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좋을가요?
좋을가요라는 질문에 대해서 요로시이데스까와 이이데스까를 사용하는데 그 차이는 어떻게 알수 있나요? 서로 바꾸어서 써도 무관한가요?
==>> [요로시이데스카]에서의 [요로시이]는 좋다는 말의 정중한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윗사람이나 처음 만난 사람, 그다지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좋습니까]라고 말할 때는 [요로시이데스카]로 바꿔쓰시면 되는 겁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이이데스카]를 쓰시면 되구요.
2.~을 하고 싶습니다.
~을 하고 싶습니다에 맨뒤에 붙는 가와 네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서로 바꾸어 써도 무관한가요?
==>>[가]를 쓰시면 [~하고 싶습니다만(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해석되어 ()부분이 첨가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고, [네]를 쓰시면 끝에 억양이 올라가느냐 내려가느냐에 따라 뜻이 달라집니다.
억양이 올라가면 상대방에게 [~을 하고 싶지요?]라고 물어보는 것이 되고, 억양이 내려가면 [~을 하고 싶군요]라고 하면서 자신이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따라서 바꿔쓰셨을 경우에는 상당한 오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3.ご의 쓰임!!
ご를 가족 앞에 붙여서 사용하는걸 봤는데 그 쓰임이 뭔가요?
==>>[ご]는 말을 정중하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생일]이라는 단어를 우리나라에서도 상황에 따라 [생일]과 [생신]으로 바꿔서 쓰는 것과 같은 것으로, [가족]앞에 [ご]가 붙으면 말을 정중하게 하여 상대방의 가족을 높이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즉 말을 정중하게 상대방에게 하기 위해 쓴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겁니다. 그리고 [ご]는 뒤에 한자로 된 단어나 관용적으로 ご를 붙이는 단어에 쓰이고, [오]를 붙이는 것은 일본 고유언어, 혹은 한자어중에서도 일상생활에 자주 쓰이는 단어는 [오]를 쓰기도 합니다.
좋은 답변이 되었나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공부하다가 궁금한 점 생기면 또 질문하러 오겠습니다...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