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찬송가 가사가 생각이 난다.
주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스스로 십자가의 고난을 택하셨다.
운명하시는 그 순간까지도 인류를 걱정하셨다.
자기에게 못 박고 조롱하고 저주하는 자들까지도 긍휼히 여기시고 사랑하셨다.
주님은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게 와서 배우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수많은 그리스도인 들이 예수님을 배우고자 한다.
그런데 예수님을 닮은 자는 별로 없는 것 같다.
나 역시도 예수님을 닮고 따라가기를 원하지만 안 된다.
그래서 참 힘들기도 하다.
예수님은 “내가 너희에게 준 십자가는 쉽고 가볍다”라고 하셨다.
그런데 십자가 하면 어렵게만 느껴진다.
왜일까?
십자가는 가벼운 것이 아니라는 인식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우리는 지금 333운동을 하고 있다.
물론 쉽지 않다.
하루 세 시간 기도하는 것, 30분 말씀 묵상하는 것, 3명 이상에게 전도하는 것 등.
내가 이 운동을 고백한 것은 먼저 나 자신이 그렇게 하고자 한 것이다.
디모데전서 4장5절에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짐이니라”고 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믿으므로 거룩하여 졌는데 왜 또 거룩함으로 말씀할까.
이는 계속적인 거룩함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거룩함은 우리의 노력이나 행실로 될 수 없음을 말씀한다.
오직 말씀과 기도로만이 거룩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세상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노력해서 경건해지려 하고, 거룩해지려 한다.
그러나 성경은 인간의 모든 행위로서의 거룩함을 거부하고 있다.
왜냐하면 인간은 모두 죄인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용서하셨다.
그리고 그를 믿음으로 의롭고 거룩하게 하셨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의로운 존재가 되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믿고 사는 자라 할지라도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을 모두 인정할 것이다.
언어에서도 거룩함이 없다.
그런데 삶에서는 어떨까......
그래서 말씀과 기도를 통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거룩한 삶을 살라고 하시는 것이다.
나는 오늘도 그렇게 달려가고자 한다.
성경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때로는 내가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사실 앞에 놀랍기도 하다.
이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요 행복이다.
내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하고 행복하다.
이 글을 쓰는 이 시간, 감사하고 행복하다.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