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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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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정보방 스크랩 [붕장어(바닷장어) . 먹장어(꼼장어)] 배부른 장어 집 / 익산맛집 바다장어
행복주주 추천 0 조회 233 12.02.09 01:1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붕장어. 바닷장어라 하면 갯장어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아나고라 불리는 붕장어를 말한다.

 

갯장어(하모)와는 다른 붕장어구이.

 

지인이 마동과 동산동지역에 알려준 숨겨진 맛 집 중 하나인 바다장어.

 

1인 6,000원이며 알려지지 않았고, 외진 골목 안에 있어 아는 사람만 찾아가며 9시나 10시경에 문을 닫았던 집.

 

익산맛집 운영자인 돼랑이님과 찾았고 돼랑이님 포스팅 후 손님이 많아 자리가 없을 정도이다.

 

보통 사진을 찍으면 6개월에서 1년 정도 있다 포스팅 하는데 좀 빨리 하는 이유는

 

집주인이 집을 비워달라고 해서 바로 포스팅한다.

 

이전하기 전에 포스팅하고 이전 후 다시 방문하여 포스팅 할 계획으로 조금 빨리 포스팅을 한다.

 

 

 

 

바닷장어나 꼼장어를 주문하면 주인장께서 초벌구이를 해 테이블에 가져다주신다.

 

굽다가 태워먹거나 양념을 제때 바르지 못해 맛이 제대로 배지 않은 장어가 아닌,

 

맛있는 장어 맛을 볼 수 있다.

 

단 손님이 많을 경우 주문 후 조금 늦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붕장어(바닷장어) 2인분. 양념구이를 주문했다.

 

노련한 주인장의 손을 탄 바닷장어는 부드럽게 속속들이 안까지 잘 구워졌다.

 

 

 

 

살짝 단맛이 돈다. 고추장의 단맛이 살짝 나타나고 약간의 매움도 있으며,

 

넘치지 않는 양념의 맛이 바닷장어의 맛을 잘 보조해준다.

 

진한 맛이 입에 감기며 고소하기까지 하며 양념의 맛이 진함을 중화시켜 소주한잔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초벌구이를 했기에 가운데를 비워두고 천천히 익혀 먹어야 타지않고 부드러움이 유지된다.

 

뱀장어(민물장어)보다 떨어지지만 굽는 기술과 양념의 맛있음에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고

 

바닷장어라지만 저렴하기까지 하여 배부르게 장어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아나고 특유의 잔가시는 입안에 조금씩 느껴진다.

 

칼집을 넣어 잔가시의 느낌을 줄일 수도 있지만.

 

1인 6,000원 붕장어에 일식집의 고급기술인 칼집을 넣어달라는 것은 과한 욕심인 것 같기도.

 

개인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한 맛을 좋아하기에 바닷장어 양념구이보다 간장양념구이를 더 좋아한다.

 

구워진 정도를 잘 알 수 있고 간장양념이 은은해 바닷장어의 맛이 확실히 느껴지기에.

 

 

 

 

바닷장어를 찍어먹는 소스. 단맛이 들어있고 강하지 않게 한약재의 맛도 난다.

 

고추냉이를 많이 풀지 않고 살짝 풀어 장어를 찍어먹으면 장어의 풍부함이 더욱 확실해진다.

 

 

 

 

먹장어(꼼장어)는 뱀장어, 붕장어, 갯장어와 달리 입이 흡반모양으로 생긴

 

원시류에 속한 원시어류이며 뱀장어와는 아주 다른 종이다.

 

짚불 꼼장어와 부산 동래의 연탄불에 구워주는 살아있는 꼼장어와는 다르기에 비교하지 마시기를.

 

 

 

 

먹장어(꼼장어) 1인, 6,000원 주문.

 

바닷장어와 어떻게 다른지 알기위해 주문을 했다. 소금구이로 내어주는.

 

먹장어는 씹는 느낌이 확실히 느껴진다.

 

 

 

 

먹장어(꼼장어)와 붕장어(바닷장어) 맛의 차이점은 확실하다.

 

씹는 느낌이 좋고 바다의 냄새도 있는 꼼장어.

 

하지만 주문 한 후 불 위에 오래두면 딱딱해지며 냄새가 진해져 맛이 떨어진다.

 

 

 

 

먹장어 양념구이도 주문.

 

초벌구이를 해주기에 가운데를 비워두고 먹어야 딱딱해지지 않는다.

 

 

 

 

꼼장어 소금구이는 기름장에 찍어먹는다.

 

 

 

 

미더덕과 두부를 푸짐하게 넣어주는 된장국. 맛있기에 항상 리필 한다.

 

깔끔한 맛에 시원함은 장어에 의해 배부른 속을 가라앉혀준다.

 

된장국이 떨어지면 알아서 리필해주시는 주인장의 친절도 좋은.

 

 

 

 

부드럽고 된장국처럼 깔끔한 계란찜.

 

리필도 가능하기에 더욱 맛있는지.

 

 

 

 

장어에 생강이 필요하다지만 바다장어의 장어는 생강과 상추가 그렇게 필요 없다.

 

꼼장어는 좀 필요할지도.

 

 

 

 

찬들이 맛있는 집이다.

 

기본적으로 음식을 잘하는 집은 간이 잘 맞고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으며 반찬이 맛있다.

 

기본적인 바탕의 솜씨가 있기에 장어도 양념도 소스도 좋아 맛있는 장어를 내어놓는지.

 

 

 

 

무척 저렴하다. 1인 6,000원이면 장어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개인적인 입맛에는 붕장어(바닷장어) 간장양념구이가 입에 잘 맞았고,

 

그 다음은 바닷장어 양념구이가 맛있었다.

 

일행들은 바닷장어 양념구이가 맛있다고 하는데,

 

입맛은 다르기에 직접 먹어봐야 알 것 같은.

 

장어이외의 메뉴는 취급하지 않는다.

 

 

 

 

오후 2시쯤 문을 연다. 요즘은 좀 더 빨리 여는지 모르지만.

 

전에는 손님이 없는 9시나 10시쯤 문을 닫았는데.

 

요즘은 손님이 있으면 좀 더 문을 여는 것 같다.

 

둘째, 넷째 일요일은 쉰다.

 

돼랑이님 포스팅에 의해 손님이 많아졌는데 집주인이 집을 비워달라고 해서 봄까지 운영을 하신단다.

 

봄철에 이전할 것 같은. 이전 후 다시 포스팅 할 계획이다.

 

주인장의 친절함과 저렴하고 맛있는 장어, 그리고 맛있는 된장찌개, 계란탕은 리필가능.

 

모자람 없이 채워져 있는 숨은 맛 집 바다장어, 찾아도 만족할 것 같은데, 어떨지.

 

 

 

 

바다장어

 

전라북도 익산시 마동 361-4

 

063-841-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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