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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부처님의 버리기 쉬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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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지마 니까야》
20240108
제목: 버리고 없애는 삶 [맛지마 니까야]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JHUSiiCs2tg?si=sr-OS4Mkknil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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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용은 부처님과 마하 쭌다 존자가 주고받았던 내용인데요.
오늘 내용은 마음을 내려놓고 버리기 방법입니다.
버리기는 모든 수행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인데요.
그러나 오늘 부처님 말씀처럼 무상(無常)의 도리만 알면 누구나 비우고 버리기가 쉬워진답니다.
왜냐하면 무상한 것을 누가 들고 있겠습니까?
오늘 부처님 말씀처럼 "이것은 나의 것이다" "내가 가져야 한다" 하고 생각하니까 못 버리는 것이지요.
쉽게 말하면 그러니
[내 몸에서 일어나는 것들과 마음을 비교해 보라]
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보충 설명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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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내용은 너무 길어서 올릴까 말까 하다가 내용이 너무 좋은 내용이라 올리는 건데요.
왜냐하면 사실은 저도 내용이 너무 길면 동영상을 보면서 글들을 옮기기가 피곤하기 때문입니다. ^^
그래도 공부라 생각하고 제 경우는 일일이 한자 한자 옮겨 적으며 마음에 새기면서 따라 하고 있는데요.
제 경험으로는 이것은 직접 따라 하지 않으면 절대로 내 것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부처님 말씀들을 적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따라 하고 있는데요.
제 경우는 이것이 큰 도움이 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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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음을 비우고 버리기 내용인데요.
마음을 비우고 버리기는 불교의 가르침에서는 가장 중요한 내용이고 끝이랍니다.
내용이 너무 길어서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드려보겠습니다.
① 하나는 한국 불교가 내려놓고 버려야 할 것과?
② 또 하나는 각자가 내려놓고 버려야 할 것들인데요?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부터는 마음적으로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잘 못하는지는 자신들이 잘 알고 있잖아요?
저도 그렇고요.
오늘 내용이 바로 그런 내용이랍니다.
저를 비유로 예를 들면
제 경우는 솔직히 8년 전만 해도 오늘 내용에서 거의 다 해당이 되는 것 같은데요.
그만큼 저도 마음이 형편없었답니다.
지금은 거의 다 내려놓고 버린 상태이지만 제 경우는 이법을 만나기 직전까지만 해도 마음 상태가 형편없었거든요. (진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경우는 거의 평생을 사채업 아니면 중국까지 건너가 별의별 못된 짓들은 다 골라서 하고 다녔으니 그럴 수 박에요.?
특히 제 경우는 고등학교 때부터 공부는 1도 안 하고 음주가무(飮酒歌舞)에만 빠져서 살았던 경우라
어릴 적 친구들도 이 글을 보고 있지만 제 경우는 어릴 때부터 끼가 너무 많았던 경우라 고등학교 때부터 다방, 당구장, 카바레, 사창가 등지에서 밤마다 친구들하고 돌아다녔던 경우였는데요.
당연히 부끄럽지요.
그러나 그때는 그런 짓들이 너무 재미있었고 다른 아이들은 감히 못하는 것들을 하고 다니는 것에 우쭐대기까지 했었는데요.
커서도 그 버릇을 못 버리고 가족들 속을 많이도 썩인 경우라 지금도 많이 미안해하고 있는데요.
물론 열심히 일도 많이 했지만
한번 노는데 습관이 배다 보니까 내가 "이러면 안 되는데" 하는 것을 알면서도 당시에는 정말이지 못 버리겠더라고요?
그러나 지금은 부처님과 옛 어른들을 따라 하면서 다른 건 몰라도 냉정할 정도로 버리는 것 하나만큼은 선수가 되었답니다.
지금은 불법 공부에 연관이 없으면 사람이든 일이든 멀리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제 경우는 잠자고 일하고 운동할 때 빼고는 단 하루도 안 거르고 부처님과 옛 어른들의 자료들을 뒤적이고 있답니다.
그 이유는 "또 뭐 따라 할 게 없나?" 싶어서요.?
실제로 자료들을 찾아서 따라 해보면 너무 잘되고 무엇보다 너무 재미가 있어서 하는 건데요.
오늘 내용도 제 경우는 이미 법화경과 대념처경에서 배운 것이라 자신 있게 권해 보는 건데요.
그래서 이것은 직접 따라 하지 않으면 말짱 꽝이라고 저는 말하고 있답니다.
아무튼 누구나 입장은 다르지만 저와 비슷한 것들이 있잖아요?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또 하게 되는 것들이요?
그런 것들을 대상으로 내려놓고 버리기를 해보시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저도 지금은 얼떨결에 이 법을 알고부터는 완전히 새사람이 되었다고 저를 아는 모든 분들이 칭찬을 해주시고 있는데요.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마음이 완전히 본성(성령)의 마음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부처님 말씀처럼 마음을 비우고 버릴 수만 있다면 누구나 깨닫고 증득을 할 수가 있답니다.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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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가급적이면 오늘 내용은 수행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이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 위주로 보아주셨으면 하는데요.
왜냐하면 혹시나 천도재 같은 것에 심취해 있으신 분들이 보시면 화가 날수 있으니 이번 글은 안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왜냐하면 [① 한국 불교가 내려놓고 버려야 할 것] 부분에 천도재 이야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괜히 서로가 이런 것 때문에 불편해할 필요가 없어서요. 😅
그럼 본문 내용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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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하는 마하 존자(尊者)란 산스크리트어로 아주 크게 수행이 뛰어나고 덕이 높은 수행자를 일컫는 말로서 성자나, 현자를 이르는 말이랍니다.
쉽게 말해 수행에 있어서는 최고의 경지에 이른 사람들을 마하 존자(尊者)라 한답니다.
지금 세존께서는 이런 높은 경지에 있는 마하 존자에게 버리기를 가르치고 계시는 것이고요.
이 말은 지금 선지식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오늘 내용을 귀담아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오늘 내용은 그동안 제가 줄기차게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과 같은 내용이기도 하고요.
아무리 아라한 경지에 이르렀다 하더라도 아직은 완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쭌다에게 세존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방심하면 안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오늘 내용 안에는 팔정도(八正道)는 물로이고 수행의 모든 것들이 들어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따라서 수행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은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수행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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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사바세계에서는 불법(佛)의 길(道)을 크게 여덟 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요.
이것을 불도(佛道)라 한답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시는 불도(佛道)란 불자나 수행자들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요.
모든 중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답니다.
여기서 말하는 모든 중생들이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바세계인 지구뿐만이 아니라 지구밖에 있는 모든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 모두를 포함 하는 말이랍니다.
쉽게 말하면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의 모든 중생들은 불법(佛)의 길(道)에 있다는 뜻에서 불도(佛道)라 한답니다.
사람들이 몰라서 그렇지 누구든지 이 길(道)을 가고 있다는 뜻이고요.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다 갈 수 박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이 사바세계의 중생들의 이야기인데요.
이 사바세계에는 크게 여덟 가지로 중생들을 나눌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①
이 사바세계에는 아직 인간의 몸을 못 받은 중생들도 많이 있고,
(세존의 표현으로 하면 눈에 보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미생물과 축생 등을 말함)
②
인간의 몸을 받긴 했지만 아직 인간 이전에 습성을 못 벗어난 중생들도 많이 있고,
③
인간 이전에 습성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아직 이 법을 못 만난 중생들도 많이 있고,
④
이 법을 만나기는 했지만 아직은 수행의 길로 접어들지 못하는 중생들도 많이 있고,
⑤
수행의 길로 접어들긴 했지만 아직은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중생들도 많이 있고,
⑥
수행의 길에 완전히 접어들어서 빡세게 정진하는 중생들도 많이 있고,
⑦
가까스로 깨달아 후 공부를 하는 중생들도 수는 적지만 있고,
⑧
증득을 하고 오늘 내용처럼 성인으로서 나머지 부처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몇몇은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 안에는 사바세계의 모든 중생들이 단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고요. (진실)
오늘 내용은 그중에서도 ⑥번 이상의 분들이 깊이 새겨야 할 내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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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너무 길어서 중요한 줄거리만 적어보려고 하는데요.😅
수행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은 오늘 내용을 흘려듣지 마지고 꼭 마음에 새겨서 따라 해 보시기 바랍니다. 😄🙏🏻👍🏻
보충 설명은 (갈호) 안에 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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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초보자분들도 보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 기본적인 흐름을 먼저 이야기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려고 하는데요.
제 경우는 이상하게 항상 초보자분들에게 마음이 많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글이 길어지는 건데요. ^^"
그래도 저는 지금식으로 하려고요.
왜냐하면 제가 해야 할 일은 아주 머나먼 옛적에 제 스스로 거두는 일이 아니라 씨앗을 뿌리는 일을 맡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제가 남들처럼 간단히 못해서 안 하는 것이 아니고요.^^
문제는 알아듣지를 못하니까 그러는 건데요.
아무튼 그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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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용)
오늘 내용에서 [내려놓고 버리기]에 가장 핵심은 맨 앞에서 말씀하신 바로 이 내용이랍니다.
0→
"세존이시여, 세상에서는 자아에 대한 이론과 연관 있거나 세계에 대한 이론과 연관 있는 수많은 견해가 일어납니다.
세존이시여, 이제 막 수행에 입문한 비구도 이러한 견해를 제거하고 완전히 버릴 수 있는지요?"
세존께서 답하셨다.
"준다여, 그대의 말처럼 세상에는 자아나 세계에 대한 이론과 연관 있는 수많은 견해가 일어난다.
이러한 견해가 생겨나고 잠재하고 움직일 때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본다면
이러한 견해를 제거하고 완전히 버릴 수 있느니라.
←0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본다면]
이랍니다.
(※) 이 내용을 한마디로 말하면 내 몸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모든 것들은 내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
(※) 지금 이 내용이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고요.(※)
쉽게 말해 뭐든지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다" (※)
하라는 뜻입니다.
한문식으로 말하면
"이것은 무상한 것이이다" (※)
하라는 뜻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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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을 한문식으로 표현한 것이 조견오온개공(照見五蘊皆空)이랍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말하는 조견오온(照見五蘊)이란 오온을 돌이켜 보라는 뜻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오온(五蘊)의 사전적 의미는 [인간존재의 구성요건]이라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 내 몸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모든 것들을 관찰해 보라는 것이 [조견오온]이랍니다.
그러면 우리 몸은 물론이고 우리 몸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모든 것들이 개공(皆空) 즉 비어있는 빈 껍데기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는 것이고요.
이것을 알면 깨달음이라는 것입니다.
옛 어른들 말씀이 그렇답니다.
그래서 옛 중국 어른들은 내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무상(無常)이라 했던 것이고 "내 몸이 빈 껍데기에 불과했구나?" 하는 것을 한문으로 아공(我空)이라 표현했던 거랍니다.
나의 고정된 실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공(我空)의 사전적 의미는
[‘나’라고 하는 것은 오온(五蘊)이 화합하여 이루어진 것일 뿐, 참으로 ‘나’라고 할 만한 실체는 없음.]
이란 뜻으로 실제로 나의 오온 즉 나의 몸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들을 직접 관찰해 보시면 나라는 것은 없답니다.
이 안에서 본성을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이고요.
내 몸뿐만이 아니라 내 몸밖에 있는 모든 것들도 공(空)이라는 것이 법공(法空)인 데요.
이것까지 설명하면 너무 글이 기니 오늘은 나의 몸만 같이 관찰해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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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견오온(照見五蘊) 즉 나의 몸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모든 것들을 관찰하는 방법은 의외로 아주 단순하답니다.
이 내용을 이해하자면 먼저 무상(無常)을 이해하셔야 하는데요.?
왜냐하면 무상(無常)을 이해 못하고 알아차림을 하면 계속 그 자리에서만 맴돌기 때문입니다.
무상(無常)이란 우리 몸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모든 것들은 고정된 것이 없이 늘 변한다는 뜻입니다.
실제로도 관찰해 보시도 그렇고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우리 몸이 늙어가고 변해가는 것은 말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겁니다.
우리 몸 안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모든 것들도 늘 변하고 있고요.
나의 감정도 늘 변하고, 내가 느끼는 감각도 늘 변하고, 나의 감성도 늘 변하고 무엇이든 다 고정된 바가 없이 늘 바뀌고 변한다는 것입니다.
입맛도 변하고,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들도 늘 변하고, 사람도 변하고, 마음도 변하고, 금수강산 안 변하는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넓게는 우주 전체가 변하고 있고요.
이런 것들을 무상(無常)이라 한답니다.
그런데 오늘 내용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도 변한다는 뜻입니다. (※)
한문 식으로 표현하면 오온(五蘊)은 물론이고 육식(六識)과 육근(六根)도 늘 변한다는 뜻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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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앞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만약에 화가 났다?
그러면 이때 나의 몸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들을 먼저 관찰해 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화뿐만이 아니라 사랑하는 연인이 생기거나 기다리던 자식이 생기게 되면
심장이 뛰거나 움츠려들거나, 힘줄이 당기거나, 근육이 긴장을 하거나, 신경이 예민해 지거나, 하는 현상들이 있을 때 관찰해 보시면 알겠지만 이러한 현상들이 오래가지를 않고 변하잖아요?
그래서 몸 안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들을 무상이라 하는 것이고요.
화가 나서 심장이 뛰거나 핏줄이 서거나 했을 때에 의식과 생각만 그쪽에 안 두면 얼마 안 가서 평온해진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런지 안 그런지는 관찰해 보시라는 것이고요.
심장이 뛸 때에는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차오르지만 심장이 뛰던 것이 멈추면 마음도 사그라진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오온과 육식과 육근은 무상하니까요.
오늘 부처님 말씀은 오온에서 일어나는 것들이 즉 내 몸에서 일어나는 것들이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
라고 있는 그대로 본다면 완전히 버릴 수 있다는 것이고요.
(이 내용이 핵심)
이런 식으로 우리 몸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모든 것들은 일어났다 사라지다 보니까
한문으로 뜻글자로 표현하다 보니까 공(空)이라 하는 것이고 무(無)라 하는 것뿐이랍니다.
왜냐하면 실체가 없으니까요?
몸이든 뭐든 우주든 늘 그대로 있지 않고 변하고 없어지고 다시 일어나고 없어지곤 하니까요.
억지로 비유를 들어보면..
아까 뛰고 있던 심장(몸)을 나라고 할 수 있을까요? 지금 차분한 심장을 나라고 할 수 있을까요?
어제 마음을 나라고 할 수 있을까요? 오늘 마음을 나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일단 우리 몸 자체가 영원할 수가 없는데요?
무엇을 나라고 할 수 있을까요?
큰 착각이지요?
지금 보고 있는 돌덩이가 천년 전에도 이런 모양이었을까요? 천년 후에는요?
지금 보고 있는 백두산도 십만 년 전에도 지금 모양이었을까요? 앞으로 십만 년 후에는요?
지금만 보고 "아 저것은 백두산이다"라고 이름을 붙일 수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이름뿐이지요.
우리들 몸도 마찬가지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고정된 실체가 없다고 해서 중국 사람들은 뜻글자로 표현하다 보니까 공(空)이다 무(無)다 하는 거랍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늘 고정된 것이 없이 무상(無常) 하니까요.
늘 그대로이지 않고 바뀌고 있다는 겁니다.
쉽게 말해 오늘 부처님 말씀은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들도 변하고 바뀐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그런지 안 그런지는 직접 내 몸을 관찰해 보라는 것이고요.
화가 나거나 즐거울 때 나의 마음이 화를 내고 있는지? 즐거워하고 있는지?
아니면 나의 몸이 화를 내고 있는지? 즐거워하고 있는지?를 말이지요?
그러면 나의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들 때문에 내 마음도 그러는 줄 착각하고 있다는 것을 금방 알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까지만 관찰이 되어도 버리기는 쉬워진답니다)
그 대신 의식과 생각은 그 대상에 두지 않는 훈련이 되어있어야 하고요.
이 단계를 [알아차림의 확립]이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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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내용이라 다시 정리해 드리면 화가 나든, 즐겁든, 괴롭든, 무슨 마음이 일어나든 내 마음과 내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잘 관찰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이 내 마음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면 내 마음이 화를 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이 (※잠시※) 화를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잠시 후면 몸은 무상한 것이기 때문에 의식과 생각만 그곳에 두지 않으면 몸에 해당하는 심장이나 근육, 신경, 감정, 감성 등도 곧 안정이 되면 마음도 덩달아서 안정을 찾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왜 마음이 덩달아서 안정을 찾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느냐 하면?
마음은 거울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몸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들을 비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마음이 화가 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마음이 아니라 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견오온개공]이라 했던 것이고요.
오온을 돌이켜 보면 모두가 변하기 때문에 고정됨이 없이 실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마음도 실체가 없고요.
그래서 불이(不二)라 하는 것이고요.
달마대사와 혜가의 내용이나 경허선사와 어린 만공의 내용도 상황만 다르지 같은 뜻이랍니다.
"네 괴로운 마음을 한번 내놔보아라" 나
머리를 주장자로 톡" 맞은 만공이 "아야?" 했을때?
"그 "이야?" 하는 놈은 무엇인고?"
이 내용도
그 "아야?" 하는 놈은 머리의 고통을 거울처럼 마음에 비쳐서 알아차린 것이고 그 원인은 몸이라는 것입니다.
사성제(四聖諦)로 하면
알아차림은 [고성제]에 해당하는 것이고
원인은 [집성제]에 해당하는 것이고요.
그러면 후로는 [멸성제]를 해야 하는데 그 방법이 마음(고)에 비치는 원인(집)을 관찰해 보면 소멸(버릴 수)을 할 수 있다는 것이고요.
왜냐하면 원인(집)에 해당하는 몸의 현상들은 무상한 것이기 때문에 이 무상한 것을 진짜로 내 것이라 알고 있으면 영원히 버릴 수 없다는 것이고,
원인(집)에 해당하는 몸의 현상들이 내 것이 아닌 무상한 것이라는 알게 되면 버리기 쉽다는 것이 오늘 부처님 말씀의 핵심이랍니다.
왜냐하면 누가 무상한 것을 들고 있겠느냐? 이것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그런지 안 그런지를 직접 마음과 몸으로 나누어 관찰해 보라는 것이고요.
(※) 그래서 내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들 때문에 화를 내거나 즐거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네 진짜 마음이 아니니까요. 가짜 마음에 속지 말라는 것입니다. (※)
(※) 오늘 내용에는 안 나왔지만 가짜 마음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의식이나 생각을 화가 나는 곳에 두지 말고 화택 내용처럼 화두나 알아차림 쪽으로 돌리라는 것입니다. (※)
이렇게 의식이나 생각을 화두나 알아차림 쪽으로 돌려서 [알아차림이 확립]되면 쉽게 말해 [알아차림이 숙달되면]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는 뜻입니다.
실제로도 그러하고요.
오늘 부처님 표현으로 하면
"지금 내 몸에서 일어나는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르게 알아차려 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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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게 말해 내 몸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모든 것들은 내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
지금 이 내용이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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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면이 모자라 (1편) 과 (2편)으로 나누었습니다. 😅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꼭 성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