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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크랭크 업! |
- 서울 청주 부산을 오가는 대규모 로케이션 등 4개월간의 대장정 마감!
연기파 배우 방은진의 감독데뷔작이자 엄정화, 문성근 주연의 <오로라공주>(제작 이스트필름)가 지난 7월 30일, 드디어 총 67회차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 업했다.
영화 <오로라공주>는 화려한 도심 속이라는,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곳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살인사건에 촛점을 맞추는 본격 스릴러 드라마로 엄정화와 문성근은 영화에서 연쇄살인사건 용의자와 그녀를 쫓는 형사 역으로 각각 출연한다.
이날 진행된 마지막 촬영장면은 <오로라공주>의 백미가 될 쓰레기 매립장 장면으로, 청주와 부산을 오가는 대규모 로케이션으로 진행, 국내 최대 규모의 김포 매립장을 방불케 하는 방대한 매립지를 실제 규모로 셋팅하여 촬영, 수백명의 엑스트라와 초대형 크레인, 경찰차, 특수기동대차량, 엠블런스외 장비를 갖춘 각종 취재차량까지 30여대의 차량이 동원된 국내 최고 규모의 추격장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사히 촬영을 마친 방은진 감독은 "사실 크랭크업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오로라공주> 촬영기간 동안 행복했고 현장에서 날 믿고 따라준 스텝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또한 최근 스텝들에게 "현장에선 모두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지만 편집실을 드나들며 머리 속에 떠오르는 건 믿음직하게 현장을 지켜준 스텝들뿐이다"라는 감사의 글을 남기기도 해 <오로라공주> 전 제작진에게 따뜻한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영화 <오로라공주>는 후반작업을 거쳐 오는 10월에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