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회중의 성막에서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2”
“이제 주께서 모세를 부르시고 회중의 성막에서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말하라. 너희 중에 누가 주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너희는 가축 중에서 곧 소떼나 양떼 중에서 예물을 드릴지니라. 만일 그의 예물이 소떼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중의 성막 문에서 자원하는 마음으로 주 앞에 드릴지니라.
(Now the LORD called to Moses, and spoke to him from the tabernacle of meeting, saying, "Speak to the children of Israel, and say to them: 'When any one of you brings an offering to the LORD, you shall bring your offering of the live stock--of the herd and of the flock. 'If his offering is a burnt sacrifice of the herd, let him offer a male without blemish ; he shall offer it of his own free will at the door of the tabernacle of meeting before the LORD.)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어 세우신 그 이유가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을 주셔서 그 말씀대로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두 가지 길이 있다고 믿습니다. 이를 계시(啓示)라고 말합니다.
계시의 정의를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골 1:25-27)
헬라어 ajpokavluyi"(apokalypsis, 아포칼뤼프시스). ‘드러남’, ‘폭로(disclosure)’, ‘계시(revelation)'입니다..
이 '계시'에는 '보통 계시'와 '특별 계시'가 있습니다. 보통 계시, 곧 자연 계시는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그 모습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을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천지만물을 지으신 분이 없고 우연히 아니면 자연적으로 생긴 것이라고 주장하는 하거나 아니면 진화론을 주장하여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려고 애쓰는 무리들이 지금도 있습니다.
얼마 전에도 성경의 계시를 전적으로 부정하는 논리가 인터넷에 큰 목소리로 주장하는 모습을 보고 참으로 어리석고 미련한 자들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하고 지혜로운 자로 둔갑하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넘어 말문이 막혔습니다.
그렇게 주장하는 자들에게 묻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자기가 이 세상에 부모없이 스스로 존재하게 되었는지를 먼저 묻고 싶습니다. 이 세상에 첫 사람 아담과 하와 이외에는 부모없이 스스로 존재하는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삼라만상에 있는 모든 생명체가 스스로 존재하는 것들은 없습니다. 첫 사람을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과 같이 온 우주 만물도 하나님이 창조하시지 않았더라면 이 우주에 존재할 수 있는 것들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늘의 별들의 세계도 신비하기만 합니다. 이 지구가 운행하는 것들을 보고도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면 그들은 바보들 중에 바보임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육일동안 천지만물들 다 창조하셨습니다. 왜 창조하셨겠습니까? 그 창조하신 섭리가 무엇일까요? 먼저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하셨습니다. 이 우주만물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귀가 있는 자들은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들의 타락으로 이 우주 만물들이 지금 무척 아파하고 있습니다. 이를 환경 파괴라고 합니다. 인간의 온갖 욕심과 이기적인 행동들로 이렇게 파괴되어 고스란히 이 지구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기후가 파괴되고, 계절이 파괴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것들이 다 우주 만물들이 아파하는 결과물들입니다.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큰 산불이 원시림을 태워 버리고, 폭우와 홍수 그리고 기근, 폭풍, 이로 말미암아 발생되는 각종 질병들, 그리고 지진들은 다 우주가 아파하는 소리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주가 아파 신음하는 소리가 들리십니까?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가 있는 자는 복된 자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창조하신 세계가 인간들의 무지와 이기심으로 말미암아 중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 신음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 하나님의 말씀 계시를 특별 계시라고 말합니다.
이는 곧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신 것을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한 성경이 바로 특별계시의 주체입니다.
이 특별계시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순수 복음을 담고 있는 마태복음에서 찾는다면 첫째, 주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입니다 둘째, 주 예수 그리스도깨서 성령으로 잉태되시어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이시니 성령론입니다. 셋째,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명쾌한 답을 주시는 산상보훈(마태 5:-7장)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다락방 복음인 요한 복음 14-17장이 우리에게 복음이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확실한 답을 주시고 있으십니다. 넷째,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종말론입니다. 마태 24장과 25장에서 그 답을 해주시고 있으십니다. 다섯째,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죽으심을 계시하고 있으십니다. 여섯째,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입니다. 일곱째,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입니다. 이 모든 주제들이 특별 계시입니다.
성경에 도도히 흐르는 영성의 큰 강물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라는 주님의 음성입니다. 이는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로워짐을 계시하고 있으십니다.
모세의 오경은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입니다. 여기에는 율법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밝히 말씀하고 있으십니다. 특히 레위기는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맑고 깨끗한 영혼의 소유자가 됨을 말씀하고 있으십니다. 이를 율법적으로만 해석하여서는 율법서에 지나지 않습니다. 레위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적으로 해석하고 이해한다면 하나님의 본질적인 의미를 터득하는 은혜와 축복이 주어질 것이 분명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형상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레위기 또한 하나님의 특별 계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틀리거나 없어지지 않습니다. 모세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하여 성경이 순수복음으로 해석되어 순수복음으로 증거되고 있으십니다. 나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이 주신 처벙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