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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데 밥 부터 먹자
대민이가 준비한 한우 안심
후문엔 아무도 밥을 안시켰다는거
비싼 한우 안심 고기로만 배를 채웠다는?...
굽는데는 천재 다이아
고기를 먹을때는 다이아 옆에 앉는게 요령
식사들 많이 하셨습니까?
지금부터 제1회 안전핀 회장배 골프 대회
시상식을 거행하겠습니다
오늘의 우승은~
맘모스 이사장님!
시월애와 동타였지만
연장자 우선 규정에 의거 우승 확정
그러고 보니 아까 마지막 홀 버디 못 잡았으면...ㅋㅋ
젊고 힘있다고 되는게 아니지 않는가
가장 연장자가 우승할 수도 있는 게임
이것이 바로 골프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는 증거다
수영도 나이들어 할 수 있지만
젊은 녀석이랑 달리기 한다면 감당할 길이 없기에
그런 면에서는 골프가 수영보다 한 수 위인것 같다
바다 수영 클럽에 와서
1등을 할 수 있는 종목이 있다는것
이사장님도 행운이지만
바다에서 가장 연장자께
우리가 드릴 수 있는게 있다는것이 우리도 감사하다
젊은? 친구들하고 어울린다고
늘 미안해 하시는 느낌을 가지시는데
우리도 버릇없는 행동들이 있을 수 있는 법이니
교통정리 해주시는 어른이 필요한것이다
갑장 기념 촬영
이사장님 우승
다시 한 번 축하 드립니다
다음은 준우승
시월애!
바다에 자주 안나와서 몰랐었는데
숨은 고수가 있었다는 사실에 모두가 놀랐다
연락이 안되서 가리느까 합류
모두가 트로피 보다 더 노린 준우승 상품 오리발
그걸 받아 다시 안전핀에 기증해 버리니
이런 훈훈함을 대체 어떤 모임에서 찾으랴
바다도 자주 나와서
나하고 만원빵도 쫌 해주삼
다음 3등 타이거~~
상품은 금 스노클
이 상품 노리는 사람도 많았는데
요즘 바다에 푹 빠진 타이거가 가져가니 적절하다
스노클로 금관 악기 연주까지
벌써 파도를 극복하고
바다품에 안긴 타이거
만원빵에는 약하더니
대회에서는 강하네
생각외로 흥이 많고
안전핀의 필수항목인 배려심도 많다
바다고 산이고 다 정복함에 축하~
4등다이아
여자 핸디받아 줄곧 1등을 달리더니
1등 트로피 보다는 살림 장만을 위하여
더불 파를 의도적으로 냈다는 실토가
진짠지 변명인지 알 수는 없슴...
상품은 고급 수경
맘씨 좋은 오빠야들 많은것도 행운
이쁜 여동생이 골프를 잘쳐주니 것도 이쁘고
섬진강님이나 도전의 목소리를
한 방에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파워도 이쁘다
4등 축하
다음은 5등 섬진강님
섬진강님 몇등했는지 기억이나 하실란지...
상품은 명품 지갑
그 동안 나한테 잃은거 한 방으로 본전 찾으셨는데
지갑은 돈을 넣어서 줘야 한다며
고짱님이 만원짜리 한 장 넣었는데
기억하실란지...
마침 지갑을 잃어버린 다이아가
자기 수경과 바꿨는데 기억하실란지
고짱님이 넣어준 만원까지 같이 넣어서 바꿨는데
기억하실란지,,,
사진은 지갑인데
왜 나한테 수경이 와있지? 하고 있지는 않으신지...푸하하...
언제나 에너지 펄펄
큰소리 뻥뻥
끊임없는 열정
아무도 못말려
축하합니다 5등
상품은 더 위에 4등걸로 바꿨으니
바다에서 멋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6등 라이온
언제나 착실한 스타일
골프도 또박 또박 모험이 없다
필드도 자주 나가니
상품도 골프공
상품이 우찌 그리도 적절하게 주인을 찾아가는지
꾸준하게
늘 일관성있게
어느듯 안전핀 왕고참이 되어있다
수영도 1진
골프도 1진
학교 생활도 일진?
7등 포세이돈
안전핀에서 바다 적응이 가장 빨랐던 포세이돈
닉네임 때문일까
신입이면서도 1진과 같이 놀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
안전핀 신입 역사상
내 손이 가장 안간 친구다
상품은 골프 장갑과 수모
얼마전 수모 놓고와서 허덕였자나
비상용으로 꼭 넣어 두기 바람
안전핀 짬밥 가장 늦둥인데
워낙 전투력이 뛰어나니
막내 표가 안날 정도다
나름 흥을 가지고 있는 친구지만
안전핀 기가 워낙 세니 죽어 지낸다고 힘들게다
안전핀의 새로운 문화에
곧바로 적응한 포세이돈
넉넉한 1진이 있어서 든든하다
다음 8등 도전
막내 안할려고
타이거 포세이돈 들였지만
내가 볼땐 별 효과를 못 본것 같다
포세이돈은 바다 1진으로 날라 버렸고
타이거는 골프 3등으로 날라 버렸다
라이온은 수영 스승이라 시달려
섬진강님 목소리 커서 시달려
8등이면 중위권의 최하위 아닌가
상위그룹인 섬진강님도 날 못이겼는데
그래가꼬는 나한테 당하는게 맞지
오늘도 핸디 15개에
만원 땡큐~~
골프로 나한테 시달려...
정말 고생이 많다
안전핀 8년동안 목소리 크게 낸 적 단 한번도 없는데
(나갈때도 조용히...이견이 있을때도 조용히...)
내 나름 도전의 성향을 파악해 본다면
절대로 싸우지 않을 사람이다
무조건 말리기 위해 뛰어 다닐 사람
내 말이 맞는지 안맞는지 알려면 함 싸워봐야 되나?
신입 졸병할거라고 좋은 친구 둘 데리고 와서
고생은 계속되는 도전
내게는 골프의 도전 대상자
담엔 핸디 10개
곧 그 원하던 스카라치 해주리라
다음 9등 나 태평!
지금부터 상품은 딸랑 안티포그
골프 입문 한 달
수년간 치노코 내 보다 못친 사람
내 밑으로 줄 서~
난 하위그룹의 대빵
상품은 다같은 안티포그지만 급이 달라
수경에 칠해보면 밝기가 다를겨..
내 밑으로 수정이 목표삼았건만
손다쳐서 기권하는 바람에 잡을 사람이 없었는데
의외의 수확을 ,,ㅋㅋ
골프 한 달 독학하면
안전핀에서 9등 할 수 있습니다
내 100% 좌타만 없애면 다주것써~~
(미래를 위해서 오조준 안함...)
겜 도중 적군이지만 한마디씩 거들어 주신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 10등 희빵
헐...스크린 첨 쳤슴
하수인 내가봐도
폼은 젤 부드럽고 이뻤슴
너무 부드러워 볼이 안나감
아빠 채 들고 왔슴(엄마채는 없나?)
변명 필요없슴
유일하게 정식? 캐디까지 있었건만
역시 첨 접하는 스크린이라...
그래도 수영 폼 처럼 이쁜 골프 자세는 1등
필드가면 다를것이라 했으니
니 말대로 두고 보자고...
11등 고짱언니
관록은 손가락 안에 들었것만
역시나 스크린은...
골프 복장부터 매너는 1등
골프장에서는 모자를 반드시 착용하고
남자 반바지 안되고
카라가 있는 티를 입어야 되고 등등
골프장 마다의 규정
요즘은 많이 허물어 진곳도 있다하나
여전히 필드는 나같은 초보가 접하기는 두려운 곳
필드에서 100타 안에 치는 백순이라 하셨거늘
백타를 훌쩍 넘기셨다
언제나 매너 짱
언제나 다정하게 대해주는 이모 고모 처럼 푸근한 고짱님
안티포그도 감사히 받는 맘씨 감사합니다
드디어 대망의 12등 성필이
현재 수영은 최고 1등인데
스크린은 젤 아래?
니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것지
가장 일을 열심히 할 시기의 나이
요즘 바빠서
수영도 골프도 다 사치 일테지만
쉬어 가면서 하렴
일하다가 쉬는 시간이 나서 쉬거나 운동을 하는게 아니란다
쉬다가 놀다가 운동하다가 시간 나면 일해야 한다는 걸 이해 하게 되는 날이 올거다
나이 많아 노후때나 그럴것이라는 착각도 금물
의식이 바뀌지 않으면
노후도 일해야 한다
똑똑해서 알아서 잘하겠지만
젊으니 열심히 일하는것이 아니라
젊으니 더 신나게 오래 놀 수 있다는것도 알아 두거라
이 놈을 안지도 벌써 7년이네
볼 때마다 묻는다
니 몇 살이고?...
다음은 스탭상
나이를 떠나 몸이 가볍고 아직도 어린애 같은 순수함이 ....
지금 골프 입문 열심히 똑딱이 중...
바다에서도 스탭
산에서도 스탭
수정이가 없으니
환갑 넘어서도 스탭ㅜ
그러고 보니 환갑 행사한게 몇 년 전이고...
워낙에 젊게 사시니 나이도 모르겠다
2015년도 바다 나온 횟수 여자중 1등 축하합니다
스탭상 김수연
안전핀의 역사는 김수연의 역사
신입빼고는 다 안다
말이 필요없는 스탭
가방에 단술이 없어도 단술 냄새가 나고
빈손으로 와도 뭔지 모르게 푸짐한 수연씨
라이온이 고맙다고 안아봤을때도 느꼈을 그 푸짐함,,ㅋㅋ
푸짐함과 푸근함이
우리 바다의 의미 아니겠는가..
골프 시작해보겠다는데
내 밑에 또 한 명 추가요~
캐디상 김남미
캐디가 정말로 어울리는 남미씨
나랑 갑장인데 희빵 언니같은..
절대로 어떤 일이든 나서지 않지만
봉사에는 조금도 물러섬이 없는...
잔다르크다
희빵 보다 훨 잘 친다캤는데
이번에 희빵 실력 봤으니 내년엔 참가 필!
수정아 니는 언제왔노
소 한마리 키우셔야지요
수경도 받아야되고
오늘 수정이랑 함께 앉은 테이블 어떠셨나요
대민이랑 고기양을 의논할때
수정이 온다카니까 대민이가 한 말
그라믄 최소 10인분 추갑니더~~
요즘 소 값 올라서 작업도 잘 안한다는데
많이 먹고
바다도 자주 나오거라
남자 스탭상 트라고
안전핀에 뼈를 묻는다더니
독도랑 4조방에서 뼈를 묻었다
독도랑 찐득하게 거의 한 방에만 죽치니
그 소같은 뚝심이 보통이 아니다
그런 뚝심이 고집이 아닌
성실함으로 발현되니
안전핀의 든든한 기둥이 된다
웃기는걸 자주 보진 못했지만
남이 웃기면 늘 웃어 준다
분위기 메이커보다
분위기 따라주는게 더 어렵다는 사실
우리는 서로에게 늘 배운다
스탭상 독도
뭔가가 필요하면 더 어린 사람이 있어도
먼저 튀어 가는 안전핀의 그림자
독도 특집이 젤 많아서
네겐 할 말이,,,ㅎ
그렇게 말이 필요없는 녀석
지 또한 말하지 않는 녀석
오늘은 고함 함 친다
안전핀을 위하여~~~
2015년 가장 땡땡이 상
지나 내나 비슷한 시기에 일을 벌여
발이 묶여 버렸다
안전핀의 궂은 일을 도맡아 했것만
지금은 지 몸 바다 담구기도 힘들다
몸은 일터지만
언제나 마음은 바다에 있슴은 의심치 않는다
모두들 믿고 기다리고 있으니
몸과 맘 편할때 바다 오삼
요놈도 마찬가지
일을 새로 벌이니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다
저 사진속 그릇에 고기 남은 거 봐라
너 덕분에 그 귀한 한우 안심 실컷 먹을 수 있었다
이런식으로 행사하는 날
너도 당당한 회원인데
넌 회원인지 아닌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늘 심부름이나 했었다
그렇지만 너무 서러워 마라
우리 회원들은 모두가 다 그렇다
불편해도 참고
불만이 있어도 넘어가고
손해를 봐도 양보하고
돈이 모자라면 서로 낼려하고
음식이 부족하면 서로 내밀고
누가 다치면 진짜 우리 가족인양 깜짝 놀래고
누구라도 아프면 병문안 가고
초상이 생기면 안가는 사람이 없고
이 흔한 노래방도
내가 안가면 따라 주었다
오늘 각자의 인삿말중에
제일 많이 나온 말이
바다를 알게 된것이 자기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는 말이었다
난 그게 바다 수영이라 생각지 않는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어서 좋은것이란다
우리가 배고프고
고기와 술이 필요할때는
손님이 종업원 부리듯 널 부리면서
같은 회원임을 깜빡 잊을때가 많다
여기에도 넌 보이지 않는다
넌 설겆이를 하고 있는 시간에 우리는 노래를 부르며 논다
그렇다고 니가 삐지지 않듯
우리 모두도 서로 이해하며
니가 설사 고기값을 바가지 씌워도
그 누구도 네게 삐지지 않을 것임을 나는 알고 있다
(내가 늘 표현이 과해서 오해를 많이 받는다 이해해라 ㅋㅋ)
성남시장 이재명이 이런 말을 했지
나라에 도둑이 없으면 지금 세금으로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고
작은 동호회도 마찬가지
운영진이 장사를 하지않고
회비로 알뜰하게 쓰고
누가 알아주든 안 알아주든
티 내지 않는 도움이 있으면
모든 회원이 즐거울 수 있다
장부 보자는 사람 하나 없으며
내가 장부를 쓰지 않아도 당당한 자신감도
이런 믿음속에 있다
만으로 7년이 지나고
횟수로 8년에 걸쳐 모인 좋은 사람들
안전핀에서 젤 싸가지인 내가
가장 많이 배운 혜택 수혜자다
모두가 내겐 스승이다
2015년은 안전핀 완성의 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 해 모두 모두 수고 하셨고
진정한 안전핀의 시작임에 축복하면서
우리가 바다 수영을 하는 목적이며
이 모임의 궁극적 목표에
도달했슴을 자축하고 자부해도 좋을듯 합니다
바다 수영 안전핀 파이팅!!
첫댓글 행사준비 및 진행 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짱~~~입니다^^
감사 합니다 이 말 밖에 더 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대장님 글을읽으니 모두가 그자리에 그렇게 있는것 만으로 감사하단 생각밖에 안듭니다
새로운 한해도 감사한 맘으로 안전핀 열심히 나가야되겠습니다~~^^
시간은 오지도 가지고 않는 거라 했지,,
사람들이 모여, 이리저리 많은 것들이 생기고, 사라지니, 시간의 움직임이 읽혀지는 것같다.
우리가 추구하는 최종적인 것은 행복이 아니라, 모임이고 소통이라 본다.
이제 시간이 흐르니 쌀로서 밥을 짓는 것보다, 술을 빚는 것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이제 또 한해가 가고, 더 희망찬 내일이 올거라고 믿을 수 밖에 없는 것은 우리 모두 다,,
망년회를 더 재밋게 보낼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지 시퍼요,,,,, ㅎ ㅎ
섬진강님~~송년회밤 기억 나십니까?ㅎㅎ
얼마남지 올해 안전핀 회장님 대장님 회원님들 행복하게 보내시길^^^^♡♡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덕분에 즐건 송년회였습니다
밝은 새해에는 더욱건강하시고 복많이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안전핀 가족분들 이렇게라도 반가운 얼굴 보게되서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