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칭구들과 신주쿠에 갔다가 배가 고파져서 야키토리 요코쵸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싸고 맛난 라면집이 있다고 해서요.... (전 첨엔 야키도리 먹으러 오는 줄 알았음....--;)
야키토리 요코쵸는 직장인들이 퇴근 후, 가볍게 한 잔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죠.
전에부터 이곳에서 야키토리와 함께 술 한잔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잘 닿지 않네요....
신주쿠 니시구치 사쿠라야 옆에 있습니다. 여행책자에 자주 나오는 화면 그대로 찰칵!!
처음에 한 골목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여기에 한 골목이 더 있더라구요. 위에 미세 이름이
적혀져 있네요. 어디가 젤루 맛있을까요?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저두 그 곳으로 가게요....^^*
골목으로 들어가면 조그만 미세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답니다. 밖에서 보기엔 그 집이 그 집
같아서 어디가 좋은지 알 수가 없네요. 파는 것두 거의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오~~ 맛있는 냄새가 발 길을 묶어 두네요. 이런 곳에서 술 마시면 더욱 맛있을 것 같네요.
머, 저는 술을 잘 못하니깐 어디서 먹든 맛 없지만.... 야키토리는 정말 맛있을거 같아요....^^*
골목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시면요, 가부키쵸가 있는 곳으로 나오게 되죠. 신주쿠가 첨엔
엄청 복잡해서 헤매는 경우가 많은데요, 알고보니 다 연결이 되어 있더라구요. 아!! 그러고보니
니시구치, 히가시구치, 미나미구치는 다 가 봤는데 기타구치는 한 번도 가 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기타구치가 있긴 있나? 여행책과 관광가이드에도 안 나와 있네요....@.@
저희가 갔던 라면집입니다. 라면만 파는 곳은 아닌데요, 목적이 노미카이가 아니라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서 온 것이라서요. 아쉬움을 남긴 채 다음을 기약했드랬죠....ㅠ.ㅠ
내부 모습입니다. 벽에 있는 메뉴를 보고 시키시면 되는데요. 모르면 일본 라면의 기본,
'미소라멘, 오네가이시마스.' 라고 하심 됩니다. 옆에 칭구들은 다른 거 시키더라구요.
아무래도 라멘은 잘 못 선택하면 실패할 확률이 많은지라, 유혹을 뿌리치고 걍 시켰습니다.
그렇게 나온 미소라멘.... 가격도 500엔 아래구요, 맛도 괜찮더라구요. 그리 느끼하지도 않고요.
생각보다 양도 많아서요, 국물까지 싸~악 비우진 못했답니다. 아직 저녁전이라서인지,
계속 군침만 돌고 뱃 속에서도 난리네요. 모두들 저녁 맛있게 드시고요, 낼 또 오겠습니다....^^*
첫댓글 +0+..... 뭔가... 복잡해요.. ㅠㅠㅠㅠㅠㅠㅠ 길치인 저에게는...... -_-... 괜찮겠죠....?? ㅋㅋㅋ
전혀 복잡하지 않아요. 니시구치 비꾸카메라 옆에 있는 사쿠라야 바로 옆이니깐요....
저번에가신 다가다노바바의 샤브샤브집은어딘지 가르쳐주실수있으세여? 역에서먼가여 ?함가보려구욤 그리고 글이랑 사진 잼있게읽고있습니다..
음.... 가르쳐 달라시는 분들이 꽤 많이 있군요. 아무래도 다시 한 번 가서 자세한 이동 경로를 알려드려야 할 듯....^^* 역에서 가까워요. 미스터 도넛 근처니깐요....
미스터도넛알아요...ㅋㅋㅋ 감사함다..5일에 친구랑만나서가야겠군여 감사합니다
아신다니 다행이네요....가서 맛나게 드시고 오세요~~^^*
ㅋㅋ 일본 가게 되면 가서 술이랑 한번 먹어봐야겠어염^^ ㅎ 미소라멘.. 면이 안 보여요~ >.<! ㅋㅋㅋ
면은 안 쪽에 숨어 있답니다. 이게 좀 아쉽죠. 면을 좋아하는데, 면보다는 콩나물이랑 야채가 더 많아서리....--; 그래두 넘넘 맛있었어요~~
미소라멘~~ 완전 좋아함..^^ 일본라멘이 양이 좀 많긴 하져..ㅋㅋ
양이 많은만큼 비싸기도 하고요....ㅋㅋ 여기 있다보면 라면 먹기 힘들죠. 라면이 주식이라 생각도 안 들 뿐더러 가격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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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담에 야키토리 먹으러 갈 겁니다. 말 나온 김에 빠른 시일내에 가야겠군....^^*
미소라면이 깔끔하죵...^^ 제대로된 곳에서 먹어보고싶어요;;;;한국에서밖에;;;ㅋ;;ㅋㅋㅋ
한국에서도 일본라멘 파는 곳이 많이 생겼죠. 그래두 느낌이 틀리니깐.... 아무래도 한국사람 입맛에는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하는데요....머, 맛 들인 사람들은 다른 것을 먹는다고는 하지만, 전 아직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