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영해중고총동창회 회원여러분께 드립니다.
저 김인현입니다. 지난 연말에 임기가 종료되어 김수용 신임회장에게 회장직을 넘겨주었고 1.12. 오후 6시 영해에서 회장이취임식을 가지도록 되었습니다.
재경 수석부회장 2년·회장 2년,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2년·회장 2년 총 8년을 동창회에 깊숙이 관여하면서 모교인 영해중고와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자랑스런 영해중고인 상을 제정하여 2회에 걸쳐서 시상하면서 영해중고의 정신적인 뿌리를 확실하게 하려고했습니다. 앞으로도 이 상의 시상이 지속되면서 모교를 빛내고 사회에 큰 공헌을 한 동문들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봄철에 상대산 관어대 산행을 시작하면서 가을철에 한번 있던 전체 행사를 두 번으로 늘려서 정착했습니다. 60명정도가 모였습니다만, 아담하지만 모두가 즐거운 모임이 되었습니다. 이 모임도 지속되어야합니다. 10월초에 있는 동문가족 한마당(체육대회)도 성대하게 두 번 잘 치렀습니다. 2023년 330명 2024년 660명이 모였습니다.
무엇보다 모교 학생들의 학력을 신장시키는데 주력했습니다. 선후배가 함께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3번 운영했습니다. 이제 12월에 8명의 전문분야 선배들이 각자 배당된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우리의 전통이 되었습니다. 인근 학교에서 부러워하는 내용입니다. 2023년 1월에 실시한 16명의 선배님들의 특강은 유튜브 동영상에 남아서 영원히 큰 도움이 될 겁니다(후배들의 높은 진학으로 결실맺음).
동창회 명부작성은 아직 진행중입니다. 1월중으로 완성예정입니다. 장학재단도 잘 운영되고있습니다. 제가 재임중 약 4000만원의 후원금을 받아서 재정적으로도 안정화시켰습니다. 재단은 1억기본재산은 별도로 있습니다(별도 보고).
제가 이번 2년 회장으로 재임중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동문님들, 선배님들, 사무국 집행부 일일이 성함을 밝히지 못할 정도로 많습니다. 무엇보다 모교 후배들이 잘 되어야 우리 영해중고가 삽니다. 모교가 명문이 되어야 학부모님들도 영해에 정착하고 외지에서도 학생들이 들어오게 됩니다.
제가 임기는 끝이 났지만, 학생들의 고려대 방문등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변함없이 지금과 같이 하겠습니다. 동문여러분들도 모두 힘을 합쳐 새 회장인 김수용 회장님과 함께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같이 가십시다.
2024.1.5. 김인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