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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Paran이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과거 vt 서비스의 대명사 Hitel(Ketel)을 인수한 곳이지요. vt 서비스를 종료시키고 웹 서비스로 변환 후 가열차게 망해갔는데 (...) 과거 여러 동호회를 전전하면서 쌓아놨던 글들이 아까워서 백업 신청 할 겸 오랜만에 들어가 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정보들이 다 사라지면 이전 MTG 환경에 대한 정보가 전멸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게시판 내용을 기반으로 기억을 더듬어 주섬 주섬 내용을 정리 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개인에게 확인해서 짜 맞춘것도 있기에 완벽하진 않지만 1996년도 데이터들을 모아봤습니다. 2000년까진 큰 줄기 내에서 정리를 마쳤지만 확인이 필요한것들이 많아서 도움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시간 되는대로 1년 단위의 정리 내용을 올릴 예정이니 보시고 추가하고 싶은 내용이나 오류가 있다면 연락 부탁 드립니다. Confluence라는 위키에서 작업한 내용이라 html로 옮기려니까 매크로나 테이블이 깨지는 등 영 보기가 안좋은데 알맞은 위키나 웹페이지가 있다면 그쪽에 정리해서 보관해 두는것도 고려해 봐야 할꺼 같습니다.
* 대회 공지 / 토너 후기 / 덱 리스트등은 별도의 테이블로 처리해 두었는데 옮기는 과정 중에 다 깨지네요. 다음부터는 방법을 찾아야겠네요.
하이텔 롤플레잉 동호회 내에 트레이딩 카드게임 소모임 게시판 생성되어 (제가 확인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정식으로 기록이 남기 시작한 시점입니다. MTG와 뱀파이어가 주력 이였습니다.
이 전에는 각종 게시판 및 오프 모임을 통해 정보 공유 및 플레이가 이루어졌고 주축 멤버는 KAIST 분들이였습니다. 정내훈/심재한/설성욱/김지호/? 님 정도가 당시 액티브 플레이어 였고 그외 몇몇분들 더 계셨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Internet에 접근하기 쉬운 환경이였던 덕분에 해외 주문 및 정보 획득이 빨라 초기 MTG 정착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분들 및 이후 등장하는 몇몇분 아니였으면 MTG가 한국에서 자리잡기는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 합니다. (특히 설성욱님과 심재한 님은 이후 공인 저지로서 규칙 및 이벤트 진행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 시점 이전의 대회 기록들은 찾기도 어렵고, 당사자들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누락된것이 안타깝습니다. 아마 KAIST쪽 게시판 백업이 남아 있다면 그곳에서 한국의 초기 MTG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꺼라고 봅니다. 룰 설명이나 덱 소개등 의견 공유가 꽤 활발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마을 BBS // rlogin csqueen.kaist.ac.kr -l bbs)
오 프라인은 (주)울트라 라이트(이후 환타지 미디어)가 정식 수입을 시작하였고, 매직 클럽 오픈 준비가 한참이였습니다. 애증의 그분, 이서용(ulcl)님이 사업을 이끌고 계셨고, 하이텔 TCG동호회 초대 시삽이신 이재복님(porco)도 이때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당시 카드 환경은 4th, Ice Age, Alliance, Fallen Emfire, Homeland, Clonicles였고 미라지 발매 전이였으며 비싸긴 했지만 3rd 같은 절판 부스터를 국내에서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최초의 매직 클럽 오픈. 방배동에 '매직 사랑방'이라는 이름으로 RPG룸과 함께 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소 오픈. MTG 및 뱀파이어를 정식 판매하였습니다. 회원제로 운영되었고 회비는 1년에 만원, 별도의 사용료가 있었으며 비 회원은 추가 비용을 내야 했습니다.
당시 국내에 유일한 매직 전문 매장이였기에 모든 이들이 사용하였고, 신촌 및 강동등지에 매직클럽이 추가 오픈하면서 지역별로 플레이어들이 나눠지게 됩니다. 이후 방배파라고 불리는 플레이어들의 아지트가 되었는데 태두는 스스로를 지존이라고 부르던 이상석옹. 마스코트는 곽동혁/곽동호 쌍둥이 형제, 그외에 손동우-김동구-이주하-송희철 등등이 거주하게 되지만 이건 시간이 조금 흐른 후의 이야기입니다. 여담입니다만 aozora 김대기군도 방배동에서 되도 않는 덱으로 매직을 하곤 했습니다.
장소는 방배역 3번출구 방림종합시장 맞은편의 당시 던힐 레스토랑 옆 지하 1층 이였습니다. 이후 신촌/강동/목동/대학로등의 매직 클럽이 추가로 오픈하게 됩니다.
방배 매직 클럽에서 열린 첫 오프라인 토너먼트. 1등 상품은 Fallen Empire 부스터 30팩. 토너먼트 진행 (저지라고 할순 없고) 이재복님. 이 대회가 DCI에 보고 되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당시 토너먼트에 참여하였던 분이 직접 플레인스 워커 포인트 전적 확인을 하셔야지만 파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DCI 넘버 발급 시점과, 찾을 수 있는 최초의 DCI 공인 이벤트는 이후 약 10일이 지난후에 등록 되었기에 이 대회는 비 공인으로 진행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준우승자를 제외한 1,3,4위를 KAIST분들이 싹슬이하면서 초기 MTG의 주축이 어디였는지를 결과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우승자 : 이성탁님(Lucifer)
준우승자 : 정우현님( ? )
3등 : 김지호님(Nara)
4등 : 정내훈님(zzapuno)
다른 분들의 정보는 확인할 길이 없고, 4위하신 정내훈님의 덱만 남아 있습니다. (우승자 덱을 확인하지 못하는게 무척 아쉽습니다) 우승하신 이성탁님은 R/B기반으로 각종 디나이얼과 다이렉트 데미지를 통해서 빠르게 승리하는 덱이였습니다. Main ==== 19 Forest 2 Mishra's Factory -------------------- 21 Lands 4 Llanowar Elf 4 SpectralBear 1 Rod of Ruin 2 Wooly Spider 2 Desert Twist 1 Zuran Orb 3 Killer Bees 1 Hurricane 1 Feldon's Cane 1 Giant Spider 1 Primal Order 1 Jayemdae Tome 2 Erhnam Djinn 4 Giant Growth 1 Icy Manipulator 1 Lhurgoyf 1 Aspect of Wolf 1 Black Vise 2 Autumn Willow 3 Tranquility 1 Serrated Arrows 1 Gaea's Liege 2 Crumble 1 Zuran Orb ------------------ ------------------ ------------------- ------------------ ------------------ ------------------- 20 Creatures 14 Spells 8 Artifacts = Total 63 Cards Side Board ========== 1 Yavimaya Gnats 2 Tranquility 2 Life Force 1 Ritual of Subdual 1 Tsunami 1 Crumble 1 Titania's Song 1 Force of Nature 1 Aspect of Wolf 1 Instill Energy 1 Nevinyrral's Disk 1 Concordant Crossload 1 Primal Order 2 Hurricane |
이후 한국 MTG를 위해 한몸 불사르신 '조창연(out42der)'님이 방배 매직 클럽에 최초 방문, MTG에 입문하셨습니다. 중요인물이라 별도로 언급합니다.
Hell's Caretaker를 사랑하셨고 Polar Kraken + Homarid Spawning Bed 같은 괴 콤보만 고민하셨지만 이후 MTG환경을 이야기 할때 설성욱님과 함께 빠질수 없는 분입니다.
Name : Korea-Ultralight Coordinator : Heather Henricks |
(제 능력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한국 최초의 DCI 인증 토너먼트로 추정되는 이벤트입니다. 코디네이터는 현재의 오거나이저이구요. 최초라고 추정하는 근거는 96/06/15 이전에 DCI 넘버가 발급 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시점에 DCI 넘버를 만드셨다면 12로 시작하는 6자리 일겁니다. 이후는 15xxxx
박보현 129325 한재혁 129326 재상모 129313 김지호 129320 전유택 129318 이용성 129312 장주형 129311 최종민 129310 박나림 129309 박상진 129308 유창석 129307 이원술 129306 최경원 129305 이동우 129304 김형진 129303 한철민 129302 양병오 129301 엄동환 129300 김성일 129002 이재복 129000 장창완 129001 성소민 129327 김민수 129328 강희원 129324 고준용 129322 최월터 129321 고용길 129319 이성탁 129317 설성욱 129316 정내훈 129315 박상영 129314 (최월터님은 최우성님) *
실명과 함께 공개하는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공개된 정보라고 생각해서 적어 둡니다. 종종 예전 DCI넘버로
전적을 확인하다보면 분명 매직을 하지 않는 플레이어의 DCI넘버가 이벤트에 참여한 경우가 있는데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시는 분이
있다면 옳지 않은 행동이니 멈춰주시길 바랍니다. |
Name : Korea-Nationals Coordinator : Heather Henricks |
96년 한국 챔피언쉽 예선 1차
DIC 토너먼트 보고는 한국 내셔널로 보고 되었지만, 실제론 지금의 NQ 같은 예선전 개념의 대회 였습니다. 아마 최종 결선 후 등록하다보니 날짜가 16일이 되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당시 이벤트 등록은 보고자 편의에 따라 처리되는 경우가 많았기에 실제 대회 날자와 DCI 이벤트 등록 날자와 다른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대회에서 8명을 선정하고 2차에서 추가로 8명을 선정하여 16인으로 내셔널을 진행하고 2명의 월드 챔피언쉽 진출자를 가렸습니다.
아직 초기다보니 카드 텍스트에 따른 규칙 분쟁이 있었고 대회 후 Lord of the Pit의 능력과 COP와의 콤보에 대한 이야기가 게시판에 한참 있었습니다. 여전히 KAIST분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습니다.
우승자 : 설성욱(4Aspasia)
준우승 : 성동주(rd116)
4강 : 정내훈(zzapuno)
4강 : 제상모(antimony)
당시 Type][의 제한리스트는 Balance / Ivory Tower / Black Vise / Zuran Orb 우승하신 설성욱님의 덱 리스트 입니다. Main Deck : total 63 cards 21 Lands 12 Artifacts 3 Adarkar Wastes 1 Black Vise 4 Mishra's Factory 2 Fellwar Stone 7 Island 3 Icy Manipulator 7 Plains 1 Ivory Tower 2 Meekstone 2 Winter Orb 1 Zuran Orb 14 Blue 16 White 4 Counter Spell 2 Blinking Spirit 2 Magical Hack 4 Disenchant 4 Power Sink 2 Karma 1 Recall 2 Serra Angel 3 Spell Blast 4 Sword to Plowshares 2 Wrath of God Sideboard : 15 cards 1 Sleight of Mind 4 Blue Elemental Blast 3 CoP : Green 3 CoP : Red 1 Feldon's Cane 2 Fellwar Stone 1 Spell Blast 준우승자인 성동주님의 덱리스트 입니다. Main Sideboard ---------------------- -------------------------- Island 14 Red Elemental Blast 3 Mountain 10 Detonate 1 Strip Mine 1 Hydroblast 2 Mishra's Factory 2 Volcanic Eruption 1 Black Vise 1 Remove Soul 1 The Rack 1 Recall 2 Millstone 2 ? 5 Nevinyrral's Disk 1 -------------------------- Dancing Scimitar 1 15 Jester's Cap 1 Lava Burst 4 Incinerate 2 Lightning Bolt 4 Disintegrate 1 Detonate 1 Smoke 1 Remove Soul 1 Control Magic 2 Power Sink 3 Counterspell 4 Dance of Mana 1 Phantom Monster 2 Wind Spirit 1 Ghost Ship 1 Azure Drake 1 Shivan Dragon 1 ------------------------ 64 * ?의 사이드보드 5 장은 15 장 제한을 위해 아무거나 채웠기 때문에 기억이 나지 않아 누락 되어 있습니다. 8 강자인 정내훈님의 덱 리스트입니다. Main ================================================================== 8 Forest 7 Mountain 1 Havenwood Battleground 1 Dwarven Ruins 1 Karpulsan Forest 2 Mishra's Factory -------------------- 20 Lands 1 Llanowar Elf 3 Birds of Paradise 1 Lhurgoyf 4 Spectral Bear 3 Wooly Spider 4 Lightning Bolt 3 Killer Bees 2 Fireball 1 Whirling Dervish 2 Detonate 2 Serrated Arrows 4 Erhnam Djinn 3 Giant Growth 2 Icy Manipulator 2 Autumn Willow 2 Tranquility 1 Black Vise ------------------ ------------------ ------------------- ------------------ ------------------ ------------------- 22 Creatures 13 Spells 5 Artifacts = Total 60 Cards Side Board ================================================================== 2 Anarchy 2 Tranquility 1 Life Force 1 Whirling Dervish 1 Tsunami 2 Crumble 1 Titania's Song 2 Red Elemental Blast 1 Zuran Orb 1 Nevinyrral's Disk 1 Jayamdae Tome 8 강자인 제상모님의 덱 리스트입니다. Main ================================================================== - Land basic land - mountain * 13 snow-covered mountain * 7 = 20 - Creature goblin king * 4 , goblin ski patrol * 4 , goblin digging team * 4 goblins of the flarg * 4 , goblin balloon brigade * 3 mon`s goblin raiders * 2 , ball lightning * 1 = 22 - Etc goblin war drum * 4 , goblin generade * 4 , blood lust * 4 detonate * 4 , lightning bolt * 1 , incinerate * 1 = 18 Side Board ================================================================== goblin mutant * 4 , red elemental blust * 4 , anarchy * 3 , goblin rock sled * 2 , goblin flotilla * 2 = 15 |
96년 한국 챔피언쉽 예선 2차, 참가자가 22명이라는 것과 8명의 내셔널 진출자를 선정했다는 것 외에는 남아있는 정보가 없습니다.
96년 한국 챔피언쉽 최종 결선. 16일의 8인과 29일의 8인, 총 16인이 시애틀에서 열리는 1996년 월드 챔피언쉽 참가 자격 및 지원 2장을 두고 결선 진행
우승자 : 서형석 (David Seo) , Black-White덱을 사용했으며 Lord of the Pit을 사용 했었습니다.
준 우승자: 제상모, 모노레드 고블린 (예선전의 덱을 조금 튜닝하여 사용 했습니다)
3위 : 김지호
우승자인 서형석님은 외국에서 살다 오신 분인데 형제가 모두 매직을 했었고(형은 조셉 서), 당시 흔하지 않던 절판 카드들을 다량 보유하고 계셨죠. 이 때는 고등학생이였습니다.
3 위까지만 표시된 이유는 듀얼토너먼트 방식으로 승자조 1인과 패자조 1인 대결으로 승부를 냈기 때문에 패자조 결선을 했던 2인까지만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월드 챔피언쉽에는 국가별 기본 4인 참여였지만 당시 한국에선 1,2위만 월드 챔피언쉽에 참가 가능했습니다. 인터하비의 말대로라면 국가별로 참여 인원이 달랐었는데 아마 시장 규모에 따른 차이가 아니였을까 합니다.
안 타까운 일은 8월에 개최된 월드 챔피언쉽에 준 우승자인 제상모님은 병무청 제출 서류 미비로 출국심사에서 좌절, 서형석님 한분만 참여하게 됩니다. 서형석님은 125명 참가자 중 115등을 하셨고, 순위는 높지 않았지만 척박한 당시 상황을 생각한다면 참가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해외 대회 참가를 위한 최초의 국내 대회이자 최초의 한국 챔피언 쉽이였습니다.
<당시 월드 챔피언쉽 최종 결과>
이 대회는 Real Audio로 실황 중계 되었습니다.
http://www.wizards.com/Magic/Magazine/Events.aspx?x=mtgevent/worlds96/result
인상적인건 Naya(W/R/G) 컬러의 Stormbind 덱을 굴리던 Mark Justice였지만 우승은 WWU 슬레이트 위니를 들고나온 Tom Chanpheng.
제 1차 매직 투어링 진행
부산에서 2박 3일간 매직을 하면서 음주가무를 즐긴다는 의도와는 다르게, 최초 신청한 매직 플레이들이 사정상 다수 불참하고 뱀파이어 플레이어가 대거 참여하면서 2박 3일동안 뱀파이어만 진행 되었습니다. 10인 이내의 조촐한 모임이였으며 경비 일체를 인터하비에서 지불했습니다. 2차는 8월 중 제주도로 계획 되었으나 비용등의 문제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제1차 실덱 토너먼트, 최초의 DCI 공인 리미티드 대회이자 실덱 토너먼트로 추정되는 이벤트 입니다.
4th 스타터 2개와 기타 3개의 부스터로 대전, 4th 스타터가 두개나 들어가다보니 Channel - Fireball 콤보나 첫턴 Black Vise가 난무 했었습니다.
초기 토너먼트는 치열한 경쟁 분위기보다는 같이 즐기자는 느낌이 더 강해서 다양한 시도가 있었는데요. 이 대회는 *Ante 규칙을 적용하여 진행 되었습니다.
* 경기 시작전 각 플레이어 덱의 가장 첫장을 공개하고 게임에서 제거한 후 대회 결과의 승자가 모두 가져가는 방식
신촌 매직 클럽 오픈. 시간이 조금 지난 후이지만 당시 WotC 대표이사인 게리씨의 아버지가 신촌 매직 클럽에 종종 출몰하여 매우 정상적인 Type 1 (지금의 Vintage) 덱으로 사람들을 바르고 다녔습니다. 미군도 자주 왔었기에 친분이 있는 사람들은 평택, 캠프 험프리에서 열리는 미군 부내 내 토너먼트에도 종종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장소는 합정역 3번출구의 당시 기아자동차 매장 오른쪽 건물 3층
RPG 동호회장배 토너먼트, 동호회 이름을 붙인 최초의 대회가 아니였나 추정 됩니다.
당시 다수의 자원 봉사자 (약간의 지원은 있었지만)들이 이벤트를 진행 했습니다. 그 당시 이벤트들이 다 그러하지만 동회회 내의 자발적인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초기 토너먼트 정착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7 월 16 일, 17 일 양일간에 있을 RPG동호회장배 '매직 더 개더링'(이하 매직)토너먼트에대한 안내문입니다. 매직이란 두 사람이 스스로 조합한 카드를 가지고 대결하는 카드 게임으로서 미국에서 개발되어 세계 각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카드 게임입니 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주) 울트라라이트에서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RPG동호회, 서울대, 과기대 등지에서 커다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 RPG동호회에서는 울트라라이트와의 협약아래 정가의 75 % 가격으로 공동구매 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익숙하게 접해오던 트럼프나 화투 같은 카드와는 달리 매직은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라고 합니다. 매직에 사용되는 카드의 종류 는 약 1500 가지가 넘습니다. 그러므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카드를 모두 사 용할 수는 없습니다. 게임을 하는 사람은 스스로가 원하는 대로 60 장 정도의 카드 묶음을 만들어서, 다른 카드 묶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시합을 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내가 필요한 카드를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고 그 사람이 필요 한 카드를 내가 가지고 있을 때, 그 카드들을 서로 교환해서 가지기 때문에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입니다. 매직은 트럼프나 화투와는 달리 운 보다는 실력에 의존합니다. 바라는 카드 가 나오지 않으면 게임에 지겠지만 그 나오는 확률을 플레이어가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운이 따르지 않으면 진다기 보다는, 카드 조합을 잘 못 해서 지 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러므로 매직은 스스로의 카드 묶음을 만드는 전략 적인 재미, 실제 게임에서 카드를 운용하는 전술적인 재미가 혼합된 보다 높 은 지적 욕구를 만족시키는 게임입니다. 매직은 두 사람이 승부를 가리는 게 임이기 때문에, 누가 가장 강한가를 가려보고 싶어지게 됩니다. 이런 욕구 때 문에 탄생된 것이 토너먼트입니다. 다른 스포츠 들에서의 토너먼트와 비슷하 게 진행되는 토너먼트는, 작게는 한 동네의 사설 토너먼트에서 총 상금 백만 달러가 걸려있는 프로 월드 토너먼트 까지 그 규모와 내용이 무척 다양합니 다. 이번 RPG동호회장배 토너먼트가 7 월 16 일 17 일 양일간에 걸쳐서 진행됩니 다. 우승자에게는 예전까지 대회중 최고규모인 14 만원 상당의 부스터 박스 1 개가 상품으로 주어지며 그 외 입상자에게도 푸짐한 상품이 주어집니다. 그리 고 모든 참가자 들에게 기념품을 드리며 또, 입장객들에게는 경품의 기회가 있습니다. 또, 이번 대회는 DCI공인 토너먼트이므로, 이 대회에서의 시합 결과는 모두 기록되어 세계 랭킹을 결정하는 자료로 사용되며, 참가자 모두는 DCI공인 회 원 증명인 마나 카드를 발급받게 됩니다. 이 마나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회 원 번호가 주어지며, DCI본사 기록에 남게 되어, DCI공인 토너먼트라면 세계 어느 곳에서 열리는 것이라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 토너먼트의 주최자는 RPG동호회이며 협찬은 (주)울트라라이트 입니다. 일 시: 7.16 - 17 장 소:매직클럽 (약도는 go rpg 2 Tel. 3472 - 8297 ) 신청방법:아래 신청서를 작성하여 k2rpg에게 온라인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아이디의 유무에 관계없이 하이텔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해 신청서를 보내실수만 있으면 됩니다.친구분 아이디도 관계 없습니다. 혹은 방배동 매직 클럽에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참 가 비: 7000 원.(참가비는 입장시 DCI카드를 발급받으시면서 내시면 됩니다.) 신청마감: 7 월 15 일 자정 더욱 자세한 사항은 RPG동호회 2 번란 공지사항과 7 - 4 카드게임 게시판을 참 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RPG동호회장배 '매직 더 개더링' 토너먼트에 많은 참가 부탁드립니다. **** 별 첨 : 타입II 토너먼트 룰, 매직 클럽 약도 *** -신청서- 1 .I D: 2 .본명: 3 .생일: 4 .대회사용 카드리스트: (카드리스트는 대회 당일 작성,제출하셔도 됩니다.) |
16,17일 이틀간 6명의 결선 진출자를 뽑은 후 17일 오후에 최종 결선을 진행하였습니다. 서형석/성동주/이남훈/정내훈/정문수/최형식님이 결선 리그에 진출하였고 서형석님이 우승, 이남훈님이 준우승을 하였습니다.
예선전에는 Fallen Emfire 부스터가, 결선 우승자에겐 얼라이언스 1dp, 준우승자에겐 얼라이언스 부스터 20개가 지급되었고 다른 분들도 덱 케이스 같은 상품을 획득하셨습니다.
16 일 져지 김종득 레프리 전유택 / 한재혁 / 제상모 / 강한주 17 일 져지 전유택 레프리 한철민 / 김종득 / 강희원 / 이덕주 / 고준용 / 한재혁 |
제 2차 실덱 토너먼트 개최.
사용된 제품은 4th 스타터 + Ice Age 스타터 + 3 booster, 참가비는 18000원.
신촌점 오픈 행사 기념 제 1회 노래 자랑 대회
다 양한 상품이 걸렸으며, 노래방 기계 기준으로 90점을 넘지 못하면 참가비 1000원을 내야 하는 나름 엄격한 대회. 같이 열렸던 토너먼트의 성적을 노래점수에 반영하는등 괴이한 기획과 본 대회 상품보다 노래 자랑 상품이 더 커서 많은 사람들이 도전 했고, 기억에서 지우고 싶을 정도의 어두운 결과가 나왔던 분들도 있습니다.
1. 오픈 기념 노래자랑 일시 : 7월 28일 오후 2시. 장소 : 매직클럽 신촌점. 참가비 : 무료, 단 노래방 기계로 90점이하면 1000원 징수. 상품 : 1등 - Ice Age 부스터 1박스 2등 - Chronicle 부스터 1박스 3등 - Home Land 부스터 1박스 인기상 - Fallen Empire 부스터 1박스 심사위원 : 3명 노래자랑 중간에 행운권 추첨이 있습니다!! 인터럽트 행운권:1등에게서 부스터 10개를 빼앗아(!)간다. 인천트 행운권:2등으로부터 부스터 10개를 빼앗아(!)간다. 인스턴트 행운권:3등에게서 부스터 10개를 빼앗아(!)간다. 기타 행운권:덱프로텍트,옛날옜날에,다이스,듀얼리스트 카운터,듀얼리스트 잡지,마나핀,보너스팩,구슬 카운터. 2. DCI 공인 토너먼트. #1 일시 : 27일 오후 2시 (학생들의 보충 수업 때문에 오전 11:30에서 오후로 연기) 참가자격 : 중고생 장소 : 매직클럽 신촌점 방식 : Sealed Deck (스터터 1개, 부스터 1개) 참가비 : 10000원 상품 : 1등 - Alliance 부스터팩 15개 2등 - Alliance 부스터팩 10개 3. DCI 공인 토너먼트. #2 일시 : 28일 오후 12시 30분 참가자격 : 대학, 일반. 장소 : 매직클럽 신촌점 방식 : Type 2 참가비 : 무료 상품 : 1등 - Alliance 부스터팩 15개 2등 - Alliance 부스터팩 10개 ※행사 기간 중 Magic과 Vampire 카드는 30%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매직 노래자랑 심사점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총 250점 만점으로 구성되며 노래방기기점수 100점, 심사위원 100점, 매직 토너먼트 50점 - 토너먼트 점수 32강=35점 / 16강=40점 / 8강=45점 / 4강 이상=50점 심사위원 구성은 아래 3분이였습니다. - RPG동 카드게임 게시판 담당자님 / 게임챔프에서 한분 / (주) 울트라라이트에서 한분. |
노래 자랑은 광주에서 올라오신 안지훈(리큠)님이 '천일동안'을 부르셔서 우승하셨고 준 우승자는 확인할 수 없고 3위는 이은선님 이였습니다.
노래자랑에 우승하셨던 안지훈님은 광주에서 친구 2분(김환희-hhk3232-/고용길)과 같이 오셨는데 밤 기차타고 새벽에 도착하셔서 남자 셋이 비디오방에서 꼬마돼지 베이브를 보면서 불타는 새벽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서울 밥이 맛없다고 불만을 토로하셨는데 사실 당시 전라도 음식이랑 비교하기엔 무리지요. 인정합니다.
16일 / 17일 / 18일 연속 3회 Type2 대회 개최
원 래는 4회 연속 이였는데 11/16/17/18일을 연속이라고 하기에 뜬금 없어 보였는지 3회 연속으로 변경 됩니다. 당시 공지 내용 중에 'DCI공인룰상 참가비는 장소임대료와 홍보비이므로 입장료만 내시면 토너먼트에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라는 말이 있는데 상품대비 참가비가 쌌던 기억이 있기에 정말 이런게 있었나 봅니다. 3일동안 8강자를 뽑아서 19일 여의도의 한국게임전에서 결선 진행
한국 게임전의 MTG 부스 및 설명회 개최
여의도 중소기업 전시장에서 열린 한국 게임전에 참여, 설명회 아르바이트생의 일당은 6만원 + 당일에 한하여 30% 제품 할인권이라고 했지만 30%할인권은 당일 전시장에 가면 다 줬습니다.
사이드 이벤트로 16일부터 매직 클럽에서 진행된 3연속 대회의 결선이 있었는데 실제로 진행 되었는지, 누가 우승했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습니다.
최초의 부스터 드래프트 토너먼트 개최, 참가비는 8000원
4th 부스터 2개(...)로 했다는 점만 제외하고 모든게 현재의 부스터 드래프트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 당시 규칙 상 부스터 2개가 올바른 방식이였는지 확인하진 못했습니다.
상품은 약간의 얼라이언스 부스터와 듀얼리스트 잡지 최근호.
최초라곤 했지만 공인 이벤트 기준으로 그렇고, 08/16~19일의 여의도 한국 게임전의 MTG 부스에서 이미 몇번 사전 진행 했었습니다.
부산 매직 클럽 오픈, 당시 남청동 사무소옆 동남은행 지하에 위치
방배와 신촌 매직클럽에서는 미라지 발매 기념 토너먼트, 참가비는 25000원 사전 참가시 21000원
방배에서는 남 웅님이 우승(크던, 작던 웅이형이 우승한 최초이자 마지막 대회일 듯) 준우승은 이준수.
평택 미군 부대에서 있었던 토너먼트에 국내 플레이 몇몇이 참여.
대회 자체의 의미보단 우승 후 제대로 된 후기와 덱 리스트 및 전략등을 남겨둔 창연형을 기리기 위해 기록
14일 월요일에 평택에서 열린 미군부대 토너먼트에 참가하고 와서 간단한 참가기를 올립니다. 9:00 철민님과 둘이서 서울역 출발 10:00 평택역 도착, 버스로 캠프까지 감 10:40 캠프 도착, 게리 아저씨가 (Mr. Land Tax :) )반가이 맞아줌 11:00 게리씨의 Judge로 토너먼트 시작. 토너먼트 방식은 우리끼리 할때는 한번도 쓰지 않았지만, 세계적으로 이미 보편화되어 거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swiss-style 토너먼트였습니다. 이것은... 간단히 설명하자면 한사람이 4-6판정도 다른사람들과 겨루는 리그전을 치르되, 나중에 갈수록 강자들은 강자들끼리, 비슷비슷한 랭크에 있는 사람들끼리 붙게 되는 특수한 리그 스타일입니다. 참가인원이 많다면 (20명-30명 이상?) 등위가 가려지더라도 리그에서 8위정도까지를 뽑아 다시 싱글 일리미네이션 (우리가 보통 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지만, 이번에는 참가자가 우리들을 포함해서 11명이었으므로 그냥 5라운드 스위스 토너먼트로 승부를 내게 되었습니다. 즉, 저를 제외한 10명중에서 5명과 싸워야 한다는 뜻이었죠. 리그전의 성격이 강한 토너먼트 룰이기 때문에 한사람과의 매치는 3듀열로 구성되어 있고, 세판을 모두 치뤄야 해서 조금 혼동되었습니다. 즉, 두판을 이겼어도 마지막 한판까지 치뤄야 합니다. 우승상품은 urborg(legendary land)+fork 와 mishra's workshop중 택1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스 스타터 1개하구요. 그날 들고 나간 제 덱에 대해서는 곧바로 다음에 올릴 글에 자세히 쓰도록 하지요. 일단, 레드 온리 찐따 크리쳐덱으로 밝힙니다. 1라운드: vs 블랙/레드 소서리-다이렉트 데미지 덱 나중에 3위를 한 사람과의 대결이었습니다. 레드로 크리쳐를 볼트로 날려버리고, 라바버스트니 드레인 라이프니 하는 물건들로 데미지를 주고, 크리쳐는 Agent of Stromgald뿐이었습니다. 1듀얼: 초반 Pillage 2장으로 랜드를 날려서 손쉽게 낙승했습니다. 2듀얼, 3듀얼: 사이드에서 들어간 Winter Orb가 상대를 봉쇄하는 동안 크리쳐로 두드려패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3듀얼에서 윈터오브가 떠있는 상황에 라이프가 5까지 밀리는 위기를 맞았지만, 미스라로 공격하고 Dwarven Hold 2장을 날리면서 Lightning x 2, Incenerate x 2를 한큐에 날림으로 역전했습니다. 전적: 3-0 2라운드: vs 블루/(블랙)/(화이트) Stasis덱 '터보'스테이시스 덱은 아니었고, 아마 그 덱에서 자랑하는 콤보는 'stasis+kismet+storm cauldron' 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Howling Mine이 없던 것이 그 덱의 치명적인 단점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Zephyr Falcon이 약간 눈에 띄더군요. 1듀얼: 결정적인 '뎅'으로 잠시 위기에 몰렸으나 (단 두개 남은 마나로 Stasis록킹이 걸려있는 상태에서 Winter Orb를 꺼냈으나, 상대편이 이미 Kismet을 내놓았다는 사실을 깜박했음. 차라리 Lightning을 두방 던졌어야 했음) 하울링 마인이 없는 관계로 상대방이 Stasis 3장을 꺼내놓았음에도불구하고 결국 록킹이 무너졌음. 특수랜드 (데미지 랜드, City of Brass)로 녹초가 된 상대를 보내기는 간단. 2듀얼, 3듀얼: 사이드에서 Anarchy, Manabarb, Winter Orb가 들어갔는데, 아나키는 별로 쓸 일이 없었고, 마나밥이 제 역할을 해주었음. 낙승. 현재 6-0. 군부대 내의 '카페'의 한 방에서 치뤄지는 것이었기 때문에 음식물을 먹으면서 게임을 진행하는데에 아무런 불편이 없었습니다. 배부른 채로 토너먼트를 계속하니 즐겁더군요. 철민님과 피자를 한개 같이 먹고 (우우-- 토핑을 잊어먹었어--) 음료를 꾸준히 마셨습니다. 한편 철민님은 그 악명높은 스피드 터보 스테이시스 덱이었는데, TS덱이 늘 그렇듯이 시간제한에 걸려서 비기는 경기가 많아지고 있었습니다. 이사실이 나중에 스코어를 매길때 적잖은 마이너스가 된 듯 합니다. 3라운드: 레드/그린 Stormbind+Big Creature덱 스톰바인드와 Yavimaya Ants가 우글거리는 것을 보면서 난적임을 직감했습니다. 스위스 토너먼트는 그 특성상, 계속 이긴다 해도 이길수록 강자들과 붙게 됩니다. Howling Mine으로 카드를 많이 뽑으면서 스톰바인드로 필요없는 카드를 던지는 품이 멋있었습니다. 1듀얼: 상대의 마나 소스들 (Wild Growth달린 랜드, Tinder Wall, Orcish Lumberjack)을 초반에 효울적으로 저지하는데에 성공해서 상대의 거대 크리쳐들이 나오기 전에 승세를 굳혔습니다. 윈터오브를 걸어놓고 크리쳐의 인해전술과 더블 라이트닝으로 마무리. 2듀얼: 사이드에서 들어간 Meekstone과 윈터오브가 깔린 상황에서 초반에는 상대의 스톰바인드때문에 잠시 게임이 정체되었으나, 곧 상대의 카드 장수를 압도하는 크리쳐 수로 :) 승리. 상대의 개미떼들과 Ambush Party등은 대량의 다이렉트 데미지의 밥이었음. 3듀얼: 상대는 완전히 마나가 말렸음. 4턴만에 기권. 현재 9-0 4라운드: 레드/블랙 다이렉트 데미지+디스카드 덱 이덱의 주요 전략은 레드의 데미지로 저항하는 적크리쳐를 죽이고 Spector와 Disrupting Sceptor로 카드를 줄이고, The Rack을 주루루 까는 것이었습니다. 상당한 경험자로 보였습니다. 1듀얼: 초반에 상대의 스펙터는 (물론) 라이트님 앞에 통구이가 되고, 나의 리젠가능한 Uthden Troll이 떠서 상대를 공격했습니다. 상대가 결국 인시너레이트로 트롤을 날려버렸을 때 쯤에는 이미 그는 더블 라이트닝의 사정권에 있었습니다. :-) 그전에, 윈터오브가 다시 효자노릇을 해서 상대의 디스카드 지팡이와 아이시를 견제하는데에 성공했습니다. 상대는 결국 니미랄 디스크를 돌려서 나의 윈터오브를 부수기 위해 랙 2개, 지팡이, 아이시를 날렸습니다. 2듀얼: 초반에 등장한 고릴라 샤만이 인간이 만든, 자연을 위협하는 사악한 도구인 The Rack을 사정없이 부쉈습니다. :) 그리고 잽싸게 크리쳐들을 손에서 쏟아내면서 인해전술로 나가자 디스카드 지팡이는 별로 안무섭더군요. (손을 비웠으니...) 인해전술로 끝. 3듀얼: 초반에 마나가 말렸습니다. 상대는 그동안 첫턴 스펙터로 신나게 두드리고요. 결국 4-5턴 뒤에야 Orcish Librarian이 등장해서 Lightning Bolt두장을 라이브러리에서 찾아줬습니다. 그것으로 스펙터 두장을 날리고 (그동안 하나 더 나왔음) 버티기 시작했으나, 이미 라이프는 반으로 줄어있었고 상대는 다이렉트 데미지를 저에게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꽥. 현재 11-1, 비로소 입상권에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내가 갈망하는 Mishra's Workshop을 따낼 수 있을까? 마지막 시합이 관건이었습니다. 5라운드: 블루/(블랙)/(화이트) 터보스테이시스 덱 11명이 참가하는 토너먼트에서 철민님까지 합쳐서 스테이시스 덱이 3명이나 있을 줄 알았다면 사이드보드를 만들때 고민을 듬뿍 더 했을 것입니다. 나와 마지막으로 우승을 놓고 대적할 양반은 약간의 Wall of Air가 들어있는 TS덱이었습니다. Tormod's Crypt를 이용해서 철민님과는 1-1로 비기고 한게임은 시간제한에 걸렸던 사람입니다. 제생각에도 이양반은 오늘의 토너먼트 선수들중 가장 노련한 사람 같았습니다. 중간에 쉬는동안에 그사람이 친구와 재미로 게임하는 것을 보고 웃었습니다. Timetwister를 보고요... 1듀얼: 순조롭게 이겼습니다. 마나를 이용할때 약간의 신중함과, TS덱과 붙어본 경험과 (철민님과의 연습이 많이 도움이 되었지요.) 적절한 아티팩트 파괴수단 (Pillage x 4, Gorilla Shaman x 3)을 보유하고 있다면 메인덱 만으로는 TS덱을 무찌를 확률은 반을 넘습니다. 2듀얼: 그러나, 사이드가 들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상대는 BEB를 최소 6장을 넣어서 제 스펠을 견제할 태세를 갖췄습니다. 게다가 제 사이드에서 들어간 아나키, 마나밥, 윈터오브가 하나도 나오기 전에 4턴만에 키스멧이 떠서 패배를 직감했습니다. 그후 그의 스테이시스 록킹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하울링 마인을 깬 뒤로 더이상은 마인이 나오지 않았는데두요. 패배. 3듀얼: 결국, 마지막까지 왔습니다. 저의 초반 크리쳐 공세를 상대는 2장의 Wall of Air (1/5)로 막았습니다. 저는 결국 밸런스나 기타등등의 위험을 무릅쓰고 마나를 총투입하면서 인해전술을 벌였습니다. 중간에 한번이라도 스테이시스가 상대의 손에 잡히면 패하는 상황이었습니다만, 결국 상대는 중과부적으로 6장의 2점데미지 크리쳐들에게 밀리고 말았습니다. 최종성적: 13-2. 우승!!!!!! 제 첫 토너먼트 우승입니다. 상품으로는 우승상품 Mishra's Workshop과 Ice Starter 1개를 받았고, 추첨으로 받은 상품이 Beta Juggernaut(!) 였고, 모두에게 나눠준 상품중 제가 고른 것은 4th, Ice 부스터 각 1개였습니다. 왕복 차비를 뽑고도 남았죠. :-) 게다가 상품으로 뜯은 아이스 스타터에서는 제스터씨의 모자(!!), 4th 부스터에서는 Inferno가 나와서 좌중의 (특히 등외로 밀린 철민님의 --;) 부러움을 샀습니다. 석달동안의 행운을 하루에 다 써버린 느낌이 듭니다. 끝나고 게리씨나, 저와 5라운드에서 붙었던 사람등등과 트레이드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p.s. Mishra's Workshop을 얻어서 지금 입이 째집니다. 앞으로 한 일주일 동안은 제가 너무 눈꼴시럽게 자랑하고 돌아다녀도 인간적으로 용서를 해 주십시오. ;-) -- Orcish Librarian ^o^ |
후기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때는 3판 2 선승제가 아니라 무조건 3게임을 다하고 그 게임을 모두 반영하는 방식이였습니다.
이후 실제로 정말 '눈꼴시게' 미쉬라 워크숍을 자랑하고 다녔습니다. 아마 아직도 가지고 있을겁니다.
Orcish Librarian 덱 ------------------- 처음 만든 사람의 이름을 따서 Sligh 덱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Slight of Mind와는 관련없음) 그냥 이 덱의 가장 특징적인 크리쳐의 이름을 따서 부르는게 정식 이름일 것이다. 어떤분은 이 덱을 보고 '자해덱' 이라며 웃었는데, 맞는 말이다. 이덱에는 '너죽고 나죽자' 식의 카드가 메인에 6 장, 사이드에 4 장이 들어있다. 덱 구성 ( 10 / 14 토너먼트 우승덱) Main ( 60 Cards) =============== 21 Land: 20 Creature: 12 Direct Damage: 2 Dwarven Hold 2 Orcish Artillery 4 Lightning Bolt 1 Thawing Glacier 2 Orcish Cannonier 4 Incinerate 1 Strip Mine 2 Brother of Fire 3 Guerrila Tactics 13 Mountain 4 Ironclaw Orc 1 Fireball 4 Mishra's Factory 2 Storm Shaman 2 Dragon Whelp 4 Land&Artifact Destruction: 1 Enchantment: 2 Orcish Librarian 4 Pillage 1 Orcish Oriflamme 3 Gorilla Shaman 1 Uthden Troll 2 Artifact: 1 Zuran Orb 1 Winter Orb Sideboard ( 15 Cards) ==================== 4 Manabarb 2 Winter Orb 3 Anarchy 2 Lodestone Bauble 2 Meekstone 2 Serrated Arrow *** 전략: 기본 전략은 간단하다. 손에 든 크리쳐는 내보내고 공격한다. 초반에 Pillage나 Strip Mine이 나오면 랜드를 부수고, 나중에 Pillage가 손에 들어오면 방해되는 Artifact를 부순다. 다이렉트 데미지는 내 크리쳐를 방해하는 적크리쳐를 죽이는 데에만 쓰고 적마법사가 '사정거리' 에 들어오기 전에는 손에 쥐고 있는다. 이덱에서 적크리쳐를 제거하는 방법은 18 장의 크리쳐 제거 카드들로, 이중에는 Orcish Artillery등과 Brother of Fire가 포함된다. 방어력이 1 - 2 이면서 귀찮은 적 크리쳐들을 비교적 싼 값으로 (카드가 소요되지 않는다)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이다. 방어력이 4 이상되는 크리쳐들 (Erhnam Djinn, Serra, ...)은 Storm Shaman이나 Dragon Whelp로 동귀어진시키거나 앞서의 오크 포병대와 라이트닝 볼트의 협조로 제거한다. 이덱에는 풍부한 크리쳐가 있는, 본질적으로는 크리쳐 덱이기 때문에, 이를테면 화이트의 Sword나 블랙의 Terror등으로는 Mishra's Factory까지 포함해서 24 장의 크리쳐를 소화하는데에는 역부족이다. 하지만 Wrath of God이나 Pyroclasm 같은 대량학살을 당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덱의 얼굴마담 격인 Orcish Librarian은 초-중반에 쓸데없는 드로우를 피하기 위해서 사용한다. 특히 중반에 손에 있는 것과 판에 나와있는 것을 합쳐서 랜드가 6 장 이상이라면 이 오크 사서는 손에 또다른 랜드를 드로우하는 것을 (미스라는 물론 예외) 피하게 해 준다.... 댓가가 좀 비싸지만, 이 덱에서는 약 5 회정도 이짓을 해도 전략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 ***저자의 임의 삭제*** *** 덱의 사상에 대한 잡담 모든 덱은 저나름대로의 자랑할 만한 콤보를 하나이상은 갖고 있다. 예를 들면 Kjeldoran Outpost+Skull Catapult, Necro+Ivory Tower, Land Tax+Armageddon, Orcish Lumbjack+Balduvian Horde.....등이 있다. 보통 매직 플레이어들은 (나도 포함해서) 화려한 콤보에 열광하고 찬사를 보내지만, 실제 토너먼트에서는 '단 한가지 예외' 만을 제외하면 콤보에 의한 비중은 극히 작다. '콤보' 는 그것이 달성될런지가 운에 달려있고, 상대에게 콤보 카드중의 일각이 무너지면 전체의 승리 전략이 어긋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예로는 저 화려한 Enduring Renewal+Ashnod Altar+Ornithopter+... 콤보... 하나가 깨져도 전체 덱이 흔들린다.) 그러나 대개의 토너먼트 덱에도 역시, 덜 화려하긴 하지만 더욱 효율적인 콤보들이 존재한다. 저 위에서 들었던 몇가지 예들이 그것이다. 이들은 일각이 무너져도 별 타격을 받지 않고, 각각의 카드 한장이 모두 제나름대로 유용한 카드들이기 때문이다. Orcish Librarian덱은, 그러나, 모든 콤보들을 완강히 거부한다. 심지어 이 덱에는 그 인기높은 Blood Lust 하나 존재하지 않는다. 마나 2 개로 4 데미지라는 것은 확실히 매력적이긴 하지만, 그것은 엄연히 콤보에 이용되는 카드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 덱이 무슨 고집때문에 그런식인 것은 아니고, 아마도 토너먼트 덱에 나와있는 사상의 극단적인 방향까지 이동했기 때문이다. 아까전에 '단 한가지 예외' 를 얘기했는데 그것은 Turbo-Stasis 덱이다. Howling Mine, Despotic Scepter, Kismet, Boomerang, Stasis, Feldon's Cane 등등의 카드들이 단 하나의 승리콤보를 위해 쓰인다. 덱 전체가 단 하나의 콤보에 매달리는데 토너먼트에서 명함을 내밀 수 있는 덱은 TS덱 뿐으로 보인다. Orcish Librarian덱과 TS덱은 그런 면에서 서로 양극단에 서있다. 전자는 게임에서 최대한 운을 배제하고 승리를 획득하려 시도하고, 후자는 승률을 최대로 높인 뒤 운에 자신을 맡긴다. 과연 어느쪽이 최선인가? 어느쪽도 아직은 주요 유명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전례가 없다는 사실이 한가지 대답이 될지도 모른다. :-) 그 중도를 취하는 White Weenee나 Stormbind-Erhnam댁 이 흔히 월계관을 차지할 뿐... -- Orcish Librarian p.s 처음에 이글을 쓸때는 이덱의 여러가지 덱에 대한 대응방법을 '친절히' 설명했는데, 제 밑천이 너무 바닥날 것 같아서 감춥니다. :-) 아직 몇달은 더 써먹어야 할 덱이거든요... |
우승후 너무 감동 받았는지 글 말미의 사인을 Orcish Librarian로 해버렸다 (...)
- 매직클럽 강동점 오픈
장소는 5호선 강동역 3번출구 앞의 그랜드 빌딩 4층
- 대구 매직 클럽 오픈
장소는 유신학원옆 큰길에서 성모병원쪽 가구점이 밀집된 도로로 150미터 떨어진쪽 왼쪽 첫골목밤색벽돌건물 5층 청림빌딩 지하
1 ) 중등부 토너먼트 1 등 5 만원상당 카드 및 부상 2 등 3 만원상당 카드및 부상 3 등 2 만원상당 카드및 부상 * 카드는 낱장및 부스터기준임 참가비 : 1 , 000 원 일시 : 10 월 20 일 1 시 방배점(TypeII, 4th-alliance,Mirage제외) -> 우승자 및 대전 기록 남아 있지 않음, 참가자는 20 명이였고 실제 대회는 20 일이 아닌 30 일날 개최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
참고로 이 시점의 Type1, Type 1.5 통합 랭킹(Type2가 아님)은 다음과 같다. 이 당시 레이팅은 T1 + T.15 와 T2, 리미티드 총 3가지.
Rank | Player Name | City, State, Country | Rating |
---|---|---|---|
1 | Chad Hastaba | Middle Village, NY | 1904 |
2 | Scott Schilz | Lakewood, CO | 1897 |
3 | Jon Finkel | Fanwood, NJ | 1860 |
* Information last updated Oct 16, 1996 Duelists' Convocation
이 당시 존 핑켈은 지금과는 많이 다르게 생겼습니다 (...) 돈 벌고 성공 했어요.
Name : Korea-Ultralight Coordinator : International WotC 2 ) 고등부 토너먼트 1 등 10 만원상당의 카드및 부상 2 등 7 만원상당 카드및 부상 3 등 5 만원상당 카드및 부상 * 카드는 낱장및 부스터기준임 참가비 : 2 , 000 원 일시 : 10 월 20 일 1 시 신촌점(TypeII, 4th-alliance,Mirage제외) |
WotC가 코디네이터인 최초의 토너먼트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잘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Judge Dread 창연입니다. 10 월 27 일에 열렸던 고등부 토너먼트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먼저 원활한 토너먼트 진행을 도와주신 박원태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토너먼트는 32 명이 출전하였기 때문에 리그전이 곤란하다는 판단아래 패자부활전 방식을 택했습니다. 먼저 출전선수들을 16 명씩 2 개조로 나눈 뒤에 (A조, B조) 승자토너먼트에서 한번 지면 패자토너먼트로 밀리고, 최종적으로 각조의 승자조 우승자와 패자조 우승자 4 명이 크로스 토너먼트식으로 우승자를 결정하는 식이었습니다. 패자부활전 방식은 단판승부로 할때 소요되는 5 라운드에 비해서 8 라운드의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거의 모두들 흡족해 하는 방식이었고, 시간당으로 보수를 받게 될 심판에게도 기분이 좋은 ;-) 룰로써, 대진표 설계에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자, 그럼 일단 대진 결과부터 보실까요.
손동우 |손동우--+ 강삼세__임승택--+ | 손동우님이 2 차전, 3 차전, 4 차전 임승택 |손동우--+ 을 모두 2 : 1 로 신승, 끈기의 윤석호__김지훈--+ | | 우승을 했습니다. 김지훈 |김동구--+ | 김동구__김동구--+ | 안영흠님은 Jokulhaups + 거대 신지훈 |손동우 크리쳐 덱을 들고 나오셨는데 이상일__이상일--+ | 아직 덱에 완전히 적응이 되지 김주석 |김익희--+ | 않은듯 했으나 위태위태 결승까지 김익희__김익희--+ | | 선전하셨습니다. 백종원 |안영흠--+ 김상곤__안영흠--+ | 안영흠 |안영흠--+ 김정헌__이준수--+ 이준수
김정헌 |김정헌--+ 안영흠님이 김정헌님을 누르고 윤석호__윤석호--+ | 패자결승에 올라간 것이 오늘의 백종원 |김정헌--+ 가장 스릴있던 게임중 하나였습 강삼세__김상곤--+ | | 니다. Jokul 덱과 매지컬핵, 김상곤 |김상곤--+ |안영흠--+ 슬라이트업마인드등을 이용하는 신지훈__김주석--+ | | 모노블루 콘트롤덱의 김정헌님은 김주석 안영흠--+ | 임승택___이준수--+ |김동구 이준수 |이상일--+ | 김지훈___이상일--+ | | 연발하는 '뎅' 과 황당한 플레이 이상일 |김동구-- 속에서 50 분간의혈전을 마쳤습 김동구--+ | 니다. |김동구--+ 안영흠--김동구전도 역시 김익희--+ 구경할 만한 게임이었습니다.
이주호__장창완--+ 승자 B조: 장창완 |장창완--+ 이윤형__이정환--+ | 유대환님이 2 회전에서 서형석님을 이정환 |장창완--+ 꺾은 것이 최대 파란이었습니다. 임태훈__유대환--+ || 이번대회에는 전통의 고블린덱이 유대환 |유대환--+ | 퇴조를 보였는데, 유대환님은 서형석__서형석--+ | 거의 유일한 고블린덱이었던 이양호 |강은호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병남__이병남--+ | 그러나 상대적으로 훨씬 슬로우덱 김병래 |이병남--+ | 인 장창완님의 어남게돈덱에 김원경__윤태성--+ | | 눌렸습니다. 윤태성 |강은호--+ 송희철__강은호--+ | 강은호 |강은호--+ 윤경원__원유준--+ 원유준
원유준 |원유준--+ 승자조에서 일격을 맞은 서형석님 김태훈__김원경--+ | 이 패자조에서 4 게임을 모두 김원경 |송희철--+ 2 : 0 으로 셧아웃시키며 우승했습 이윤형__송희철--+ | | 니다. 송희철 |송희철--+ |장창완--+ 기대를 모았던 유대환님은 이병남 이양호__이양호--+ | | 님께 패해서 탈락했습니다. 김병래 장창완--+ | 이정환___이정환--+ |서형석 윤경원 |서형석--+ | 서형석___서형석--+ | | 윤태성 |서형석--+ 유대환--+ | |이병남--+ 이병남--+ . 최종전 ( Final 4 ) 준결승: 강은호 2 - 1 김동구 서형석 2 - 0 손동우
크리쳐를 하나씩 도살해가는 장면이었습니다. 서형석님은 네크로덱 대항으로 사이드에 할멈을 넣었다고 합니다.
위전: 서형석 2 - 0 강은호 3.4 위전: 김동구 2 - 1 손동우
1 판을 제외하고는 2 : 0 스트레이트로 모든 상대를 제압하고 아직 주니어 최강임을 과시했습니다. . . ** 토너먼트 풍경 ** 예상대로(!) 토너먼트 룰에 생소한 신인들이 많이 등장해서 대비가 소홀했던 심판진을 당혹하게 했습니다. 2 회전에서는 어떤 분이 Hymn to Tourach를 (제한카드) 다수 넣은것이 발견되어 심판진의 숙고끝에 1 )고의성이 없음을 참작 2 ) 1 회전에서 패했었음 의 이유로 막 시작한 게임을 무효로 하고 덱구성을 고친 후에 다시 시작하도록 했습니다. 그러고 난 직후에 갑자기 최경원님이 오시더니 '저기.. Copy Artifact를 쓰는 분이 있던데요?' 라고 하셔서 에잉??? 하고 가보니 토너먼트와는 상관 없는 게임.. -_-;(휴우) '랜드 말림' 을 피하기 위해서 해묵은 문제인 랜드 분리 셔플을 시도하는 플레이어들이 의외로 많았는데, 친선 게임에서 하던 버릇을 살벌한 토너먼트장에서 한다는 것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랜드 분리 셔플이 허용되지 않는 것은 아니나, 새로운 토너먼트 룰에 따라서 셔플이 끝난 뒤에 마무리 셔플(카드 한장한장을 각각 사이에 끼워넣는 풀-셔플)을 최소 3 회이상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라면 만일 제 상대방이 랜드 분리 셔플을 할 경우 저의 정당한 권리 행사로 상대방의 랜드 분리 셔플을 훼방놓는 셔플(컷 대신)을 할 것입니다. 어떤 분이 정말 심한 조작 셔플을 하시길래 (이번 게임에서 유일하게 제가 경고를 때리고 싶었던 순간) 보다못해 제가 셔플을 해 버렸습니다. (그런식으로 셔플하시면 안됩니다!!!) 제가 원래 토너먼트 전날에는 Swiss style tournament를 할 계획이었는데, 대진표 작성과 승점 계산에 필요한 제 컴퓨터가 어제 밤에 밧데리가 나가버림으로 무산되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다행' 이었습니다. 만일 스위스식 토너먼트였다면 1 회전부터 5 회전까지 계속 32 명의 시합 기록을 적었어야 할 테니깐요... 박원태님이 도와주셨지만 (다시 기회를 빌어 감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1 , 2 회전의 심판은 정말 고단했습니다. 그래서 신경이 약간 곤두서 있었지만 덕택에 창완이의 자랑 (...덱이랑 붙었는데 ...를 ...해서 ...가 나왔는데 ...였거든 ... ... ...)을 한귀로 흘릴 수 있어서 전화위복이었습니다. ;-) ** 토너먼트 결과 분석 ** 제가 전에 올렸던 예상지가 1 착마와 1 - 4 착을 적중시킴으로써 겨우 체면을 세웠습니다. (휴우) 그러나 아쉬운 것은 아직은 얇은 매직층입니다. 물론 서형석님이 아마도 국내에서는 가장 풍부한 토너먼트 실전 경험을 갖춘 선수였지만 (주니어,시니어를 막론하고) 사실 제가 예상지를 올리면서 몇몇 덱타입을 누설한 것은 서형석님과 기타 노련한 플레이어의 덱타입을 공개해서 각자 어느정도의 대비책을 세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습니다. 그러나, 강력한 우승후보인 서형석님이 네크로덱을 들고나오리라는 예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스토피아+글룸이 6 장이상 들어가는 (서형석님의 덱에선 Dystopia 4 장, Gloom이 3 장이었나..?) 덱에 대책없이 무너지는 화이트나 화이트-그린 덱을 볼때, 다른 플레이어들이 너무 안이한 자세로 토너먼트에 나오지 않았나 (특히 4 강후보로 꼽았던 사람들) 싶습니다. 똑같은 네크로덱인데도 불구하고 왜 손동우님은 4 위에 그쳤는지? 그 이유는 물론 경험의 차이에도 있지만, '똑같은' 네크로덱이 아니었다는데 있습니다. 서형석님의 네크로덱은 Strip Mine의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Icequake를 추가함으로써 거의 NewNecro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그외 사이드에서도 Grandmother Sengirs나 Feast or Famine등 참신한 시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손동우님의 덱은 일단, 랜드파괴 수단의 상실로 인해서 네크로덱의 전략에 구멍이 생긴것을 다른 전략으로 커버를 하는데에 실패했다고 보여집니다. 얇은 선수층에도 불구하고, 원유준, 송희철, 이병남, 안영흠, 김정헌등 녹록치 않은 중견층의 성장을 기대해 봅니다. 확실히 전주의 중학생 토너먼트에 비해서는 숙련된 플레이어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 . . ** 몇가지 제안 ** 매직클럽측에 대해: 한글판 개정된 토너먼트 룰의 번역과 배포가 시급합니다. 그리고 16 명 이상의 토너먼트에서는 주심 1 명으로 경기진행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겠더군요. 마지막으로, 11 월 3 일 강동점 토너먼트에 대해 치밀한 준비를 부탁합니다. 32 명이 참가하리라고 예상되는데, 이숫자는 신촌점도 겨우 소화할 수 있는 숫자입니다. 토너먼트에 처음 출전하신 분에 대해: 다른 많은 게임들이 그렇듯이, 만화에 나오는 것처럼 '혜성같이 등장한 신인--첫출전에서 우승' 이란 말은 매직에서는 나오기 불가능에 가까운 말입니다. 그러나 꾸준한 참가로 여러가지 덱들의 강자와 대전한 경험을 쌓은 당신은 어느새 상위권을 노크하는 선수가 될 것입니다. 토너먼트에 참가하지 않으시려는 분에 대해: 바둑을 예로 들지요. 만일 어떤 바둑팬에게 프로기사나 아마 고수와 대국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는 기꺼히 그 기회를 받아들일 것입니다. 안 그런가요? 그 바둑팬이 토너먼트에서 무슨 상을 받지는 못하더라도요. 하다못해 다른 고수들의 플레이를 구경만 하더라도 큰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토너먼트에 출전하실 분에 대해: ** 간단한 음료수를 준비하세요 ** 5 회전- 8 회전을 연속으로 치르다 보면 배고프고 목마르고 하게 되고 올바른 생각을 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뭐 도시락을 싸올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의 허기는 달랠 물건이 필요합니다. 토너먼트의 심판을 맡을 생각이 있으신 분께: ** 아서요! ** ;-) -- Orcish Judge |
* 초기의 토너먼트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어서 통채로 붙여 둡니다.
1등 15만원상당 카드 및 부상 2등 10만원상당 카드및 부상 3등 7만원상당 카드및 부상 * 카드는 낱장및 부스터기준임 참가비 : 3,000원 일시/장소 : 10월27일1시 각지방매직클럽및 행사장소 4강은 왕복차비전액본사부담. -> 부산 기록은 알수 없습니다 ->
대구 매직 클럽에서는 광주에 매직클럽이 없다보니 광주에서도 원정 참여를 하셨고 상위권을 다 가져가신걸로 압니다. 1~4위를 광주
분들이 하셨다고 합니다.참가자가 적어서 상품이 변경되어 1~4위를 하셨음에도 적자였다고 합니다.(상품 중 하나는 미노타우르스
석고상이였으니 실상은 재고 처리, 하지만 지금까지 보관하고 있다면 꽤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
> 제주도 매직 클럽에서는 (제주도 매직클럽이 있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천리안 사용하시전 규남님이 우승하셨다고 합니다만 이
대회가 Koex 토너먼트의 예선이였는지 그냥 열린 대회였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당시 제주 매직클럽은 오락실의 한쪽을
개조하여 원형 테이블 4개와 사각형 테이블 두개 정도의 규모 였습니다. 24시간 영업 중이였고 오락실이였기에 환상적인 장소로
느껴지지만 막상 다니시는 분들말로는 열악 그자체였다고 회상하시더군요. |
실제로 상품은 서울에서도 같은 문제가 있었는데 고등부 우승자인 서형석군이 여러 상품 중 하나를 놓고 고민 중에 석고상이 '세라 엔젤'인줄 알고 집었다가 개봉 후 미노타우르스가 나오자 비명을 질렀죠. (당시 석고상을 판매 했었는데 세라와 미노타우르스 두 종류가 있었습니다)
조 창연님 및 몇몇분이 해외 가격과 국내 트레이드가를 참고하여 한국형 카드 가격표를 제작, 완성 했습니다. 당시 카드 가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였기에 트레이드 후에 많은 잡음이 있어서 이를 조금이나마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몇분이 고생끝에 당시 T2 기준의 가격표를 완성 하였습니다. 현재 환경으로 생각하면 의아하시겠지만 당시에는 빠르게 새로운 익스펜션이 나오지도 않았고 토너먼트가 활발해서 카드가격의 변동이 심하지도 않던 상황이라 가능했고, 꾸준한 업데이트 등에 문제가 있었지만 초보자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게 하려는 의도 자체는 충분히 의미가 있었습니다.
참가비 : 예약신청 1 , 000 원 당일신청 2 , 000 원 (회원) 2 , 000 3 , 000 (비회원) 심사방식 : 노래방점수+심사위원점수 200 점만점 심사위원 : PC통신동호회관련 1 명+게임잡지사 1 명+매직클럽 1 명 ** 푸짐한 행운권추첨이 있습니다. 일 시 : 당일 오후 4 시까지 행사시작 4 : 30 11 월 9 일(토) 장 소 : 신촌점 |
우승자는 1회 우승자이신 안지훈님. 2위는 지난대회 3위 하셨던 이은선님, 3위는 목동을 기반으로 플레이하시던 김경준님.
3) 대학,일반부 토너먼트 1등 15만원상당 카드 및 부상 2등 10만원상당 카드및 부상 3등 7만원상당 카드및 부상 * 카드는 낱장및 부스터기준임 참가비 : 3,000원 일시 : 11월3일 1시 강동점(TypeII, 4th-alliance,Mirage제외) -> 공지와 다르게 참가자 부족으로 11월 10일 개최 되었습니다. |
총 18명이 참가하였고 패자부활전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승자조 우승자가 1위, 패자조 결승에서 2-3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내셔널(한국 챔피언쉽)에서도 사용한 방식이였습니다.
우승자는 조창연(out42der)님, 사용한 덱은 미군 토너먼트에서 사용 했던 orc/sligh를 약간 튜닝한 버전이였습니다. 2,3등은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광주분들 중 한분이셨던거 같습니다.
KOEX에서 열린 대한민국 게임전의 인터하비 부스의 이벤트 대회. 공지는 있었지만 실제로 아래의 대회들이 개최되었는지는 불명
같은 날짜에 같이 진행하기로 했던 '제 2회 매직클럽배 토너먼트'는 이름도 바뀌고 (...) 날짜도 바뀌어서 17일이 개최
1등 10만원상당의 카드및 부상 2등 7만원상당 카드및 부상 3등 5만원상당 카드및 부상 * 카드는 낱장및 부스터기준임 일시/장소 : 11월10일 10시 한국종합전시장(Koex) 국제회의실 참가비 : 무료 참가신청 : 행사당일 9:30까지 |
-> 결과 기록 없음
1등 미라지부스터 1박스 2등 어란언스 1박스 3등 홈랜드 1박스 4등 5만원상당 카드및 부상 참가비 : 10,000원 일시/장소 : 11월10일 11시 한국종합전시장(Koex) 국제회의실 자격 : 2명이 한조로 구성해서 참가할 수 있음 2명은 학교나,나이나, 형제이거나 사촌등 공통점을 증명할 수 있는 증명서를 제출해야함(지방팀인 경우는 관계없음) |
-> 결과 기록 없음
공지가 남아있는 개인이 주최하는 최초의 사설 토너먼트
이번에 마법사님이 관심을 가지실만한 귀한 고대의 비기를 구하였기에 님께 알려드립니다. 이번에 구한 물건은 저 위대한 우르자와 미쉬라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기원을 찾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들은 아직 봉인이 풀리지 않은 고대의 마법서로, 이제는 아무도 얻을 수 없는 위대한, 그러나 미지의 힘들 간직한 마법서로 사료됩니다. 저희는 그래서 이러한 큰 힘을 가진 물건은 마땅히 그에 합당한 자격이 있는 마법사님만이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마법대회를 개최하는 바입니다. 언제 : 1996년 11월 16일(토) 오후 6시 -> 정말 저녁 6시였습니다. 당시 초보자 설명회와 겹쳐서 어쩔수 없이 시간을 변경, 원래는 3시였습니다. 어디서 : 매직클럽 방배점 누가 : 상품의 가치를 아는 분이면 누구나 무엇을 : 타입 II 토너먼트 ( ** 미라지 허용 ** ) Single-Elimination 방식 어떻게 : 참가비 10,000 gold 당일신청 왜 : 1-8 등 - Revised Booster x 1 우승상품 - 1위부터 4위까지 등위대로 각각 다음 상품중 택 1 o Antiquities Booster x 1 o Legends Booster x 1 o Revised Starter x 1 o The Dark Booster x 2 그외 - 8등외는 추첨으로 Revised Booster x 2, The Dark Booster x 1 제공 이상은 16명 참가 기준임. 상품은 참가자 수에 따라 조정됨 문의는 out42der 에게 Carrior Pigeon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 Hell's Caretaker [AP] 모든 부스터는 영문판입니다 상품추가: 참가인원수에 관계없이 미라지 (혹은 얼라이언스) 부스터 12팩을 ^^^^^^^^^^^^^^^^^^^^^ 당일 참가자들의 의견에 따라 적당히 상품으로 배정합니다. (추첨, 탈락자 위로상품, 우승상품 증액등등.. 당일결정) |
우승자는 손동우, 준우승자는 정내훈. 동우는 다음날 매직클럽배까지 우승하면서 이후 전성기를 달림.
이름도 날짜도 변경. 은글슬적 한국 챔피언이라는 이름이 들어갔지만 3~4달에 걸친 예선을 생각한다면 내셔널보다 더 어울리는 대회 이름.
1회는 언제 열렸는지도 모르겠음. 아마 6월달에 진행 되었던 내셔널을 이야기하는게 아닐까 추측.
Name : Korea - Type II Coordinator : Alexio Lee 중/고/대학-일반/지방 대회의 4 강자들을 모아서 리그전으로 진행한 대회 1 등 삼성 17 " 모니터 2 등 금성 8 배속 CD 3 등 38 , 000 모뎀 4 등 7 만원상당 카드및 부상 * 카드는 낱장및 부스터기준임 참가비 : 5 , 000 원 일시 : 11 월 10 일 11 시 한국종합전시장(Koex) 국제회의실 자격 : 1 ) 2 ) 3 ) 6 ) 4 강승자의 리그전 제 2 회 매직클럽배 한국참피온결정전 결과 1 위 손 동우(중산고 2 ) 삼성 17 인치 칼러모니터 / 네크로덱 2 위 최 재승(경서중 2 ) 10 배속 씨디롬 3 위 서 동진(배재대 1 ) 36600 모뎀 / 네크로덱 4 위 정 내훈 7 만원상당 카드및 악세사리 / WG 어남-게돈덱 |
인터하비의 이서용님이 코디네이터로 등록하신 최초의 토너먼트. 이 분이 초기 MTG 사업을 주도하신 분입니다. 이후 이해할수 없는 행동과 판단으로 인심을 잃고 사업이 기울었지만, 당시 다수의 매직클럽 오픈이나 해외 이벤트 지원등을 통해 매직 환경 확대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6 / 16 1 . 설성욱 2 . 성동주 3 . 정내훈 4 . 제상모 6 / 29 1 . 서형석 2 . 제상모 3 . 김지호 4 . 정내훈 7.27 1 . 강은호 2 . 원유준 3 . 김동구 4 . 엄동환 7 / 28 1 . 남웅 2 . 서동진 3 . 김동구 4 . 한민영 8 / 31 1 . jim skinner 2 . 조창연 3 . 손동우 4 . 김동진 8 / 31 1 . 이상석 2 . 고태진 3 . 한흥규 4 . 김진우 9 / 22 1 . 남웅 2 . 이준수 2 . 정문수 4 . 홍석진 9 / 29 1 . 서동진 2 . 송희철 3 . 장창완 4 . 심재욱 9 / 29 1 . 남웅 2 . 공진기 3 . 강은호 4 . 손동우 9 / 22 1 . Darik 2 . 서형석 3 . 조창연 4 . Nati 9 / 15 1 . 박원태 2 . 조창연 3 . 강은호 4 . 강중석 9 / 15 1 . 이준수 2 . 이상석 3 . 원유준 4 . 조준용 9 / 08 1 . 이상석 2 . 김동구 3 . 조창연 4 . 조용곤 9 / 08 1 . 원유준 2 . 김진우 3 . 한철민 4 . 최연만 이 외에 10 - 11 월에 진행 된 중등부/고등부/대학-일반부 각 4 강까지 참가 자격 획득 |
4Th 한글판 발매. 최초의 한글 버전. 전국이 감동의 도가니탕에 빠질줄 알았지만 내용 및 폰트등이 구리다는 항의가 일부 있었음. Clockwork Avian의 카운터가 4개에서 7개로 바뀌거나 Sindbad의 비용이 U1에서 B1로 바뀐 오류는 심의문제로 아예 몇몇 카드가 삭제된 일에 비해면 애교. 당시 고등학생을 주축으로 한글보다 영문이 폼난다고 영문판을 우대하였으나 몇년 후 '블랙 보더'의 가치를 알고 나서 땅을 치면서 후회.
가격은 스타터 13,000원 / 부스터 3,800원, 매직클럽 회원은 10% 할인.
광주 초보자 토너먼트
매직클럽이 없던 광주에 고용길/김환희/안지훈님이 개최한 사설 대회. 매직 시작한지 1달 이내의 9인이 참여하여 진행
상품은 1등 스타터 1개 + 클로니클부스터1+ 4Th 부스터2
2등 스타터 1개 + 클로니클 부스터 1
3등 4Th 부스터 3개
4등 4Th 부스터 2개
우승은 서정민님(Red Ponza), 준우승은 김정온님(블루 딱총), 3위는 박띠용( ? )님, 4위는 오세정님.
준우승하신 김정온님 외엔 모두 남자.
게임챔프에서 창간 4 주년기념행사일환으로 제 1 회 매직토너먼트를 준비했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입상하면 잡지에도 사진이 게재되는등 유명세를 탈 좋을 기회인것같네요 제 1 회 게임챔프배 매직토너먼트 일 시 : 1996 . 12 . 8 (일) 10 : 00 장 소 : 매직클럽방배점( 3472 - 8297 ) 참가비 : 무료 토너먼트구분 : 1 . 초등부 2 . 중등부 3 . 대학일반부 종류 : 한글판 및 영문판 4th Edition카드만 사용하는 토너먼트 (단, 제한금지카드도 적용됨) 상품 : 부당 약 10 만원상당카드(게임챔프제공) 및 악세사리(매직클럽제공) 당일 10 : 30 까지 신청접수분에 한하여 참가가능 |
4th만 사용해야하는 제한 때문에 (사진 게제등을 통한 유명세와는 무관하게) 관심을 끌었던 대회. 총 참가자는 16명
우 승은 WR 버닝 위니를 사용한 이재복님, 준우승은 WR 잡덱을 사용하신 조용곤님(WR 기반의 컨트롤덱을 고안한 듯 한데 Orcish Artillery+Spirit Link 콤보라던지 뜬금없는 Mill Stone등으로 참가자들은 패닉 상태로 ), 3위는 WU 밀스톤 덱을 사용하신 이상석님, 4위는 역시 밀스톤덱을 사용하신 설성욱님. 특이 사항으로 3위자의 덱은 메인 WU위니, 사이드 교체 후 밀덱으로 변신하는 유형인데 메인 이기고, 사이드 교체해서 2패로 결승 진출 실패. 좌중에게 웃음을 줬음.
대전 매직 클럽 오픈
장소는 리베라호텔 맞은편 당시 동양매직 건물 2층
목동 매직 클럽 오픈
장소는 5호선 오목교역 1번 출구의 당시 삼성게임플라자 옆의 신축건물 지하
1996년 매직클럽을 빛낸 사람들. 이라는 정체불명의 상이 있었음.
1996 년을 마감하면서 그동안 매직클럽을 이용하여주신 고객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클럽발전에 작고 큰 도움을 주신 아래분들에게 소정에 상품을 마련하였습니다. 대상 이 재복 (상품교환권 8 만원) 금상 김 형진 (상품교환권 6 만원) 은상 심 재한, 전 유택 (상품교환권 5 만원) 동상 유 창석, 박 원태 (상품교환권 4 만원) 공로상 최 경원, 김 성일, 박 보현, 설 성욱 (상품교환권 2 만원) 상품교환권은 전국 매직클럽 어디서나 1 월 30 일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본사 사무실에 오셔서 받아가시기를 바랍니다. |
* 대상으로 선정된 이재복님은 이듬해 초 매직클럽으로부터 블랙 리스트 통보를 받음. 동호회 내에서 뱀파이어 TCG의 확장판인 사바트의 해외 공동구매를 추진했다는 얼토당토 않은 사유였고 많은 사람의 분노와 함께 미숙한 인터하비의 운영 방식을 볼수 있는 좋은 예 중 하나. 당시에는 인터하비가 아니라 울트라 라이트 라는 회사 명칭이였고 재복님은 이 회사를 위해 상당한 고생을 하셨기에 파장은 더욱 커졌습니다.
1. 매직과 서바이벌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이벤트도 기획된적이 있다.
내용은 서바이벌게임을 하면서 중간 장애물에 매직 플레이어와 덱이 있어 상대를 이겨야지만 통과가 되는 상상도 못할 기획, 물론 실행되지 못했다.
2. 4th 한글화는 4th 영문판이 발매된 이후에 진행 되었기에 작업 틈틈히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받아서 진행 하게 되었다. (정황상 이서용님이 직접 번역 진행)
최초버전의 Bird of Paradise는 천국새, Bird Maiden은 소녀새, Craw Wurm은 거룡, Cosmic Horror는 우주 전율 이였다.
3. 이 당시 멀리건은 1회만 가능했으며 새로 7장을 다시 받을 수 있었다. 단, 공식 룰은 아니였다.
4. 세라의 방이라는 별도의 초보자 전용 룸이 신촌 매직 클럽에 있었다. 커피 무료
5 . 인터하비는 이 시점에는 (주)울트라 라이트였다. 이후 환타지 미디어로 이름을 변경하고 인터하비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기 시작 했습니다.
7. 광주 3인방은 최소 4회 이상 서울에 올라왔었다.
8. 현재 존경받는 매직인 Y씨는 이 당시 '꺄하하 안녕하십니까. 타입1과 타입2라는건 무언가요." 라는 질문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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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헐......이글을 국회(?)로. MTG공홈에 올리셔도 될듯...
기타내용 2가 인상적이네요....천국새;;; 소녀새;;;; 우주 호러는 우주 전율도 나쁘지 않은듯, 크로우 웜은 그냥 거룡이었구나 헐....
글 보기가 너무 불편하네요. 쩝 더 시간 들이기 싫었는데, 편집을 좀 해야 할꺼 같습니다.
짝짝짝 수고하셨습니다~~~~
NOWNURI쪽 자료는 건질 수 없겠지...에혀..
나우누리는 아직 서비스 중이던데요.
헐...진짜? 한번 들어가 볼까...
조창연씨 이름이랑 아이디나 거나 눈에 익는데......워낙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는데 어떤 분이셨는지 알수 있을까요?
분명히 하이텔에서 자주 뵌분일듯......
어쨌든,정말 대단하시네요...이때 자료를 이렇게까지 정리하시다니...
아시는 분일수도 있겠네요. 하얀까마귀 라는 닉을 사용하셨고, 재학 당시 아크메이지 개발에 참여했었습니다. 이후 3N사 거치시면서 방황하다가 스*** *스 만들고, 지금은 Eazymode 에서 근무하십니다. rpg나 환동 게제동 등등이 의심되네요 흐으 ; ;
ㅇㅅㅇ의 부끄러운 과거가 있네요.
형님 멋집니다 대단하십니다. 오늘 파란이 문을 닫는데 자료를 구출해내신것 같네요 ㅎㅎ
못했음. 일부 수작업 하신 듯. ㅠㅠ
인환이 말대로 그냥 타임 테이블에 맞춰서 필요한것만 긁은 수준 ;; 좋은 자료 많은데 혼자선 무리더라.
헐... 감사합니다. 우와 재밌어요!! ㅎㅎ
재미있네요 ㅎㅎ
제가 97년도에 시작했으니 그 직전 이야기군요 ㅋ
제주도에서의 대회는 Koex 대회 예선전이 맞습니다.
그때 규남이가 우승하여 서울에 방문하였지요.
확인 감사합니다.
오오 위대한 글입니다. 2000년 까지면 딱 제가 한국에 돌아와서 매직을 시작하기 직전까지는 정리가 되겠네요.
그러고보니 카페로 대세가 넘어오기 전까지 기록이 있는 tandt.co.kr의 글은 어디 갈무리하신 분이 계실려나..
그러게요.. 추억의 tandt.co.kr ... 검은 화면..ㅎㅎ
현일님께서 정리해 주시는거 + tandt.co.kr + 카페 기록을 조합하면 어찌저찌 한국 매직의 온전한 역사가 나올 것 같긴 한데...
tandt.co.kr 는 웹이니까, 호스팅했던 곳이라던지 등등에 남아 있지 않으려나, 그 전에 여기 관리하던 사람이 누구였는지부터 알아야... 민수였나?
http://wayback.archive.org/web/19990515000000*/http://tandt.co.kr
ㅜ.ㅜ 이건 정말..매직계의 보물같은 자료네염.
..그리고 나우누리가 아직 접속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접속해본 후...과거 제 자신의 꼬댕기록을 보고 봉인. 두번 보기 두렵네염.
wakano 였던가요.
...워워. -ㅅ-; 봉인해주세염.
횽 일은 안하고.. 단순 기록은 좋지만 흑역사까지 찾아서 기록해두면 곤란...
96/09/22
부산 매직 클럽 오픈, 당시 남청동 사무소옆 동남은행 지하에 위치..를 보니 눈물이 ㅡㅜ
당시 처음에 21세기 빌딩에 오픈할 예정이었는데, 임대료 등 어른의 사정으로 급히 변경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21세기 빌딩은 경성대 앞에 아직도 굳건히 솟아 있지요;
아, 그리고 부산매직클럽오픈시기가 조금더 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글에 따르면 9월 22일 오픈한날 방배동에서 미라지 발매기념토너먼트를 했다고 되어있는데, 부산매직클럽 오픈하고 나서 두번째토너먼트(적어도 오픈후 4주~1달이상 지난시점)에서 제가 모노블랙으로 1등한적이 있는데, 그때 서울갔다 오신분이 1위한사람 누구냐고 물으시곤 듀얼 신청하셔서 했는데 첨보는 플랭킹등의 카드들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어보니 신판 미라지카드라고 하시더군요~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네요. MTG Wiki를 찾아보니 미라지 릴리즈 일자가 October 1996로 되어 있더군요. 아마 프리릴리즈 일자는 얼추 맞을꺼 같습니다. 근데 부산 매클 오픈 일자는 당시 울트라 라이트에서 올린 정식 공지를 참조한거라서 늦어졌을 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실제로 강동 매직 클럽 같은 경우에도 원래 공지보다 몇주 늦었거든요. 좀더 찾아보겠지만 정확하게 부산 매클의 오픈 일자를 알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 ;
고대(?) dci 넘버 발행시기..는 이미 위자드에 말소되었겠죠? 당시 제 DCI가 151513이어서 발행시기가 있으면 날짜를 맞출수 있을텐데 말이죠.(아마 당시 151501 부터 부산 매클 회원번호 배정이 된듯하니 151501발급시점이 부산매클역사시작이라고 볼수 있을듯 합니다.)
DCI 번호로는 확인이 어려울꺼 같아요. 이게 오거나이저 등록하면 보내주는건데 당시 인터하비에서 받아서 지역별로 나눠보낸거라 소모량에 따라서 번호가 들죽날죽합니다. 당시 강동 매클에서 등록하신분들은 다 1514xx 였어요.
이때 준수는 3살 ㅋㅋㅋ
으잌 ㅋㅋㅋ
으잌ㅋㅋㅋㅋ 전 열짤
유창석님, 조창연님, 장창완님, 김동구님... 정말 이젠 그리운 이름들이네요... 도대체 얼마나 지난거야;;
ㅎㅎㅎㅎ
우와!!!!!!!! 이런 고대의 유물이 발견되다니!
헐~~ 옛날 자료다... 대단 하시네요 ^^
저 때 저는 돈없는 초~중학생이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질 못했고.. 그래도 저 때 매직 광풍이 불어서 동네마다 매직 취급하는 가게가 하나씩은 있었더랬죠.
아는 친구가 매직에 12만원 들였다고 해서 엄청 놀랐었는데 지금은 12만원 정도론 명함도 못 내밀죠.. ㅋㅋ
우왕 이건 고대 유물이로구나!!
노래자랑 2회연속 우승자 인사드립니다?
ㅎㅎ 반갑습니다. 아마 계룡산 MT 가서도 뵙지 않았나 싶습니다.
네 그게 계룡산인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하이텔 tcg모임분들 과기대분들 많이오셨는데 하루는 드랩을 했었는데
저는 운좋게 4강 갔구요
최경침 님 이었던가 이름이 잘 ? 암튼 trpg마스터로유명하신분이었는데 거의다 이겼는데 갑자기 6장의 헨드를 버리시면서 ?파이어스톰 6타겟에 6데미지? 부왘?
그다음 조창연님의 메노워덱?
저는 인첸덱이라 바운스에 약한데
존망?
그리고 1박하면서 재밌게 동구녀석 그외등등과 재밌게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게 계룡산이었을까 과연 ? ^^
96년 11월12일대회가 저희광주3인방이출전하여 ㅣ위를 휩쓴 대회가 맞는것같네요.
투헤드자이언트대회가 이것뿐이라면 이게 맞습니다.
그리고 게인전대회도 함께 치루어졌는데 역시 현재광주엘리스 사장님이신 고용길 ,,님이 고블린덱으로 우승하셨구요?
1차노래자랑에서 천일동안을 불렀었군요. 부끄럽네요 .데체 누가 노래이름까지 기록한거지 !!
이제 다 추억뿐이지만 그저 감사드립니다?
조선매직실록이네요 ㄷㄷ
오래간만에 다시 보니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