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창문에 단열뽁뽁이를 붙였습니다.
1. 파손이 안 되도록 포장을 하는 뽁뽁이 아시죠?.
볼록한 부분을 손으로 누르면 톡 터지는 것이 재미가 있어서 자꾸 누르게 되지요.
이것을 먼저 시중에서 사시던지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시면 되는데요.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는것이 훨씬 싸다고 해서 조카한테 부탁을 해서 온겁니다.
2. 유리창을 먼저 깨끗하게 딱고 스프레이로 물이 흥건하도록 유리전체에 물을 뿌려줍니다.
3.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까 손으로 만져봐서 볼록한 면으로 붙이라고 하고
다이아몬드 모양이 있는 쪽으로 붙이라고 하는데 도무지 헷갈려서 뭐가 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감겨있는 안쪽을 유리창에 가도록 붙이면 안 되냐고 했더니 그렇게 하라고 하더군요.
1번은 바깥쪽이고 2번은 안쪽인데 안쪽이 유리에 닿도록 놓고 붙이면 되는겁니다.
4. 1번은 바깥쪽이고 2번이 안쪽이니까 말려있는 그대로 풀어가면서
안쪽을 유리창에 대고 붙여주는겁니다.
5. 손으로 눌러가면서 붙여나갑니다.
6. 전체적으로 양손으로 펴가면서 눌러서 붙여주고
1번처럼 유리와 플라스틱 부분이 맟닿은 부분까지 와서 칼로 잘라줍니다.
7. 저렇게 떨어지기도 하는데요.
8. 뽁뽁이를 걷어내고 물을 유리에 충분히 젖도록 뿌려줍니다.
9. 양 손바닥으로 꼭꼭 눌러가면서 붙여줍니다.
10. 플라스틱에는 안 붙으니까 아래부분도 물을 뿌린 다음에 유리에만 붙여줍니다.
그리고 뽁뽁이에 까만 먼지가 묻어나오니까 물걸레로 눌러가면서 딱아주는것이 좋습니다.
11. 이제 완전히 붙은겁니다.
12. 1번에는 창문이 크게 붙박이로 된거라서 뽁뽁이가 짧습니다.
그래서 세번으로 잘라서 붙인겁니다.
오른쪽은 열고 닫는 출입문이라서 왼쪽보다는 가로 크기가 작습니다.
뽁뽁이가 오른쪽에 붙이면 약간 남는 크기로 나온겁니다.
더 넓은것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른쪽에는 밖에도 붙였고 왼쪽에는 안쪽에만 붙인겁니다.
두번을 붙이면 아무래도 보온효과가 배가 되겠지요.
오빠집에는 올케언니가 꽃무늬가 있는것을 전체적으로 다 붙였더라고요.
붙이니까 훨씬 따뜻하다고 하더군요.
저희집은 문틈이 벌어져서 그다지 큰 효과는 없는것 같습니다..
13. 설명서를 보시고 붙이시면 되고 궁금하신것은 전화를 하시면 됩니다.
휴대폰 번호로 했더니 안 받아서 일반 전화로 해서 통화를 했는데
조금 지나니까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더라고요.
남자분인데 상당히 친절하더군요.
14. 혹시라도 궁금하신 분을 위해서 포스트를 올려봅니다.
차가워지는 날씨에 따뜻하게 잘 챙기시고 건강한 시간으로 달콤하게 채워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