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 13세가 발표한 최초의 사회 회칙 <새로운 사태> 반포 120주년을 기념해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박동호 신부, 이하 정평위)에서 “새로운 사태에 비추어 본 한국교회와 사회”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연다.
오는 5월 11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교회는 세상을 향해 열려 있어야 하며, 그 안에서 고유한 역할을 찾아 응답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교회가 탐구해야 할 ‘새로운 사태’와 시대의 징표는 무엇이며, 한국 가톨릭교회는 이를 복음의 빛으로 해석하여 올바른 길을 제시하고 있는지" 각 분야별로 성찰하는 자리를 가진다.
정평위는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교회는 교회 자신의 목적이 아니고, 하느님 나라의 싹이요 표지요 도구로서 하느님의 나라를 지향하고 있다"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말씀을 인용하며 "교회가 하느님 나라를 위한 도구로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스스로 쇄신하고 복음화하며 대화해야 함을 일깨워 준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일정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02-773-1050)
사회회칙 '새로운 사태' 반포 120주년 기념 세미나 |
|
일시: 2011년 5월 11일(수요일) 오후 7시-9시20분 장소: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
인사말 염수정 주교(서울대교구 총대리)
<1부> 주제발표 및 토론 발제 「새로운 사태」에 비추어 본 한국교회와 사회 /박동호 신부(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토론1 강인철 교수(한신대 종교문화학과) 토론2 박문수 부원장(한국 가톨릭문화연구원)
<2부> 라운드 테이블 토론 노동계 권오광(전 가톨릭노동사목전국협의회 회장) 법조계 임통일(변호사) 언론계 한상봉 편집국장(가톨릭 뉴스 지금여기) 여성계 김선실(전 새세상을여는여성공동체 대표)
|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