(빨리 뛰어서 세경에게 달려가려다가 아침에 떠오른 장면이 또 떠올라 멈칫)
(무거운 듯 손에 든 봉다리를 다른 손으로 바꾸어 드는 세경 보이면 자신이 한심해서
중얼거린다) 아~ 진짜..정준혁 너 정신 안 차릴래?
하고는 세경쪽으로 빨리 뛰어가는데,
준혁 : 누나~ 누나~
세경 : (익숙한 목소리에 뒤돌아보면 뛰어오는 준혁 보이고)
(뛰어오는 준혁보며 미소 짓는다)
준혁 : (세경 앞에서 숨 고르고)
세경 : 학교 끝났어요?
준혁 : (웃으며) 네. (세경의 짐 빼앗아 들며) 이리주세요..
세경 : 아, 괜찮아요.
준혁 : (안 뺏기려고 봉다리 몸 뒤로 가져가는 세경의 손에서 기어코 짐 뺏어들며)
누난, 맨날 괜찮기만 하죠?
세경 : (눈 동그랗게 뜨고) 네?
준혁 : (그 모습 귀여워서) 이럴 땐 그냥 고맙다고 하면 돼요..
세경 : (정말 고마워서) 고마워요..
준혁 : (장난스레 웃으며 선생님같은 말투로) 참 잘했어요
세경 : (준혁의 장난끼 느끼며) 지금 저 놀린거죠?
준혁 : (짐짓 심각하게) 어떻게 알았지? 알면 안되는데...
세경 : (장난일줄 알았다. 어이없지만 마음 편한 웃음) 뭐에요..
둘이 그렇게 웃으며 말하고 있는데, 뒤에서 줄리엔의 세경~ 세경 하는 소리 들리고
줄리엔의 소리에 세경이 뒤돌아보면, 준혁도 뒤 돌아선다.
세경 : (정말 반가운 목소리로 환하게 웃으면서) 줄리엔~~
줄리엔 : (세경과 준혁 앞에 서며) 세경~ 오랜만이야. 오~ 준혁도 있었네~
준혁 : (너무 친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에 기분이 묘하게 나빠지는데) 네. 안녕하세요
세경 : (여전히 웃는 얼굴로) 집에 가는 중이세요?
줄리엔 : 응. 근데, 둘이 어디가?
세경 : (고개 저으며) 아니요. 마트 갔다가 오는 길에 만났어요..
줄리엔 : 아~ (그러다가 세경의 얇은 옷차림과 빨개진 손 보고는)
세경~ 왜 이렇게 춥게 입고 다녀 (걱정스레) 손 너무 빨개.. 장갑없어?
(하고는, 세경의 양손을 두 손으로 잡고는 자신의 손으로 비벼준다)
준혁 : (줄리엔의 행동에 놀라서...‘지금 뭐하는 거야?’)
세경의 손을 녹여주는 줄리엔의 손 클로우즈업 되서 보이고,
준혁 : (활활 타오르는 눈으로 줄리엔을 노려보며,
‘왜 자꾸 남의 여자 손을 만지고 난리야?’)
세경 : (자신의 손을 감싸는 줄리엔의 손길에 당황하지만 이내 오빠같고 아빠같이 보살펴주는
줄리엔이 고마워서 편하게) 오늘 깜빡 잊어버려서...괜찮아요
줄리엔 : (계속 손 녹여주며) 괜찮긴..이렇게 찬데..
내 손 난로 같지? 친구들도 추우면 내 손으로 손 녹이곤 했어.
세경 : (정말 따뜻한) 정말 그러네요.. 손난로 같아요..(말하며 웃는데)
준혁 : (‘손난로는 무슨,, 손난로가 다 얼어죽었다’)
(더이상 못 보겠어서 조금 퉁명스럽게) 누나, 이제 가요
세경 : (기다리고 있는 준혁에게 미안해서) 아~ 미안해요
(하고는 줄리엔에게) 이제 괜찮아요.. 줄리엔
줄리엔 : (손 놓고 웃으며) 그래, 주말에 신애랑 놀러와
세경 : 알았어요. 가세요
줄리엔 : 응,, 준혁도 안녕 (하고는 손 흔든다)
준혁 : (계속 이글거리는 눈으로 줄리엔 바라보다가 혼자 전투의식 불태우며)
네, 안녕히 가세요
세경/줄리엔 : (준혁의 상태 못 알아채고 서로 인사하며 헤어진다.)
줄리엔에게 살갑게 손 흔드는 세경 보면서
준혁 : 누나... 줄리엔 선생님이랑 정말 친하신가 봐요?
세경 : (새삼스럽게 줄리엔이 더 고마워지는) 사실은 저희가 일방적으로 신세지고 있는 거에요.
준혁 : (궁금) 네? 신세라면....
시간경과
준혁 : 아~ 그랬구나..(세경이 들려주는 얘기를 듣자 줄리엔이 멋지다 싶고,
하지만 그것과는 다른 불쾌감에 마음이 심란해지는..)
세경 : 정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준혁 : (고객 숙이며 미소 짓는 세경 모습에 점점 불안해지는데)
줄리엔 선생님 학교에서도 굉장히 인기 많았는데..팬클럽까지 있었어요..
세경 : (궁금해서) 정말요? 하긴 줄리엔 멋있잖아요 (하면서 웃는데)
준혁 : (E) (멋있다며 웃는 세경이 보기 싫어져 고개 돌리며) 그런데, 지금은 다 해체됐어요.
세경 : (눈 동그랗게 뜨고) 왜요?
준혁 : (조금 흥분된 어조로) 농구 게임하다가 줄리엔 선생님이 발에 쥐가 나서 넘어졌는데요.
세경 : (걱정스레) 넘어졌어요? 많이 다쳤어요?
준혁 : (걱정하는 세경 모습에 급히) 아니요.. 잠깐 발에 쥐만 난거에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건 세호가 걱정되서 발을 마사지해 주려고 신발을 벗겼는데,
(오버해서) 발 냄새가 장난이 아니었대요..
세경 : (믿지 않는) 에이~ 설마요..
준혁 : (자신의 말 안 믿는 세경 야속해서) 진짜에요..
오죽하면 ‘청국장 줄’이라는 별명이 생겼겠어요.
세경 : (반신반의하는) 진짜요?
준혁 : (진지한 표정으로) 그 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운동장에 있던 꽃이며, 나무까지 전부
죽을 뻔 했대요..(흘끔 세경을 본 후) 생각 외로 잘 안 씻으시나 봐요.
(잠시) 여자들은 지저분한 남자들 싫어하죠?
세경 : 네?
준혁 : 아니~ 팬클럽까지 창단할 정도로 좋아하던 애들이 그 발.냄.새.(강조하듯 한자 한자
끊어서) 때문에 바로 해체한 거 보면..그런거 같아서...
(세경 눈치 살피며) 누난 어떻게 생각해요?
세경 : 저요? (묻는 뜻 잘 모르겠어서) 뭘요?
준혁 : 누나두 지저분한 남자들 별루죠? (하고 긴장해서 세경대답 기다리면)
세경 : (준혁의 질문을 줄리엔과 연결지어 생각 못하고) 음... 그렇죠.. 뭐,
아무래도 지저분하면 보기 싫으니까
준혁 : (다행이다 싶어 히죽 웃으며) 그렇죠? 저두 지저분한 사람 딱 싫더라구요..
그렇게 대화하며 걸어가는 뒷모습...
#6. 학교 교실 (점심시간)
여학생 여러명이 창에 매달려 운동장 바라보며 수군거리다가 웃다가 하는 모습 보이고
여학생1 : (창 밖보면서 꿈꾸듯이) 그래도 생긴 건 완전 내 스타일이야
여학생2 : (말한 학생 보면서 고객 끄덕이다가 아쉽다는 듯)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지..
여학생3 : 근데, 그때 발 냄새 진짜 장난 아니었어..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거린다니까
여학생2 : 그러니까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청국장 줄’이지..
책상에 엎드려 있던 준혁이 여학생들의 말 듣다가 창 밖에 시선주면 학생들과 함께 농구하고
있는 줄리엔 보이고 멋진 모습으로 골을 성공시키자 창에 매달려 있던 여학생들이 자지러질
듯이 멋있다고 난리다. 그 모습 왠지 짜증나는
준혁 : (책상에서 일어서며) 멋있긴, 개뿔~
#7. 학교 운동장
줄리엔과 세호, 그 외 여러명의 학생들이 농구하고 있는데, 준혁이 달려와 줄리엔 손에 든
농구공 가로채서 골을 성공시킨다.
세호/줄리엔 : (갑작스런 준혁의 등장에 동시에) 준혁아~ /준혁~
준혁 : (그들의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고 무뚝뚝하게) 나두 낄래 (하면서 공을 튕긴다)
세호 : (의아해서) 아깐 안한다고 했잖아..
준혁 : (여전히 공 가지고 이리저리 튕기며) 하고 싶어졌어..
(줄리엔 도발하듯) 어때요, 선생님? 3-3으로..
줄리엔 : (웃으면서) 오~ 좋지
시간경과
번번히 줄리엔의 수비에 막혀 공 못 던지는 준혁, 줄리엔의 빠른 공격 막지 못하는 모습.
줄리엔의 점프슛을 마지막으로 게임 끝나고,
준혁 : (헉헉 거리며 줄리엔의 골 넣는 모습 신경질적으로 바라보는)
세호 : (준혁 곁으로 걸어오며 숨찬) 헉..헉.. 줄리엔 선생님 진짜 잘한다. 그치?
줄리엔 : (웃으며 같은 편 학생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준혁 세호에게 다가와 두 손 들어올리며
장난스럽게) 우리가 이겼어.. 다음에 또 도전해.. 받아줄게
학생들 : (줄리엔의 말에 장난스레 야유하며) 에~ 뭐에요
줄리엔 : (학생들에게 웃으며) 자~ 그럼 이긴 기념으로 매점에서 뭐 먹을까?
학생들은 모두 줄리엔의 소리에 ‘와’하고 함성지르고, 줄리엔의 등을 떠밀며, 각자 좋아하는
과자, 우유 등의 이름을 말하며, 운동장을 가로질러 나간다.
준혁 : (그런 모습 바라보다가 떨어져 있는 공 주워서 골대로 던지다시피 슛을 날리지만,
들어가지 않고) (짜증나고 화나서 버럭) 아씨~ 정말
세호 : (준혁의 격한 반응에 놀라서) 아! 깜짝이야~ 왜그래?....
(하다가 걸어가는 아이들과 선생님 턱으로 가리키며) 안가?
준혁 : (버럭) 그래, 안가, 갈려면 너나 가 (짜증내고는 성큼성큼 걸어간다.)
세호 : (벙쪄서 어이없다는 듯) 저 자식 왜저래?... 마법에 걸린 거야 뭐야~
#8. 거실(주말 저녁)
순재와 보석 같이 바둑 두고 있고, 쇼파 한쪽에선 준혁이 TV를 보고 있는데,
준혁이 자꾸 주방쪽으로 시선준다.
준혁 : (시선 주방에 주었다가 TV로 옮기며 작게) 방에도 없던데,,,또 혼자 마트갔나?
순재 : (너무 오래 생각하는 보석 짜증나서) 빨리둬.. 해 떨어져
보석 : (바둑판 보면서 중얼거리듯) 이걸 여기다 두면, 흑이 둘,셋,넷, 다섯..
아니 여섯집인가?
순재 : (그런 보석 한심하다는 듯 보며) 아휴, 속터져 진짜. (하다가 주방쪽으로) 얘~~ 세경아
순재 세경 부르는 소리에 현경 방에서 나오며,
현경 : 왜요? 아버지?
순재 : 아니.. (보석 흘기며) 속터져서 차라도 한잔 먹을려구.
현경 : 세경씨 지금 집에 없어요. 제가 타 드릴께요 (하며 주방으로 들어간다)
순재 : 그래? 그럼..
현경이 쟁반에 차를 들고 순재에게 가져오면,
현경 : (순재에게 내밀며) 여기요, 아버지
순재 : (차 받아들며) 근데, 세경이는 어디갔어?
현경 : 아~ 낮에 줄리엔이 전화해서 세경씨하고 신애하구 같이 저녁 먹으러 가려고 하는데,
괜찮냐구 묻길래 그러라구 했어요. 우리도 오늘 나가서 먹을거니까..
순재/준혁 : (동시에 눈 이글이글 타오르며 함께 버럭)
그 코쟁이하고? / 줄리엔이랑? (하며 현경 쳐다보는데)
보석은 깜짝 놀라 몸을 움찔하다가 발로 바둑판을 차서 바둑판의 돌들 다 흐트러지고
현경은 큰 소리에 놀란 눈으로 순재와 준혁을 번갈아 쳐다보는데서....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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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신분 정말 대단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진짜같에..
아 정말 자체 음성+영상지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다 흐뭇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헝ㅎ엏ㅇ 심장이간질간질한당 하어허엏어헝헝 재밌당
우와 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가 다 두근두근하네
진짜 잘만들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와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담편도 궁금해요!!!!!!!!!
항가항가
졸지에 줄리엔이희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진짜잘만들었다...............................와!
헐 이럴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준혁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준세진리!!!!!!!!!!!!!!!!! 방송 한편 본거 같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줄리엔 멋있어서 고생하네유
ㅋㅋㅋ목소리가 들려ㅋㅋㅋㅋㅋㅋ상황도 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재밌음ㅋㅋㅋ진짜한편본기분들어욬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대박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지훈이 처음에 나오고 안나온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진짜 ㅋㅋㅋㅋㅋㅋㅋ작가분이 쓴거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하이킥 보는거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네쎄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속에 다 그려져 ... 와 신기해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 저대로 만들어져서 나오면 좋겠다 너무 달달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ㅜㅜ 어서 다음편!!!!!!!!!!!!!!!!!!!! 점점 빠져들어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이거 너무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거쓰신분 진짜 대단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달달ㄷ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느므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빠이거나먹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너무조아요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미치겟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와 집중 열라잘된다..............떨려요...........계쏙올려주세요흑흑 ㅠㅠㅠㅠㅠ
ㅋㅋㅋ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왕의남자볼때 이후로 첨 느껴보는 집중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발 이거 에피로 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느므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대박...진짜 하이킥 대본이라해도 믿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와 짱이얔ㅋㅋㅋㅋㅋㅋㅋ그냥내용이귀로들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드할때 마지막 엔딩송까지 나오는듯해 ㅋㅋㅋ 우왕
대박능력자....이거 쓴 님을 당장 지붕킥 작가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왠일이야..........................대박 재밌따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 말투랑..그런게...그런게 똑같애
짱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잼따 이걸로만들어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