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글 잘봤습니당
고생 바가지로 하시고 왔넹ㅋㅋㅋㅋㅋ
부산역에서 태종대 자갈치 남포동 그리구 해운대 서면 우와 하루 치기로
너무 많은곳을 갔다오셨네요
태종대 산책로는 시간이 좀 걸리죠 ㅋㅋㅋㅋㅋ
그래두 어렸을때 저두 많이 걸었는걸요 ㅋㅋㅋ
오늘 율동공원 오실거죠 ㅋㅋㅋㅋㅋ꼭
그리구 포유님사무실 가셨다구요 ㅋㅋㅋㅋ
기념사진 좋죠 저두 찍었다가 포유님이 아주 크게 확대해서 선물로
주신걸요 얼마나 기쁘던지 ㅋㅋㅋㅋㅋㅋ
수원역에서 터미널까지 우왁 1시간 정도 걸리겠당 아니 빠르면 30분안에 가는데 ㅋㅋㅋㅋ
참 노숙자님께서 좋아하시겠네용 노숙의 경험이 많으신 ㅋㅋㅋㅋㅋㅋ
태종대는 자갈마당이 죽이죠 물론 갔다오셨겠죠 등대도 있구 자살바위며
깍아지는 절벽들 ㅎㅎ 저두 아주 좋아하는 곳중에 한곳이죠
해운대는 요즘 뭐 많이 들어서서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린다는 윽
좋은 구경 많이 하시구 오셨넹
담에 오실때는 제가 추천을 해드리죠 ㅋㅋㅋㅋ
그리구 젤루 중요한 떡복이
평택에서두 먹어봤구 수원 서울 경기도에서 먹는 떡복이와는
겜이 안되죠 부산입맛이 안맞아서 그럴진 모르겠지만 젤루 맛있는곳이
부산인것 같습니다 경기도 떡복이는 닝닝해요(심심,싱거운)
억스로 매운만큼 달고 맛있습니다 그리구 기회된다면 순대도 함께
경기도 순대는 장을 안주더라구요 오로지 소금만 윽
부산 순대 시키면 장 줍니다 그거 찍어먹으면 소금 절대 안먹습니당
우와 저두 말이 길어졌네용
잘다녀와서 다행입니다 잼나는 글 잘읽었습니다
그럼 ㅋㅋㅋㅋ
요며칠 시간이 어찌나 빨리 흐르던지...까페에 들어왔다가도 글도 읽지도 못하고 눈도장만 찍고 나갔었네요~
모두모두 잘 지내셨죠?
저는 글이 뜸한 동안에...지난번에 말씀 드렸듯이 부산에 다녀왔어요^^*
얼떨결에 무박3일의 여행이 되었으니.....ㅋㅋㅋ
3일밤 11시 40분 평택발 경부선 기차는 짱아와 고장난시계의 설레이는 마음을 싣고 부산으로 달렸습니다.
정확히 새벽 4시 26분에 도착하여~부산역을 배경으로 한컷 찍었죠^^*
그런데 다른사람에게 부탁했더니....ㅠㅠ 우리들도 초점이 안맞아서 안나오구,,,부산역 표지판도 짤려서 안나오구,,,잉잉~~~~완전 첫사진이 망했습니다...ㅋㅋ
그리고 첫 버스가 다닐때까지...무조건 태종대쪽을 향해 걸었습니다.
이윽고 6시가 되어..태종대행 버스에 몸을 싣고 그 유명한 태종대로 향했지요.
가뿐하게 해돋이와 등대와 해변을 감상하려던것이......이런!!!!
해뜨는것은 날씨가 흐려서 못보고, 태종대 산책코스는 우리 둘의 걸음으로,,,무려 2시간이나 걸렸답니다...쩝~(@.@;) 어찌나 힘이 들던지....
아마 두시간 걸린다는것을 알았다면....아예 오르지도 않았을것을,,,,ㅋㅋ
그치만,,힘들게 걸어서 도착한 영도등대와 바다의 모습은 정말 환상이었습니다.넘 멋있었어요^^*(그것에 위안을~~~☆)
남들이 해놓은것처럼,,,우리도 바위벽에...두사람의 이름을 새기고...ㅋㅋㅋ(그럼 안되는줄 알면서.....내년엔 화이트도 가져가서 확실히 새기기로 했어요.....헤헤~)
내년에 와서 확인하자며 발걸음을 다음 코스인 남포동 자갈치시장으로 옮겼습니다.(by 버스,,)
드뎌 시장에 도착..경매 시장도 구경하고,,,
회좀 먹어볼까해서...도매상가에 들어갔다가...어떤 이상한 총각아저씨한테 껄려서리~~
광어회를 먹긴했는데.....아무래도 바가지를 쓴듯싶어요~~~~ㅠㅠ
그래도 친절한 아줌마땜시 꾸욱~참고,,,맛있게 회를 먹었답니다. 원래 회를 먹을줄 모르는데....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광어회의 맛이란 정말 꿀맛같았어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는 말이 딱이다 싶을정도였거든요.
조금더 시장을 구경한 후 다음 코스인 해운대로 향했습니다.(by 지하철..)
해운대는 비치발리볼 경기와 부산 비엔날레 조각전시장(?)으로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더라구여~(시간은 벌써 12시...)
다리가 넘 아파서 좀 쉴까하고,,,소나무 숲그늘에 앉아서 간식으로 싸간 밤을 까먹었습니다...ㅋㅋ(우리엄마랑 오빠엄마랑 간식을 정말 이빠이...챙겨주셨거든요...^^* 김밥4줄 샌드위치16조각 과자2개 음료수 삶은달걀4개 밤 한봉지...헥헥)
비둘기들과 함께 밤을 맛있게 먹고~
해변에서 사진도 찍고,,비치발리볼 구경도 하고(아주 멀리서지만~)
그렇게 해운대관광은 마쳤습니다.
그리고 일정중 가장 중요한 "서면foryou님 스튜디오"로 향했습니다.
먼저 찾아간다고 전화를 드리고,,,,,드디어 foryou님과의 대면~~~~
짠짜잔~~~~♬기대하시라!!
포유님~넘넘 인상이 좋으시더라구여....스튜디오도 아담하니 좋더라구여~☆
좋은 말씀도 많이 듣고,,,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젤루 좋았던건,,역시 기념촬영이지요^^*
세수도 제대로 못하고,,,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꾀죄죄한 모습이었는데도....
사진을 찍어주셔서..어찌나 감사하던지....
사진은 나와봐야 알겠지만~
혹시!! 자료실에 미웁게 올라와도..흉보지 마시길바래요^^*
(그리고 포유님께 한말씀!!
fotyou님! 다음에는 서면 관광으로 하루 날잡아서 들리겠습니다....ㅎㅎ)
그리고 foryou님과의 대화의 시간이 넘 좋았는지 시간이 마니 늦어져서~ 스튜디오 들린 후의 일정들(펜싱결승경기관람,,,,아시안게임 주경기장관광)은,,,모두 포기(취소)하고,,,서면1번가 구경하고 '유가네닭갈비'에서 저녁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정말 유명한집답더군요~넘 맛있었어요.
그리고는 집으로 돌아오는 밤 9시 30분 평택행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참,,,중간에 초량 상해거리도 들렸어요^^)
여기까진....짧았지만 참~~~좋았던 여행이었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이게 웬일...평택에 새벽2시 15분에 도착예정이었어요.
그런데 저희가 정말 피곤했던지....기차에 타자마자 잠이 들어 깨어보니...평택역을 벌써 지나..다음역인 수원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시간에는 다시 내려가는 기차도 없는디.......
우선 기차에서 내려서 추가운임내고,,ㅠㅠ 엄마에게 전화걸어...욕 한바가지 먹고,,
아침 첫 기차시간까지 피씨방에서 때우기로 했지요~
그런데...쫌 피시방은 가기 그렇고 돈도 없고...기차삯도 비싸서...
'우리 터미널까지 걸어가서,,,첫 버스를 타고 집에 가자!'
이렇게 의견을 모으고,,수원역에서 터미널까지...걸어갔습니다(그때 시각 새벽 3시ㅋㅋㅋ)
거의 1시간이 걸리더군요....헥헥....
살이 거의 1Kg은 빠진것 같은 느낌....
간신히 터미널에 도착해 컵라면 한가닥 사먹고,,,,
터미널에 있는 의자 몇개 붙여놓고 아침 첫 버스시간까지...노숙했답니다. 아~~노숙이란것이 이런것이구나.....좋은경험이었죠(ㅠㅠ)
이로써 우리의 짧았지만..너무나도 길고 험난했던 여행은....끝이났습니다~☆
다음엔 좀더 철저한 계획속에....즐거운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음~~그리고 이번 여행중 느낀점은,,,,여행지에 아는사람을 많이 만들어두자(아는분이 있으니까...그냥 맘이 편하고 좋더라구여~~~)그리고 힘든 여행이 오히려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것입니다.
너무 힘들었지만~정말 평생에 잊지못할 부산 여행이었어요~~~☆
이로써 후기는 끝!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넘 감사드리구여~♬
그럼 모두 좋은밤 되시길~~~~^^*
(헥헥 저도 쓰느라 힘이드네요~잉잉...짱아는 수다쟁이!)
참,,사진은 스캔해서 이틀안으로 자료실에 올릴께요..
사진을 마니 못찍어서 후회했어여...ㅠㅠ
그리고,,,,포유님께 질문!!!
왜 부산 떡뽀끼는 그렇게 빨간것일까요?
먹어보고 싶었지만 그 무시무시한 빨간 기세에 눌려서...감히 못 사먹었습니다...
나중에는 꼭 먹어봐야지~~~정말 빨간만큼 매운가요?
궁금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