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경제 현황과 올림픽 이후 경제 대예측 -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2007년을 피크로 2008년부터 2년 연속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일본 경제주간지『東洋經濟』가
주요연구기관 및 종합상사 대상으로 중국 경제 예측을 위해 앙케이트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6%가 올림픽 이후 중국의
경제 성장이 하락할 것이라 응답했고, ‘08년 이후 경제 성장율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성장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수출 및 투자 감소, 인민元 평가절상, 인플레이션 진행 등에 따른 금융긴축 등을 지적하였다.
□ 최근 중국 경제 동향
ㅇ 중국은 세계 고도 경제 성장의 최대 수혜자로 무역흑자가2003년의 255억 달러에서 2007년에는 2,622억 달러로 5년동안
무려 10배나 급증. 하지만, 이같은 거대 무역흑자는 정책 실패의 결과라는 지적이 있음
ㅇ 중국 정부의 식량ㆍ에너지 등의 가격통제로 제조업체들의 에너지 소비는 줄지 않고 있으며, 식료품 가격 인상에서 촉발된
인플레이션으로 저소득층의 불만 고조
□ 중국의 5대 컨트리 리스크
ㅇ “싼 중국”의 종언
― 지난 3월 노동계약법의 시행으로 인건비 상승과 함께 수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됨
ㅇ 투자 의존형 GDP
― 투자 수준이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크게 웃돌아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매우 큼.
ㅇ 환경문제
― 중국의 급속한 공업화는 대기, 물, 토양 등에 심각한 오염을 야기하고 있음.
□ 중국 경제 8대 키워드
ㅇ 수출, 양에서 질의 시대로
― 중국은 수출 수량의 성장 둔화를 단가 인상으로 커버하고 있음.
ㅇ 인플레이션의 심화
― 중국의 물가는 그동안 안정적이었으나 식품가격의 폭등을 계기로 불안해지고 있음.
ㅇ 긴축 경제로의 전환
― 정부는 강력한 긴축으로 화폐 공급을 줄이기 시작.
ㅇ 거액의 외환보유는 자본 잉여의 상징
― 인민元을 달러화로 교환함에 따라 외환 보유고는 세계 1위
ㅇ 무역의 미국 의존도 약화
― 중국의 미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가 약화되어 지금은 EU가 최대 무역 상대국
ㅇ 세계를 떠도는 차이나머니
― 홍콩, 케이만제도 등 택스 헤이븐 (tax haven)지역 이외에 미국, 러시아 등에 대한 투자도 두드러지고 있음.
ㅇ 20년 후에는 완전한 고령화 사회로 진입
ㅇ 上海와 貴州의 격차는 약 10배
□ 일본·대만기업의 脫대륙화 가속화
ㅇ 일본에서는 중국산 교자(만두)에 의한 중독사건을 계기로 중국제품에 대한 불안감이 정점에 달하고 있음
ㅇ 대만에서는 중국 대체지로 베트남, 인도에 주목
□ 중국기업 「위협론」의 환상
ㅇ 중국 기업들이 코스트 경쟁력을 무기로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어 세계 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음
ㅇ 그러나, 자동차산업의 경우 연속된 정책 실패로 외자계기업과 합작한 국유기업은 외자계 기업에 기생하면서 합작
생산에만 의존하는 구조를 낳음
ㅇ 奇瑞汽車가 중국 자동차업계의 희망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동사의 강점인 저가격 승용차시장에서는 한국, 일본, 미국,
유럽 등의 업체가 계속 신차를 투입하고 있어 향후 전망이 결코 밝지만은 않은 상황
□ 중국 경제 대예측(일본의 경제연구소·종합상사 대상 앙케이트 조사 결과)
ㅇ 중국의 경제 성장률 : 2007년을 피크로 08년부터 2년 연속 하락할 전망. 수출 및 투자 감소, 인민元 평가절상, 인플레이션
진행 등에 따른 금융긴축 등이 성장 둔화의 원인으로 지적.
ㅇ 올림픽 이후의 중국 경제 : 상승 13%, 현상 유지 31%, 하락 56%
ㅇ 상해박람회 이후의 중국경제 : 상승 6%, 현상 유지 44%, 하락 50%
ㅇ 주가 트렌드 : 상승 29%, 보합세 43%, 하락 29%
ㅇ 환율 : 1달러당 6.54元(2008년말 시점)
ㅇ 소비자물가지수 : 전년비 증가율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